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최복규 판사는 포획이 금지된 야생동물을 사냥한 혐의(야생동·식물보호법위반)로 기소된 강모(65)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강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후 2시쯤 제주시 해안동 소재 제1산록도로변에서 엽총을 이용해 노루를 사냥한 혐의로 기소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최복규 판사는 허가 없이 산림을 변경한 혐의(산지관리법위반)로 묘지관련업체 사장 이모(5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표 현모(44)씨, 이사 정모(45)씨에게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회사에 대해서는 벌금 700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피고인들은 2월부터 4월15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소재 임야를 제주시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묘지지설을 조성하기 위해 굴삭기 등을 이용해 나무 약 500주를 제거하고, 평탄작업을 하는 등 무단으로 산지를 전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수도권지역 여행전문 기자단을 제주현지로 초청해 제주의 역사ㆍ문화와 연계한 제주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의 다양한 역사ㆍ문화 자원 및 이색 섬 문화 체험ㆍ제주의 가을과 신규 관광지 기사화를 통해 신상품 개발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팸투어 진행은 공동취재는 물론 오름, 올레길, 골프 등 제주의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3~4개조로 분산취재 할 수 있게 했다.
수도권 대규모 콜센터기업들의 제주 이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9~10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 수도권 소재 대규모 콜센터 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1000석 이상 규모 6개사를 비롯해 모두 11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팸투어는 콜센터 투자환경 설명회와 다음서비스, KT제주모바일센터 등 도내 성공 이전 기업 방문 일정으로 짜여졌다. 특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아웃소싱 전문업체 등 3개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웃소싱 전문업체 등 3개 업체에서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 향후 제주 이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 중 투자실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직접 현지방문 상담 등 별도의 집중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는 2006년 설립된 다음서비스를 시작으로 콜센터 기업 6개사가 운영 중에 있다.
▲ 새농민상 수상자 지명선, 김은미 부부 명성농장 대표인 안덕농협 조합원 지명선(42)·김은미(32)씨 부부가 농협중앙회의 11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지명선씨는 안덕면 상천리 출신으로 군복무를 마친 1992년부터 농업에 종사해 현재 감자와 콩 6만여 평을 재배하고 있다. 영농 초기에는 경험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영농을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불굴의 정신과 각종 교육을 통해 영농기술을 습득해 1997년부터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감자재배에 비닐멀칭재배를 도입하고 농약살포 시 식초를 혼용해 농약의 흡수력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농약효능을 향상시키는 영농기술을 지역주민에게도 전파하기도 했다. 또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1994년부터 4-H 활동을 시작해 제주도 4-H 감사 등을 역임했고, 상천리 청년회장, 상천리 새마을지도자, 상천리 영농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렸다. 한편, 농협은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제주연대 출범식 및 기자회견이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리고 있다.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위해 정치권과 학부모, 마을 주민이 뭉쳤다. 소규모학교를 되살리기 위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제주연대’가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도교육청의 방침에 대처하기로 했다. 작은학교 제주연대에는 제주도의회 한영호 부의장과 이석문, 김영심 의원, 소규모학교 통폐합 대상 지역주민들과 학부모, 총동장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작은학교 제주연대는 “농어촌 마을에서의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을 묶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주지역의 학교들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후학에 대한 열망으로 일군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또 “단지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도내의 소규모학교들까지 폐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교과부와 도교육청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이유에 대한 근거자료를 적시한 적도 없다”고 행정당국을 겨냥했다. 특히 “학교의 교육 활
제주해양경찰서는 9일 제주항을 통해 무단이탈하려던 혐의(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이모(43)씨 등 3명과 운반책 이모(56)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제주항 제2부두에서 전남 완도항으로 가는 정기여객선을 타고 무단으로 제주를 이탈하려한 혐의다. 해경 조사 결과 이씨는 중국인 3명을 완도항까지 이동시키고 1인당 100~3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이들을 자신의 승합차에 숨겨 무단이탈시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해경은 알선책 등 추가 범행 가담자를 추적하고 있다.
4.11총선 당시 메가톤급 사안이었던 후보매수 의혹이 사실상 진실을 드러냈다. 법원의 판단은 장동훈 전 후보의 유죄였다. 법원은 허위사실 등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동훈 전 제주시 갑 후보에 대해 실형과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 장동훈 전 후보는 선거 이틀 전인 4월9일 한림지역 유세에서 “노형 사람 현경대가 나오니까. 절 도왔던 노형사람이 현경대 캠프에 갔다. 노형 사람 저를 욕하고 협박했다. 30억 주겠단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주겠다고 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현경대 전 후보의 재산과 관련해서는 “재산이 가장 많은 현 후보는 국회에서 얼마나 해먹었으면 몇 십억이 되겠나”고도 했다. 이러한 발언은 당시 <제이누리>가 단독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현 후보는 장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튿날 검찰에 고발했다. 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오현규 수석부장판사)는 9일 열린 장 전 후보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장 후보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 (30억, JDC이사장 관련)소문이 있었다. 연
4.11 총선 당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동훈 전 제주시 갑 후보에 대해 실형과 벌금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오현규 수석부장판사)는 9일 오후 제주지법 제20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동훈 전 후보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4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벌금 200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그러나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보석을 취소하지 않아 법정구속은 면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장동훈 피고인이 선거일에 임박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선거기사를 배포한 행위는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며 “또 선거비용 초과는 자금력에 의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고 있어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일에 임박해 허위사실을 공포하고, 공포한 내용도 금품과 공직 제안으로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며 “전달성이 강한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이용해 적시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피고인은 같은 종류의 범죄로 벌금형 전과도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8일 오후 1시36분쯤 제주시 오라동 소재 모 주유소 앞 도로상에서 유모(74)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씨와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행인 현모(69)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이날 정오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소재 도로에서 승합차와 렌터카 승용차가 충돌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관들의 공직윤리를 감시해야 할 청문감사관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0시55분께 제주시 이도2동 연삼로에서 제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A(53) 경위가 혈중알코올농도 0.122% 상태에서 자가용을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A 경위가 만취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경찰관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특별경보 1호’라는 특단의 조치를 꺼내들었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경찰관의 음주운전은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이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 북촌 4.3너분숭이 위령제단에 헌화하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 북촌 4.3너분숭이 위령제단에 헌화하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 북촌 4.3너분숭이 위령제단에 헌화한 뒤 분향하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 북촌 4.3너분숭이 위령제단 앞에서 유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 북촌 4.3너분숭이 위령제단 앞에서 유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 북촌 4.3너분숭이 기념관을 찾은 관광객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 북촌 4.3너분숭이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뒤에 보이는 것이 희생자 명단이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 북촌 4.3너분숭이 기념관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북촌 4.3너분숭이 기념관 전시장에서 소설 '순이삼촌'의 저자 현기영씨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