오는 3월 개교하는 제주국제대학교가 2012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다. 정시 가군과 다군에서 449명을 모집한 이번 정시 모집에는 693명이 지원했다. 이중 최종 합격자 361명이다. 예비 합격자 274명이다. 도내 지원자 617명이었고, 도외 지원자는 76명이었다. 제주국제대는 모집단위별 미등록 결원에 대한 추가합격자에 대해 오는 13~2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 합격자는 이 기간에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합격자에 대한 납부기간은 오는 8~10일이다. 납부는 제주국제대 사무처 및 제주은행 전국지점, 농협중앙회 전국지점 및 회원농협에서 해야 한다. 납부기간 내에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은 학생은 합격이 취소된다. 국제대의 오리엔테이션은 다음달 2일 오후 1시 대학 8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입학식은 5일 오전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자동차세 10%할인 1월 연세액 납부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 납부를 신청해 운영한 결과 모두 2만9345건에 65억2800만원이 납부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건수로는 13.3%, 금액으로는 7.7% 증가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정기분(6·12월) 부과 규모가 14만500건 262억원에 비하면 건수로는 20.1%, 금액으로는 24.9%에 이르는 것이다. 일시납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2008년 1만4985건에 31억400만원, 2009년 1만9531건에 42억5300만원, 2010년 2만2433건에 57억900만원, 지난해 2만5902건에 60억6200만원이 납부됐다. 이처럼 일시납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3~5% 예금금리에 비해 10%가 할인돼 절세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연납 후 매매하거나 폐차할 경우에는 선납한 세액에서 이전 및 폐차 일자이후 기간만큼 계산된 금액을 환부하게 된다. 또 이전 시 연납승계 신청을 하면 승계도 가능하다. 한편 일시납부는 1월에 10%, 3월에 7.5%, 6월에 5%, 9월에 2.5%가 각각 할인된다.
제주 서귀포시 소재 감귤박물관이 이달부터 특별한 체험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감귤껍질 분말과 글리세린, 레몬·오렌지향 에센스오일을 넣어 직접 만들어보는 ‘감귤비누 만들기’가 진행된다. 가족단위 및 도민이 4명씩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이며, 체험료는 팀당 5000원이다. 팀당 감귤비누 3개를 가져갈 수 있다. 이외에도 상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감귤쿠키, 머핀케이크 만들기 등도 진행되고 있다. 문의 = 064)767-3010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는 홧김에 세 들어 살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기소된 조모(38)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난해 11월3일 밤 9시40분께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동거녀 김모씨와 함께 세 들어 살고 있던 집에서 김씨가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고 ‘대출받아 식당을 개업하겠다’고 하자 홧김에 행패를 부리고 거실에 모아둔 이불에 불을 붙여 건물과 집기 등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 제주시청 마당에서 낭쉐코사가 열리기 전 신나는 풍물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 제주시청 앞마당에서 자청비신상과 낭쉐를 모셔놓고 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상오 제주시장이 낭쉐코사 초헌관으로 나섰다. ▲ 13일 '2012 임진년 탐라국입춘굿놀이' 전야제가 열렸다. 제주시청 앞에서 낭쉐코사가 진행되고 있다. ▲ 낭쉐가 제주시청을 나서고 있다. ▲ 탈굿놀이 참가자들이 만장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 낭쉐가 제주시 거리를 나서고고 있다. ▲ 자청비 신상이 낭쉐를 몰아가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는 공업용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한 혐의(유해화학물질관리법위반)로 기소된 우모(3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지난해 2월 동종범죄로 제주지법에서 동종범죄로 징역형을 받고 형이 종료된 뒤 11차례에 걸쳐 더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또 출소후 14일만에 다시 공업용본드를 흡입했다”며 “환각상태에서 다른 종류의 범죄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고 재범의 위험성이 높아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우씨는 지난해 12월19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자신의 집에서 공업용본드 1개를 비닐봉지에 짜 넣고 흡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3일 2012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몽골리안마상무예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3일 2012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열리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앞 축제장에서 몽골리안 마상무예공연단이 요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3일 2012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열리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앞 축제장에서 몽골리안 마상무예공연단이 요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2012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3일 열린 가운데 제주전통 집줄놓기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
