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올레 제10코스 5년 전에 시작된 제주올레. 드디어 제주도를 한 바퀴를 도는 제주올레 코스 대장정이 완성된다. 그 대장정을 하루에 한 코스씩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올레는 다음 달 4일부터 9월15일까지 정규코스 완성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제주올레 이어 걷기 행사’를 갖는다. 제주올레 코스는 지난 2007년 9월8일 제1코스 개장 이후 지난 5월27일 제20코스까지 모두 20개의 정규코스를 개장했다. 이어 오는 9월15일 21코스를 개장하면 제주도 한 바퀴를 일주하게 된다. 정규코스 일주는 다음 달 24일부터 이뤄진다. 다만 알파 코스들은 이어걷기가 어려워 별도 걷는 시간이 마련된다. 다음 달 4일에는 우도(1-1코스)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11일 가파도(10-1코스), 18일 추자도(18-1코스))에 미리 걷는다. 제주올레는 이번 행사에 앞서 ‘제주올레 이음단’을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 www.jejuollo.org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올레꾼과 올레지기 등으로 구성될 ‘제주올레 이음단’은 ‘제주올레 이어걷기 행사’에 앞장서는 일종의 ‘성화
▲ 13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소재한 '아쿠아플라넷제주'가 개관했다. 개관식이 '아쿠아플라넷제주' 돌고래쇼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플라넷제주' 메인 수족관 앞에서 개관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 고래상어가 메인 수족관에서 유영하고 있다. ▲ 정어리떼 군무. ▲ 고래상어와 여러 어종들이 어우러져 있다. ▲ 가오리들 ▲ 스쿠버다이버가 수조에 뛰어들자 물고기들이 군무를 이루며 주변을 돌고 있다. ▲ 메인수조 안 스쿠버다이버와 고래상어 ▲ 스쿠버다이버와 거북 ▲ 수조 속 스쿠버다이버와 거북이 유영을 하고 있다. ▲ 해녀들이 수조안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거북아! 어디 가니?
제주지방기상청이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절물자연휴양림 삼림욕체험관 전시실에서 기상사진전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기상사진 공모 입상작 39점과 기후변화 홍보 판넬 11점이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가상스튜디오도 설치 운영한다. 사진전 체험 이벤트로 사진전 관람 중 찍은 사진과 관람후기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는 다음 달 5일까지 이메일(jjcli@korea.kr) 접수를 통해 우수 포토제닉 및 관람 후기 우수자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2012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2일간 매일 저녁 8시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테너 신동호와 가수 임병수를 비롯해 레전블루 빅밴드, 칸타빌레 남성앙상블, 한라윈드앙상블, 해오른 누리, ‘파스’댄스공연단, 그룹사운드 ‘휘버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도내 각종 음악단체들도 공연에 참가한다. 광장에서는 시화전과 풍광사진전, 미술전 등이 펼쳐진다. 한편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19번째를 맞이한다. □문위 : 제주시 문화예술과 064)728-2711~4
제주지역 시민단체들과 한국공항㈜간에 ‘한진제주퓨어워터’의 국내 시중 판매를 놓고 서로 간에 소명을 요구하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국공항은 지난 5일 제주경실련 등 8개 단체에 ‘한진제주퓨어워터’가 일반 시중에 판매됐다는 근거를 대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사실근거 소명 및 사과 요청’ 관련 공문을 보냈다. 이에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0일 한국공항에 대해 ‘한국공항㈜의 제주 지하수 증량 신청에 따른 도민 기만 사실 확인 공개 소명 요청서’로 맞불을 놨다. 제주경실련은 요청서에서 “한국공항이 지난달 11일 언론에 ‘한진제주퓨어워터로 이뤄지는 한국공항의 매출은 그룹계열사에 판매해 이뤄지는 것이지, 일반 시중에 판매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생산되는 한진제주퓨어워터 물량 가운데 95%는 그룹사에 공급되고, 약 5%만 인터넷판매를 하고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실련은 “한국공항은 2008년 2월11일 공식 시중판매에 따른 언론보도에서는 ‘한진제주퓨어워터는 인터넷
제주의료원이 간호등급 7등급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가 제주도에 공공병원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제주지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제주대병원, 한라병원, 한마음병원 등은 간호등급이 3등급인데 반해 제주의료원 간호등급은 7등급이라는 것은 가히 충격적인 결과”라며 “이정도면 공공병원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또한 “7등급이면 1명이 간호사가 28.5명의 환자를 돌봐야 하는데 당연히 간호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이용희 원장은 75명의 환자를 2명의 간호사에게 맡겨도 된다며 인력이 없어 폐쇄했던 병동 재 오픈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의료원이 환자 이송 시 앰뷸런스 사용료까지 환자 보호자들에게 부담했다는 도의회 지적에 대해 “이는 취약한 노인환자 및 만성질환을 가진 의료원 환자들의 특성상,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방해하는 행위”라며 “환자들의 생명권을 가지고 돈벌이를 하겠다는 속셈”이라고 비난했다. 의료연대는 &ld
