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항에 태풍을 피해 정박한 어선들 ▲ 태풍 '카눈'으로 인해 출입이 통제된 새연교 ▲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법환포구에는 집채만한 파도가 일고 있다. ▲ 파도가 법환포구 선착장에 부딪치면서 커다란 포말을 만들고 있다. ▲ 법환 포구 방파제를 넘는 파도 ▲ 서귀포시 법환동 해안가에 태풍 '카눈'의 소식을 전하려는 방송사 차량들로 북적이고 있다. ▲ 경찰이 낙석위험이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앞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앞 유람선 선착장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 유람선 석착장을 덮치는 성난 파도 ▲ 유람선 선착장을 삼키는 파도 ▲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 안내 전광판에 모두 결항이 표시됐다. 승객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 제주국제공항 수속 안내 모니터에 모두 빨간색으로 '결항'이 표시됐다. ▲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조명등에 비친 빗줄기 ▲제주국제공항 가로등에 비친 빗줄기
육지부 한라봉과 차별화를 위해 ‘제주 한라봉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추진된다. ㈔제주감귤연합회와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 ‘2012년 제주감귤연합회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산 하우스감귤 출하 현황, ▲당도 1브릭스 높이기 1/2간벌 사업, ▲감귤안정생산 검증 시범사업, ▲고품질감귤생산 현장컨설팅 사업, ▲2012년도 대미수출 추진, ▲2012년산 노지감귤 개화 상황 관측조사 결과, ▲제주 한라봉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 사항 등에 대한보고, ▲감귤대표조직 육성사업 계획 변경, ▲한라봉 등 만감류 포장상자 통일 디자인 선정에 대한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후 온난화에 따른 육지부 재배 한라봉과의 차별화를 위해 제주도와 협력, ‘제주한라봉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위한 용역 컨설팅을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한·중 FTA 협상에 따른 제주감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농가지도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장마철을 대비해 병해충 방
▲ 왼쪽부터 표선농협 김순재, 위미농협 오동옥, 함덕농협 고금석 조합장 농협제주지역본부(제주농협)가 상반기 친절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제주농협은 전국 3,599개소 농·축협을 대상으로 하는 농·축협 ‘2012년 제2차 친절서비스컨설팅’ 평가 결과 역대 최고 득점(91.5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조합별로는 표선농협과 위미농협, 함덕농협이 95점 이상인 S등급(매우 친절)의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제주농협 상호금융보험팀 윤행진 과장은 “올해도 전국 최고의 친절한 농협은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감동 창구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가장 친절한 농협 창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제주시의 무상보육 예산이 오는 12월10일쯤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상 보육에는 큰 지장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의 무상보육 예산은 588억(국고 약 50%포함)으로 만 0~2세 및 5세 영유아에게 전액 지원되고 있다. 또 만 3~4세 유아는 소득하위 70% 이하 가구에만 정부지원 단가 보육료의 100%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초 정부가 영유아 전면 무상보육을 발표하면서 집에서 돌보던 영유아를 너도나도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에 따른 어린이집 수와 보육아동 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말 현재 어린이집은 434개소, 보육아동은 1만9372명이다. 지난해 12월 말 보육시설은 417개소, 보육아동은 1만9130명에 비해 보육시설은 17개소, 보육아동은 242명이 각각 증가했다. 특히 지난 3~4월에는 보육아동이 감소했었다. 그러나 5월부터 점차 증가세를 보였다. 보육료 지원 대상 아동은 지난해 1만4465명에 573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1만7500여명에 72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당초 책정된 예산은 부족했다. 급기야 제주도를 비롯한 지자체에서는 예산증액을 정부에
핫핑크돌핀스가 아쿠아플라넷에 전시된 고래상어를 즉각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했다. 남방큰돌고래를 지키는 모임 핫핑크돌핀스는 17일 성명을 통해 “동양 최대의 수조를 자랑한다고 해도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떠돌던 고래상어들에게는 감옥과 다를 바 없이 비좁게 느껴질 것”이라며 “노예와 같은 생활을 달가워 할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어 이들은 “고래상어는 국제자연보호연맹(ICUN)에 적색목록에 취약(VU) 등급으로 등재돼 있어 몇 달 혹은 몇 년 안에라도 멸종위기에 이를 수 있는 종”이라며 “적극적인 노력과 엄격한 조치를 통해 시급히 보호해야 할 동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야생동물을 포획, 감금해 고통을 주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핫핑크돌핀스는 “앞으로도 한국의 보호목록에 등재되지 않은 다른 종류의 멸종위기 생물들이 한국 해역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남방큰돌고래가 국토해양부 지정 보호대상해양생물 목록에 오르기까지는 약 4년이 걸렸음을 상기
▲ [joins=연합뉴스] ▲ [joins=연합뉴스] 올해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나라에 처음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하면서 점차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도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8일 오전 3시 현재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88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5m(시속 90km)로 크기는 소형이다. 하지만 강도는 중형으로 세력을 키웠다. 태풍은 북진해 이날 오후 3시께에는 서귀포 남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은 이날 오후와 밤사이에 제주도 서부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만조시간대인 밤 10시45분께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여 해일 피해도 우려된다. 