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제이누리DB 서귀포시 관내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시행에 따른 방문고객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시행 둘째 날인 오는 23일부터 의무휴업일에 한해 시장 내 식육점에서 1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 가격표시 업체 위주로 할인행사점포를 점차 늘려가고 조합차원의 특판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향토오일시장도 앞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과 오일시장 개장일이 겹치는 날에는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방문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최용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상가조합 이사장은 “대형마트에 빼앗겼던 고객들이 의무휴업일 시행을 계기로 전통시장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상인들도 방문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올레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첫 날인 지난 8일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한 바 있다.
▲ 21일 김상오 제주시장과 김수공 농엽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제주시청 시장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농협중앙회 친환경농업 발전계획에 제주시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건립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오후 5시 제주시청에서 김상오 제주시장을 만나 한미FTA 발효에 따른 대응에 적극 협력기로 했다. 김 시장은 김 대표에게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미FTA발효에 따른 농업부분 현장대응 대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대표는 “행정과 농협지역본부 및 지역농협이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해 FTA무한경쟁시대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힘을 쏟겠다”며 “제주시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제주시가 대응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건립계획이 이달 말 확정예정인 농협중앙회 친환경농업 발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에서의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지원체제가 농협을 통해 이뤄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제
제주지방에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의 1개월,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다음 달 상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23~24℃)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기간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25~26℃)보다 높을 전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하순까지 이어져 평년(26~27℃)보다 높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하순 강수량은 평년(69~90mm, 67~68mm)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무더위는 8~9월에도 지속되겠지만 기온은 평년(26~27℃, 23~24℃)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도 많은 비가 내릴 때도 있겠지만 평년(263~292mm, 197~222mm)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여수세계박람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허위 광고 전단지가 나돌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여수세계박람회 무료초대장이라는 전단지가 무차별 살포되고 있다. 초대장의 수신처는 제주도 사회단체, 원로단체, 일반단체 회장님 및 회원이다. 발신처는 ‘2012여수EXPO관광협의회’다. 전단지에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사회단체, 원로단체, 일반단체 회원들을 무료로 초대한다”며 “제주도에 거주하시는 주민들께 선착순 1000명을 초대한다. 사전예약 바란다”라고 돼 있다. 초청대상은 제주 거주 30명 이상 사회 원로단체다. 일시는 지난달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이다. 선착순 30단체에 제한하고 있다. 무료제공내역은 입장권, 특산음식으로 아침식사, 여수 오동도, 이순신대교, 고성공룡엑스포 등 주변 유명관광지 등이다. 단지 본인부담금으로 제주항-여수엑스포항 왕복 운임비 7만5000원과 1박 숙박료 및 식사 4식 비용 3만6000원 등 1인당 총 11만1000원이다. 무료참가신청서는 팩스로만 받고 있으며, 심사후 연락하겠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여수시에 확인한 결과 ‘2012여수EXPO관광협의회&
차세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총망 받는 ‘플로리안 노악’이 제주도민을 위한 무료 연주회를 연다.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제주학생문화원에서다. 이번 연주회는 내장산 국제 음악제(대표 이봉기)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 연주회에서 독주를 맡는 ‘플로리안 노악’(20·벨기에)은 4세에 피아노를 시작했다. 15세에는 벨기에 콩쿨 덱시아(Dexia) 클래식과 로터리 브뢰겔(Breughel)의 첫 수상을 하는 등 규모 있는 대회에서 8차례나 수상한 기량을 가진 피아니스트다. 이후 노악은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미국, 중국 등에서 공연을 하면서 독일의 쾰른 국립음악대를 입학했다. 또한 러시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바실 로본노프’에게 피아노레슨을 전문적으로 받았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등의 피아노곡을 편곡했다. 스페인, 독일, 프랑스에서 낭만파 음악을 연주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의 쇼팽축제 등 많은 음악축제에 초청돼 연주하면서 ‘눈부신 음색과 뛰어난 젊은 거장’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Gran
▲ Voyager Of The Seas 호 13만 톤급 초대형 국제크루즈가 제주항에 입항한다. 13만톤급 초대형 선박의 입항은 제주는 물론 국내에서도 처음이다. 오는 23일 오전 7시에 13만7276톤 규모의 초대형 국제크루즈 ‘Voyager of The Seas’(보이저 오브 더 씨)호가 들어온다. 바하마 선적의 보이저호는 선사는 Royal Caribbean International이다. 여객정원 3114명, 승무원수 1181명에 이른다. 길이 311m, 항속 24노트의 초대형 크루즈다. 이날 제주항 외항에 입항하는 보이저호에는 22개국 3000여명의 관광객이 타고 있다. 이들 관광객은 이날 성산일출봉과 한림공원, 용두암, 중문해수욕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면세점 쇼핑관광도 하게 된다. 관광을 마친 보이저호는 이날 저녁 제주항을 떠난다. 보이저호는 중국 상하이를 모항으로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를 거쳐 제주를 잇는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오는 10월6일까지 모두 17차례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한편 보이저호의 입항에 따른 환영행사도 열린다. 이날 제주항 국제부두에서는 풍물공연과 국악비보이, 난타 공연, 기마대 퍼레이드, 군악
