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특산물 공동브랜드 ‘해올렛’이 특별할인 행사를 펼친다. 농업회사법인㈜해올렛연합사업단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여름 맞이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제주서중 동쪽 산림조합건물 1층에 위치한 해올렛 직판장에서 이뤄진다. 특히 축산물(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은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직판장 안에서 햄, 돼지고기, 추자굴비, 돈까스 등을 시식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해올렛 직판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제주공항 등을 매시간 오가는 셔틀차량도 운행된다. 한편 해올렛은 제주시 21개 농어민 생산자단체가 모인 브랜드다. 모든 상품이 100% 제주에서 생산된 것으로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전국 어느곳이든 배달도 가능하다. 직판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 건축가들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앵커호텔 부지 내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에 대한 철거를 반대하며 제주도와 사업자에 존치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는 앵커호텔 사업자 ㈜부영과 제주도에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에 대한 철거 절차와 존치 여부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지난 1일 발송했다. ‘더 갤러리 델 아구아’는 앵커호텔 모델하우스로 지어진 건축물로 지난 2009년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리카르도 레고레타(1931~2011)가 설계한 작품이다. 그러나 서귀포시는 이 건축물이 가건축물이고, 존치 기한 연장을 하지 않아 강제철거 행정대집행 명령을 내렸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제주지법으로부터 대집행이 위법하지 않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에 한국건축가협회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공개질의서에서 협회는 “더 갤러리는 레고레타 건축의 정수이며 아시아에 남아있는 그의 2개의 작품 중에 내부공간까지도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라며 “제주가 품고 있는 또 다른 하나의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
▲ 제주시 아라동 한 찻집에서 만난 대안스님. 그는 자신이 일본에서 살아온 인생사를 털어놓으면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다.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때였다. 그 때 세상에 나온 그는 일본에서 발이 묶였다. 타국에서 살아야 했다. 우리글과 말은 물론, 역사와 문화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하지만 그래도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우리 민족을 위한 일을 하겠다며 동포 교육에 젊은 생을 받쳤다. 정년이 다 돼 회사를 떠나고 노년을 준비하던 어느 날 그에게 찾아온 불자의 길. 하지만 그는 제주에서 살겠다는 아내와 함께 제주에서 인생의 마지막 깨달음의 길을 걷고 있다. 속세에서는 그를 ‘김창효’(70·金昌孝)라고 부른다. 법명(法名)은 대안(大安)이다. #전후(戰後) 생계와 우리 교육 잊지 않은 제주의 어머니 대안 스님은 제일교포 2세다. 그의 부친과 모친은 제주시 이호2동이 고향이다. 하지만 부모는 고향을 떠나 일본살이를 했다.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여름 그는 3남2녀 중 넷째로 낯선 일본 땅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가 3살 되던 해 그의 부친은 미군의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다. 얼마 되지 않아 일본은 패망했고, 대한민국은
한국민예총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평화예술난장’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2박3일 일정으로 캠핑과 함께 진행된다. 9일 오후 7시부터 제주민예총 신나락의 공연으로 ‘시작판’이 시작된다. 촛불을 들고 강정마을을 둘러보게 되는 촛불 행진은 풍등 날리기와 촛불집회로 막을 내린다. ‘난장판’으로 명명된 이틀째인 10일에는 해군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생명평화 100배를 시작으로 강정천과 강정포구, 서건도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이어 강정마을 곳곳에서 예술인들의 공연판이 진행된다. ‘마무리판’이 열리는 11일에는 강정포구에서 평화마당극 ‘군뱅놀이’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캠핑준비물만 준비하면 된다. 한편 군사기지범대위의 평화대행진은 오는 4일 오후 5시께 동진과 서진이 구 제주세무서 사거리에서 모여 탑동광장까지 행진을 통해 마무리 된다. 탑동에서는 오후 7시부터 문화제가 개최된다. 문화제에는 안치완 밴드 등이 공연이 이뤄진다. □문의 : 한국민예총 02-736-6851, kpart2000@gmail.com
▲ 제10호 태풍 '담레이' 진로도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가 제주지방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 태풍 ‘담레이’는 2일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km의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은 중심기압 980hPa, 중심부근에서는 초속 31m의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께 서귀포 서쪽 약 440km 해상까지 진출해 밤 9시께에 중국 칭다오 육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이 제주를 지나갈 당시 최대순간풍속은 오전 7시께 가파도 초속 30.8m, 윗세오름 29.7m 진달래밭 26.4m, 서광 25.6m, 고산 25.1m, 마라도 24.3m 등의 강풍이 불었다. 반면 이날 강우량은 예상보다 적었다. 오전 7시께 마라도 42mm, 어리목 34mm 진달래밭 19mm, 모슬포 15.5mm, 고산센터 14mm 등의 강우를 기록했다. 그러나 태풍이 지나갔지만 제주도와 제주도전해상에는 태풍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이다. 특히 이날 제주도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15~25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가 2일 아침 6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6km의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담레이’는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초속 31m로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 태풍이다. 태풍이 제주 해상을 지나가면서 제주지방은 강풍이 불고 있으며,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가파도에는 초속 17.9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마라도에는 어제부터 오전 7시까지 42mm의 비가 내렸고, 어리목에는 39mm의 강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와 제주도전해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태풍으로 인해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국제선 일부가 지연 출발하고 있으며,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이 전면 통제됐다. 또한 한라산 등반도 전면 통제된 상태다. 항포구에는 선박 2700여척이 태풍을 피해 정박해 있다. 이 태풍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따라 서북서진하여 오전 9시에는 서귀포 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3시에는 중국 칭다오 남남동쪽 260km 부근을 거쳐 중국중부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제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오름군(群)’은 세계 자연과학계로부터 주목받는 세계적인 자원이다. 제주의 대표적 명소다. 이 오름을 처음으로 뭍 세상에 알린 사진작가가 있다. 그가 21년 만에 제주에서 다시 그 오름의 아름다움을 펼쳐 보인다. 제주 오름 사진작업을 통해 제주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해온 사진가 신상범(77) 제주문화원장. 그의 두 번째 오름 사진전 ‘신상범-한오름전’이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오름’을 소재로 30년간 사진작업을 해 온 신상범선생의 작업세계 전반을 회고하는 자리다. 제주 오름의 아름다움과 상징적 의미를 환상적인 흑백사진으로 표현한 신상범의 사진작업은 자연으로서의 오름, 인문학적 의미를 담은 장소로서의 오름을 모티브로 한 풍경 사진이다. 제주 오름의 다양한 면모를 인상적인 흑백사진으로 구현한 신씨는 하늘과 땅의 경계가 모호한 오름을 그만의 독창적인 방법론을 통해 화면에 구현하고 있다. 그에게 오름은 어떤 대상일까? 그는 “‘오름’은 언제나 첫사랑처럼 설레고 흥분되게 한다”고 말한다.