▲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 풍농기원제가 3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들불축제장에서 열리고 있다. 나쁜 액을 태워버리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들불의 향연 2012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시작됐다. 3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새별오름 앞에서 제주지역 모든 농어민들의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축제는 막을 올렸다. 날씨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아침부터 구름이 다소 낀 맑은 날씨를 보였다. 또 첫날 행사를 중단시켰던 강풍도 잦아들었다. 게다가 기온도 상승해 기상청 파견 간이 기상대 전광판에는 오후 1시 현재 영하 1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들어 간간히 가는 눈발과 약한 바람이 불기도 하지만 프로그램 진행에는 지장을 주지않고 있다. 그러나 전날까지 많은 눈과 강풍, 낮아진 기온 탓인지 행사장은 다소 썰렁하다. 관광객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지역주민들만 행사장을 찾을 뿐이다.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도민대통합 줄다리기와 읍면동 대항 넉둥베기 경연, 집줄놓기 경연, 달집만들기 경연 등의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몽골기예단의 마상마예공연도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청소년어울림한마당, 읍면동 음악잔
그리스신화를 테마로 한 박물관이 제주에 문을 연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그리스문화 전문 박물관이다. 제주뮤지엄컴플렛스(주)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제주~중문간 평화로 중간지점에 대지 2만평, 연건평 1000평 규모로 그리스신화박물관을 짓고, 오는 7일 문을 연다. 박물관은 명화와 조각상 등을 전시한 7개의 전시공간과 그리스마을을 재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유럽 유명 박물관이 소장한 그리스신화 주제의 명화와 대리석 조각상 등 총 200여점을 재현해 놓았다. 특히 루브르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헤르메스, 큐피드와 프시케상, 바티칸박물관의 페르세포네의 납치 등 유명 대리석 조각상도 원작을 그대로 살려 대리석으로 재현했다. 고대 제작방식 그대로 고증을 거쳐 3년여 간에 걸쳐 실물크기로 제작했다. 조각상은 100여점에 이르며 무게만도 각각 1~2t에 달한다. 체험형 전시 방식도 있다. 조각상을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미션을 풀면서 감상할 수 있는 기법이다. 그리스마을 재현 공간은 학생들이 알아야 할 고대 그리스의 정치와 문화, 예술, 철학, 연극, 올림픽 등의 유래와 내용을 시각적으로 풀었다. 관람객들이 미션을 풀면서 그리스 아테네 시민이 되는
▲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정부제주종합청사 맞은편 근린공원에 세워진 미국 샌타로사시가 기증한 스누피 동상. 제주시와 샌타로사시는 국제교류도시이다. ▲ 2일 김상오 제주시장과 어네스토 올리바레스(Ernesto Olivares) 샌타로사시 시장이 스누피 동상을 만져보고 있다. ▲ 김상오 제주시장과 어네스토 올리바레스(Ernesto Olivares) 샌타로사시 시장이 스누피 동상 앞에서 두 손을 맞잡고 우의를 다지고 있다. ▲ 2일 미국 샌타로사시의 스누피 동상 제막식이 제주시민복지타운 근린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는 처남의 여자친구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로 구속 기소된 김모(31)씨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또한 신상정보를 5년간 정보통신망를 이용해 공개·고지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피해자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을 뿐이라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피해자의 진단서와 사진 등에 비춰 상해가 인정되고 결막밑출혈은 자해로 만들기 어렵다. 문자메시지가 피고인의 아내가 보낸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점 등에 비춰 범죄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피고인이 검찰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낸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가 사실이 밝혀지자 왜 보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며 “성관계대가로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양측의 신분관계와 전에 성매매 관계가 없었던 점에 비춰 믿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게다가 “피해자에게 택시비 등으로 10만원을 지급 한점도 피고인의 주장에 어긋난다”며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면 집을 떠날 이유가 없는데도 차를 운전해 배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