1977년이었다. 그의 나이 26세. 결혼과 함께 거침없이 뉴스를 진행하던 방송사 스튜디오 데스크를 떠나야 했다. 남편을 따라 떠났던 해외에서 프리랜서 리포터로, 토크쇼 진행자로 다시 마이크를 잡을 수 있었다. 해외 생활 도중 ‘우리나라에는 하와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다. 돌아가면 그 곳에서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차(茶)에 관심을 많았던 그는 ‘조용한 찻집을 열겠다’는 계획까지 잡았다. 귀국 후 그는 가장 자신 있는 당근케이크를 만들어 팔았다. 인기가 대단했다. 하지만 인력 관리라는 게 너무 힘들었다. 제주가 당근의 주산지라는 사실을 알고 찻집을 포기하고 제주에서 당근케이크 가게를 내자고 결심했다. 그는 이제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은 물론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제주당근케이크’를 만드는 제빵사가 됐다. 그의 이름은 권혁란(61).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 일주도로에 ‘하우스레서피’라는 작은 빵집이 있다. 조금은 허름한 집이지만 하얀 건물에 예쁜 자전거와 작은 화단으로 디스플레이 됐다. 문을 열자 구수하고 달콤한 빵 냄새가 진동한다. # 결혼 후 더욱 활발해진 방송 활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이 제주의 자연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관광을 한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무병장수테마파크에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인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명상여행 ‘제주를 호흡하고 제주를 명상하라’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 일본 대지진 참사 이후 일본인들의 심신의 아픔과 고통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번 명상여행 삼성혈과 산천단을 방문해 제주역사문화를 배우고 자연명상을 하게 된다. 또한 용머리 해안과 군산오름, 서귀포 자연휴양림, 무병장수테마파크 내 일지기가든, 평화공원을 찾게 된다. 무병장수테마파크 박선정씨는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평화와 힐링(Hilling)’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이번 명상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방문하게 되는 곳들은 모두 기운이 충만한 파워 스팟(Power spot)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2011년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매년 전국 장애인생산품을 대상으로 학계 및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직접현장에서 평가를 한다. 제주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상담 및 판촉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조달사업판매수수료 증가와 장애인생산품의 매출 증가 등 물품의 다양성판매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운영관리 측면에서는 매출관리에 분기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회계업무의 투명성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매출액을 보면 2008년 10억9900만원, 2009년 16억9700만원, 2010년 20억5200만원, 2011년 23억4800만원으로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11억7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시설운영비 540만원을 지원해 종사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내에는 춘강장애인근로센터, 일배움터, 길직업재활시설, 한라원, 엘린 등 모두 6개의 시설에 장애인 188명이 취업 중에 있다. 이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보증센터가 올해 상반기 사업 추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제주보증센터의 신규보증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82억원이 증가한 646여억원을 농·축산·어업분야에 지원함으로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사업부문별 특별추진 사업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보증센터는 지난 2010년 종합업적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신규보증지원 부문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재현 센터장은 “한·중FTA협상 등으로 하반기에도 경영비 상승과 농축산물의 가격 불안정 속에서 농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어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원활한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일선 금융기관 지도·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가 변경을 추진중인 제주항 계획 평면도. 빨간색 안 보라색이 탑동추가매립 예정구역. 제주환경운동연합이 환경피해를 일으키는 탑동추가매립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 제주도가 추진 중인 탑동추가매립계획은 구도심 활성화와 마리나 중심의 도심형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하지만 개발용지가 부족해서 구도심이 침체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런데도 제3차 항만기본계획이 수립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매립면적을 3배로 확대하는 이유는 기존 계획으로는 경제성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실제 기존 계획을 통한 토지조성편익은 약 1,466억 원이지만, 변경계획을 통해서는 약 4,300억 원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공유수면인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들고 팔아먹는 방식으로 투자비를 보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개발지상주의”라고 비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0년 전 진행된 탑동매립사업은 바다를 사유화하고 수 백 억 원의
여름철 재해기상 현상의 3차원 구조를 밝히게 될 기상관측이 이뤄진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인제대학교 대기환경정보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장마 및 태풍에 관한 입체적 구조 파악과 사례 DB구축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고산기상대에서 기상 집중관측을 실시한다. 이번 관측에는 강우와 강풍의 3차원적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GPS Radiosonde, 실시간 강수량·강수강도를 비롯해 빗방울의 크기와 형태를 측정할 수 있는 2D-Video Distrometer(2차원 강수입자 모형측정기), 저고도 3차원 바람장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는 Sodar(음향측풍기) 등 첨단 기상관측장비가 동원된다. 이를 통해 여름철 재해기상 현상의 2차원 구조를 밝히게 된다. 기상청은 이번 관측 결과를 근간으로 오는 10월 초에는 재해기상 집중 관측 자료 분석 및 활용에 관한 Workshop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관측에는 대구카톨릭대학교와 고산 기후변화감시센터에서도 참여하게 되며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