▲ 2012년 시공능력평가액 20위 업체 (단위:백만원) 세기건설㈜(대표 양문석)이 3년 만에 제주건설업계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1일 대한건설협회 제주도지회는 제주지역 370개의 종합건설업체에 대한 ‘2012년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 공시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시결과에는 건설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했다. 그 결과 세기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 1068억35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에서 1계단 더 상승한 것이다.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하다 2009년 1위 자리를 내준 뒤 3년 만에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이어 2위는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화인종합건설(대표 전영웅)이, 3위는 지난해 5위에 올랐던 라온건설㈜(대표 손정수)이 각각 자리를 꿰찼다. 시공능력평가액은 각각 1054억8900만원, 889억1200만원이다. 지난해 3위였던 유성건설㈜(대표 김남식)은 1계단 아래인 4위에 머물렀다.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상위권에서 밀려났던 부건종합건설㈜(대표 김용덕)이 10위권에 진입했다. 그러나 지난해 9위를 기록했던 (합)동남종합건설은 11위로 밀려났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 1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제주합동연설회'가 열렸다. 당원과 지지자, 국민참여선거인단이 지지 후보 피켓을 들고 연설을 듣고 있다. ▲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청중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 입장하는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들 ▲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두 손을 들어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박근혜 대선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이 피켓을 흔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 박근혜 대선 예비후보가 주먹을 쥐며 연설하고 있다. ▲ 안상수 대선 예비후보가 두 손을 들며 연설하고 있다. ▲ 김태호 대선 예비후보가 열변을 토하고 있다. ▲ 김문수 예비후보가 두 손을 머리위로 올리며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다. ▲ 임태희 대선 예비후보가 '함께'를 가르키며 연설을 하고 있다. ▲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연설을 마치고 다시 인사를 하고 있다. ▲ 안상수, 박근혜 두 대선 예비후보가 웃으며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 박근혜 대선 예비후보가 행사장을 돌며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박근혜 대
▲ 1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대선예비후보들이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했다.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이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 헌화하고 있다.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이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분향하고 있다. ▲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 헌화하고 있다.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예비후보가 대표해 4.3위령제단에 분향하고 있다. ▲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4.3위령제단에서 묵념하고 있다. ▲ 묵념하는 새누리당 지도부와 대선 예비후보들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이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서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다.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예비후보가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서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힜다.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예비후보가 제주4.3평화공원을 나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4.3평화공원에서 헌화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와 대선 예비후보들이 4.3영령 앞에 고개를 숙였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대선 예비후보들이 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릴 대선경선후보 합동 연설회에 앞서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했다. 방문에는 황우여 대표와 김수완 경선위원장, 박근혜, 김문수, 김태호, 안상수, 임태희 예비후보를 비롯한 중앙당과 도당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를 비롯해 유력주자들이 한꺼번에 4.3평화공원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를 대표해서 박근혜 예비후보가 분향하고 있다. ▲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4.3영령들에게 고개를 숙여 명복을 빌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평화공원에 도착은 이들은 헌화와 분향한 뒤 묵념을 하고 위패봉안실에 들렀다. 위패봉안실에서 우선 황우여 대표가 ‘4.3정신 화해·평화’라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이후 김수완 경선위원장, 박근혜 예비후보를 비롯한 대선 예비후보들이 차례로 글을 남겼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은 방명록에 ‘4.3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 진로 예상도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운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가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밤 9시에 발생한 태풍 ‘담레이’는 1일 새벽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의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현재 태풍은 강풍반경 250km로 크기는 소형이지만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초속 34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태풍이다. 특히 태풍은 오는 2일 새벽 3시께 서귀포 남쪽 60km 해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전망돼 제주지방은 1일 오후부터 간접영향권에 들다가, 이날 밤과 새벽에는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태풍의 세력도 변함이 없어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대 15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상청은 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고, 태풍에 의해 2~3일 사이에 너울성 파도가 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태풍은 이날 오후 3시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