제주포럼C의 ‘현장에서 길을 찾다’가 오는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방문으로 11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현장에서 길을 찾다’는 ‘제주 미래를 만나다’의 2부로 기획·진행됐다. 현장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제주포럼C는 지난해 8월1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를 시작으로 도내 7개 읍, 5개 면 172개 리 중 150개 리를 방문했다. 탐방단의 형태 방문에서 리장과 사무장, 개발위원장 등을 만났다. 한편 제주포럼C는 지난해 4월20일부터 신구범 전 제주지사를 시작으로 7월6일까지 1부 순서로 ‘선배에게 길을 묻다’를 진행했다. 전직 도지사와 도의장, 교육감, 대학총장, 상공회의소장 등으로부터 제주에 대한 비전과 성과, 반성을 들었다. 앞으로 제주포럼C는 3부 순서로 ‘함께 찾는 제주미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배들의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리한 토대 위에 전문가들로부터 제주 미래비전을 위한 판단과 대안을 구한다. 문의 : 제주포럼C 사무국 070-8842-3190
▲ 함덕서우봉해변 / 제이누리DB 다가오는 주말 제주시 관내 5개 해변(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제주시는 오는 23일 협재, 금능으뜸원, 김녕성세기, 함덕서우봉, 이호테우해변 등 5개 해변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곽지과물해변과 삼양검은모래해변은 오는 30일 개장한다. 해변은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함덕서우봉해변은 9월15일까지 운영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다. 특히 협재, 함덕서우봉, 이호테우해변은 다음 달 14일부터 8월19일까지 야간에도 운영된다. 해변 개장 기간에는 각 해변마다 축제도 펼쳐진다. 곽지과물해변에서는 다음 달 중 ‘비치사커대회’와 8월 중 ‘브로콜리축제’가 펼쳐지고, 삼양검은모래해변은 다음 달 28일부터 29일까지 ‘검은모래해변축제’가 열린다. 이호테우해변에서는 8월3~5일 ‘테우축제’가 진행되고 금능으뜸원해변에서는 같은 달 4~5일 ‘원담축제’가 펼쳐진다. 함덕서우봉해변은 다음 달 말부터 8월 초까지 ‘비치페스티벌’과 8월15일부터 9월15일까지 ‘바당모살축제’가 모
제주지역 두 행정시의 고용률이 전국 시 지역에서 상위권으로 집계됐다. 21일 통계청은 올해 1/4분기 지역별고용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약 17만4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11일부터 1주일간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경제활동참가율은 제주시 64.7%, 서귀포시 70.9%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전국 시 지역 평균(66.3%)보다 떨어진 반면, 서귀포시는 평균보다 높았다. 지난해 4/4분기(제주시 67.4%, 서귀포시 71.0%)보다 각각 2.7%, 01.% 떨어졌다. 또한 제주시지역 고용률은 63.2%고 서귀포시지역 고용률은 69.9%다. 서귀포시는 전국 76개 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 제주시도 전남 나주시 다음으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4분기(제주시 67.4%, 서귀포시 70.3%) 보다 제주시는 2% 떨어진 반면, 서귀포시는 0.6% 올랐다. 취업자 수는 제주시 20만8000명, 서귀포시 8만1000명으로 제주도 전체적으로 28만9000명이 취업자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제주시 2.3%, 서귀포시 1.3%이다. 이는 전국 시 지역 평균 3.0%보다 낮았다. 지
▲ 옛 한국은행 제주본부 건물 / 제이누리 DB 옛 한국은행 제주본부 건물이 제주시청 청사로 사용된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20일 오후 ‘201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동의안 심사’에서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 건물 및 부지 매입의 건을 별다른 의견 없이 통과시켰다. 도의회는 지난 4월24일 임시회에서 시민복지타운 제주시청사 부지에 대한 만족할 만한 활용방안 또는 투자유치를 이류로 의결 보류했다. 그러나 도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가결했다. 활용방안이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아직까지 뚜렷한 활용방안이 없는 상황이지만 언제까지 한국은행 건물 매입을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박원철 의원(민주당·한림읍)은 “행정 신뢰를 잃을 수 있다. (활용방안에 대해)하나도 진행된 것이 없는데 우리 보고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제주시 김동근 총무과장은 “내일(21일) T/F팀 회의를 개최 예정이다. 모든 재반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면서 “시민복지타운과 한국은행은 별게의 건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서귀포시가 오는 27일 서귀포시청 제2청사 1회의실에서 ‘귀농·귀촌 고충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고충상담실은 서귀포시 귀농정착지원 멘토링단 멘토위원들이 참석해 서귀포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분야별로 고충상담을 하게 된다. 멘토링단은 농업·경영·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고충상담실은 농업분야에서 유기농감귤재배, 밭작물재배, 감귤병해충관리, 노지감귤 및 한라봉 재배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경영·세무 분야에서는 농업과 관련된 창업 및 경영, 농촌관광, 세무 전반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귀농 과정에서의 경험, 어려운 점과 극복과정 등도 듣는 기회도 마련된다.
서귀포시민들은 일자리 등 경제적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가 19세 이상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1대1 개별 면접조사 방식으로 ‘시민 정책욕구 조사’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했다. 시민들은 ‘서귀포시 담당 업무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 ‘경제’를 1순위(25.4%)로 선택했다. 이어 의료(14.5%), 복지(13.9%), 균형발전(10.6%), 관광·문화(8.0%), 교육(6.5%), 환경(5.1%), 주택(4.8%) 등으로 조사됐다. 경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45.6%)을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했다. 또한 그 대상으로는 ‘청년’(74.0%)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사업 추진 우선순위도 ‘청년 일자리 창출’이 21.9%로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서귀포시 7대 전략 중 가장 우선해야 하는 분야로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