게다가 태풍이 지나면서 최고 2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시간당 30mm의 폭우도 예상된다. 18일 오전 5시부터 19일 자정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60~12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이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18일 제주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도를 비롯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와 서해안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7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25㎞/s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92hPa, 최대 풍속 22㎧, 강풍반경 230km의 태풍 카눈은 강도는 약한 소형 태풍이다. 그러나 서귀포 남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는 오는 18일 오전 3시께에는 최대풍속 25㎧의 강풍반경 250㎞의 중간 정도의 강도를 가진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120㎞까지 진출,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17일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태풍이 지나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 사이에는 강한 바람과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지나면서 시간당 30mm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 화폐 환수액이 발행액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씀씀이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12년 상반기 중 제주지역 화폐수급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화폐발행액은 1354억 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89억 원에 비해 65억 원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상반기 환수액은 4129억 원으로 환수율은 304.9%다. 지난해 환수율(환수액 3821억 원) 296.4%에 비해 8.5% 증가했다. 환수율은 전국 평균 91%에 비해 3배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처럼 환수액이 증가한 것은 입도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46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9만 명에 비해 52만 명 늘어났다. 한은제주본부 이정숙 조사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발행액, 환수액 모두 증가를 기록했다”면서 “입도관광객수 증가세 지속 등으로 환수액이 발행액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데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5만 원권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 나타
▲ 한줄 주차 구역 위치도 불법 양쪽 주차로 교통소통에 혼잡을 빚고 있는 제주시 도남오거리-마라도 호텔 구간이 한줄 주차허용으로 운영된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도남마을회는 이 구간에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주민총회를 개최해 논의한 결과 한 줄 주차를 결의했다. 또한 도로변 양측 상인들의 형평성을 고려해 한 줄 주차를 격년제로 서로 교차해 운영키로 했다. 한 줄 주차되는 구간은 도남오거리에서 마라도호텔 간 490m(도로폭 15m)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한 줄 노상주차장을 설치하고 반대편에는 주차금지를 하도록 경찰과 협의를 마쳤다. 이후 다음 달 중 주차 시설과 주차금지 시설 및 중앙선 이동 공사를 시행해 9월 중으로 한 줄 주차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를 무료로 운영하면서 장시간 주차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회 또는 자생단체에 위탁해 일정기간 계도를 거쳐 유료화 하기로 했다. 더불어 주차가 금지된 반대편 도로에 불법주차 행위에 대해 자치경찰이 단속하고 필요 시 CCTV 설치방안도 고려해 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주차 시간에 대해 단속을 벌이는 것이 자생단체이기 때문이다. 이용
최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크아플라넷’에 전시되고 있는 대형 고래상어 2마리가 제주 앞바다에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개관을 앞둬 외국에서 고래상어를 들여오지 못하던 차에 제주 어민에게 이틀 내리 두 마리가 산 채로 잡혀 우연치고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고래상어가 국내에서 포획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17일 아쿠아플라넷제주에 따르면 아쿠아플라넷 수족관에 전시된 고래상어는 이달 초순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한 어민이 처 놓은 정치망에 잇따라 걸려들었다. 어민은 이 고래상어를 아쿠아플라넷에 기증키로 했다. 이에 업체는 7일과 8일 각각 1마리씩 아쿠아플라넷 수족관으로 옮겼다. 수족관에 전시된 고래상어는 마리당 약600~700kg, 길이 4m에 이른다. 당초 업체 측은 중국에서 고래상어를 들여오기로 했다. 그러나 중국 어업청이 한·중 어업분쟁 조정회의 갈등으로 지난 4일 돌연 고래상어 반출 불가 판정을 내렸다. 이에 개관 1주일 전까지도 고래상어를 반입하지 못하고 있던 터였다. 고래상어는 당초 알려진 10억 보다는 값어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1마리당 운반비
▲ 16일 12시 현재 위성영상 열대저압부에서 발달한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오는 18일 오후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태풍 카눈은 괌 북서쪽 약 1210km 부근 해상에서 시고 52km로 북서진하던 열대저압부에서 16일 오후 고수온역을 지나면서 약한 소형 태풍으로 발달했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한 카눈은 최대풍속 18m/s(65km/h) 강풍반경 150km로 강도는 약하며 현재 50km/h의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 오후 3시께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해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등에 오후부터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7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하나다. ▲ 태풍 진로 예상도
한라산 횡단도로에서 발생하는 로드킬(road kill : 동물 등이 도로상에서 차량에 치어 숨지는 것)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시 관내 도로에서 죽은 야생동물(노루)은 모두 32건에 이른다. 노루 로드킬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상반기에는 7마리, 지난해에는 18마리가 증가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로는 5·16도로로 모두 22마리의 노루가 차량에 치어 죽었다. 제1·2산록도로에서 4마리, 평화로 3마리, 기타 3마리 등이다. 부상당한 노루도 모두 15마리로 5·16도로에서만 5마리가 다쳤다. 제주시는 로드킬을 당한 노루들을 관련법에 따라 매장했다. 또 부상당한 노루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연계해 치료조치 등의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