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가 오는 10월6일부터 11월11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레저스포츠대축제는 ‘레저스포츠의 메카, 제주에서 느끼는 스릴과 감동!’이란 주제로 탑동광장, 이호테우해변 및 삼양검은모래해변, 해안도로, 종달리 해변 등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와 달리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카이트보딩대회, 서핑대회, 댄스스포츠경연 등 3개 대회를 추가해 6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특히 카이트보딩대회는 오는 2016년 브라질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이다. 일정은 오는 10월 6일 개막행사와 댄스스포츠 및 힙합 등 경연대회가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어 6~7일 제13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가 이호테우해변과 주변 해안도로에서, 7일 제15회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서부두 방파제에서 각각 펼쳐진다. 12~14일에는 카이트(연)로 바람의 힘을 이용해 라이딩을 하고 점핑 및 각종 트릭을 구사하며 즐기는 제2회 전국카이트보딩대회가 종달리해변에서 진행된다. 이어 11월 2~4일 제11회 제주오픈 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9~11일 전국서핑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이어진
민주통합당 장하나 국회의원(최고위원)이 일본식 과학포경과 고래전시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오는 6일 대표 발의한다. 장하나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제포경위원회(IWC) 회원국으로 포경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과학적 조사와 교육·전시·공연을 목적의 포획은 인정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정부가 국내외적 여론수렴을 생략한 채 과학포경 재개 의사를 밝혀 국제사회와 국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어 “고래에 대한 과학적 조사는 이미 뉴질랜드에서 비살상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고,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살상방식의 ‘일본식 과학포경’은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래의 전시 및 사육을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 의원이 대표발의하는 법안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이다. 법안에는 모든 고래류의 포획과 전시 및 쇼를 금지하고 고래의 가공·유통도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공모전에서 ‘엉또폭포’를 촬영한 신긍락씨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한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공모전을 7월 한 달 동안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448점이 접수됐고, 심사결과 수상작 50점(금상 1, 은상2, 동상 3, 입선 44)을 선정, 5일 발표했다. 영예의 금상작으로는 신긍락씨의 ‘엉또폭포’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강병수씨의 ‘용머리 산방산 해안’과 이운철씨의 ‘서귀포 자리무리’가 차지했다. 동상은 이용해씨의 ‘신선바위’, 이예숙씨의 ‘한라산 진달래’, 신준철씨의 ‘제주초가’가 당선됐다. 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2012 제주 WCC 환경대축제기간’과 ‘칠십리축제’ 기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홍보자료 제작에도 사용할 방침이다. ▲ 금상. 엉또폭포-신긍락 ▲ 은상. 용머리 산방산 해안-강병수 ▲ 은상. 서귀포 자리무
▲ 4일 성기조 한국문학진흥재단 이사장이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강당에서 '예술과 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성기조 한국문학진흥재단 이사장이 오늘날의 예술 형태가 재미와 오락에 치중하고 있다며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 성기조 이사장은 4일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린 신상범 제주문화원장의 ‘신상범-한오름’전 개막식에 참석, ‘예술과 생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성 이사장은 “예술의 정의에서 동·서양이 다르지 않은 것은 인간의 정서를 주관적인 생각에 의식으로 표현한 것이다”라며 “예술은 감성이 없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예술가는 상상력이 뛰어나야 한다”면서 “과학은 그 상상력을 증명해야 하지만 예술은 예술가 내부의식을 창조적 방법으로 형상화하기 때문에 그 작품을 보고 감동만 하면 끝”이라고 말했다. “모든 예술은 특수한 사실을 자기 상식에 의해, 특수한 사실을 개인적 현실에 따라 창조해 낸다”며 “예술은 상상과 창조의 기술로 보편적이어야 한다.
▲ 제11호 태풍 '하이쿠이' 진로도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가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쿠이는 5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간 17km의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은 중간 정도의 소형 태풍으로 중심부근에는 초속 31m의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은 오는 8일 오전 9시께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해 이후 중국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태풍은 세력을 키우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9일과 11일 사이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와 발달 상황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태풍이 지난간 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 25℃, 최고기온 : 30~31℃)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월요일인 6일에는 구름이 많겠고,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낮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
해수욕장에서 잇따라 익수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50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서우봉해변에서 인모(10·서울시)양 등 2명이 물놀이 도중 튜브가 강한 바람에 뒤집혀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트를 타고 순찰 중인 해경 인명구조요원이 발견해 구조했다. 같은 시각, 비지정해수욕장인 구좌읍 월정해수욕장에서도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다. 구명조끼를 입고 물놀이하던 김모(14·제주시)양이 강한 바람에 떠밀려가자 인근 갯바위에서 쉬고 있던 김양의 어머니 한모(42)씨가 구하러 가던 도중 갑자기 깊어진 수심에 발을 헛디뎌 허우적거렸다. 해경 안전요원이 발견해 김양과 한씨를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보다 앞선 이날 오후 12시40분께 애월읍 곽지과물해변에서 곽모(17·인천시)양이 고무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던 중 바람에 고무튜브가 떠밀려 표류하게 됐다. 이를 본 같이 물놀이하던 곽양의 삼촌 곽모(64·인천시)씨가 구조하기 위해 물놀이용 고무보트까지 수영해 갔으나 곽씨마저 탈진해 표류하게 됐다. 이를 해양경찰 인명구조요원이 발견해 구조보트를 이용,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 '워터제트피드백케이블' 국산화에 성공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강권 경위 제주의 한 해양경찰관이 수백만 원 하는 고가의 함정 부속 개발했다. 국산화가 가능해진 것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경비함정 기관부속 ‘워터제트피드백케이블’을 제주해경청 장비관리계장 강권 경위가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워터제트피드백케이블’은 워터제트식 경비함정 컨트롤 제어스텐에 연결해 함정 전・후진, 좌・우회전을 조정 기동을 하는데 사용하는 부속이다. 워터제트피드백케이블의 구매가격은 750만원에 달하는 고가이다. 게다가 국내에 제고가 없을 경우 수입기간이 2~3개월이나 소요돼 경비함정 운용에 지장을 초래한다. 이에 제주해경청은 지난해 2월 부산지역 중소기업체와 국산화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에 착수해 1년 5개월 만에 ‘한국선급협회’에 승인을 받아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게 됐다.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개발한 '워터제트피드백케이블'. 이번 부속의 국산화로 2억5600만원의 국가예산 절약뿐만 아니라 관세청, 관공선, 여객선 등 같은 부속을 사용하는 선박에까지 확
▲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발행한 이안류에 피서객이 떠밀려 가자 해경 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중문색달해변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물놀이하던 피서객이 해변 바깥으로 떠밀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30분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배모(35·서울시)씨 등 3명이 튜브를 이용해 물놀이 중 갑자기 발생한 이안류에 의해 해변 바깥으로 2~30m 떠내려갔다. 다행히 해변을 순찰하던 허광은 순경 등 해양경찰 안전관리요원 5명이 이를 발견해 재빨리 입수,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사고 이후 조류의 이동을 계속 감시했지만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아 입욕통제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안류가 피서객이 적은 이른 아침에 발생해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급적 혼자 수영하는 것을 피하고 만약 이안류에 휩쓸렸을 경우 당황해 그 흐름에 대항하지 말고 흐름을 타고 힘을 아껴야 한다”며 “흐름이 끝나는 시점에 해안으로 헤엄을 쳐 나오거나 처음 발생했을 경우 좌우 45도 방향으로 빠져나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제주이호테우축제가 3일 밤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막을 올렸다. ▲ 이호테우축제는 오는 5일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과 함께 진행된다. ▲ 이날 개막식이 끝난 뒤 이호테우해변 앞 바다에서 ▲ 해녀들이 횟불을 들고 ▲ 물질을 하며 해변으로 나오는 ▲ 퍼레이드를 연출했다. ▲ 이어 열린 불꽃놀이는 ▲ 한 여름 밤에 해변에서 즐기는 ▲ 또 다른 장관이다. ▲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멸치잡이 재연은 ▲ 이호동 마을 청년들이 참가해 ▲ 전통방식으로 ▲ 진행됐다. ▲ 파도가 다소 치는 와중에도 ▲ 청년들은 ▲ 힘을 모아 ▲ 그물을 펼치고 ▲ 고기를 몰아 넣었다. ▲ 장정 20여명이 ▲ 커다란 그물을 펼치는데에만도 ▲ 10여분이 걸릴 정도로 ▲ 그물은 무거웠다. ▲ 힘을 모아 청년들은 ▲ 파도와 싸우며 ▲ 그물을 펼친지 ▲ 20여분 만에 ▲ 고기를 잡았다. ▲ 비록 그 수량은 적었지만 ▲ 한 여름 밤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에게는 ▲ 또 다른 볼거리였다.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가 발생, 제주 부근 해상을 향해 올라오고 있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쿠이’는 지난 1일 괌 북쪽 약 101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성저기압으로 발생했다. 이후 3일 오전 9시 도쿄 남쪽 134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했다. 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초속 22m로 강풍반경은 220km의 소형의 약한 태풍이다. 현재 서북서진 방행으로 매시간 16km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태풍은 이동하면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제11호 태풍 '하이쿠이' 진로 예상도 오는 5일 오전 9시께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대풍속 초속 34m, 강풍반경 350km,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더욱이 제주도 부근으로 접근하면서 오는 7일부터는 강한 대형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일 쯤에는 최대풍속은 초속 41m, 강풍반경 550km로 제주지방은 영향권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태풍의 영향으로 8일 제주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가 남은 여름과 초가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의 제주도지방 1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이달 중·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밤낮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균기온은 26~27℃로 평년과 비슷할 것을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강수량은 중순은 89~100mm로 평년보다 많겠고, 하순에는 107~111mm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음 달 상순에는 이달보다 기온은 떨어지겠지만 평균기온은 24~25℃로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66~72mm로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명품 상표를 도용한 가짜 의류 등을 판매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시는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3월, 5월, 7월 3차례 합동단속을 벌여 위조 상품 및 상표를 도용한 제품을 판매한 63개 업체 241점의 의류와 가방 등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가방류가 66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이어 장신구류 38건, 의류 28건, 신발 10건, 시계 4건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로는 루이뷔통이 46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샤넬 37개, 아디다스 36개, 나이키 29개, 구찌 17개 등으로 적발됐다. 이번 점검은 주로 시내지역 보세 의류매장이나 장신구 판매점에서 등에서 이뤄졌다. 짝퉁 명품들은 육지부 등에서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짝퉁 명품에 대해서는 진열 또는 판매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또 다시 적발될 경우 형사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건도 압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81개 업체에 대해 422건을 적발해 시정조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