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제주를 급히 다녀갔다. 안철수 무소속 전 후보의 지원을 이끌어낸 지 하루 만에 첫 유세일정으로 제주를 찾은 것이다. 일정은 빡빡했다. 짧은 시간 문 후보는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대선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일정 바쁜 문재인 후보 발목 잡은 건 날씨 문재인 후보는 7일 오전 10시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30분가량 늦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8시55분 김포에서 제주행 항공기를 이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문 후보의 발목을 잡은 것은 폭설. 제주공항은 이상이 없었지만 김포공항을 비롯한 수도권에 폭설이 내려 일부 항공편이 지연 운항됐기 때문이다. 공항 측은 제설작업을 부랴부랴 마쳤다. 후보가 탑승한 항공기는 30분이 늦은 오전 9시25분에야 이륙할 수 있었다. ▲ 빗속에서 문재인 후보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지지자와 시민들 ◇…오락가락한 날씨에 문 후보 캠프 걱정에서 안도 30분 늦게 제주공항에 도착한 문 후보는 제주도의회로 곧바로 달렸다. 정책발표와 기자회견도 당연히 30분 늦은 11시에 이뤄졌다. 정책발표를 마치고 오전 11시25분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준특수강도, 집단·흉기 등 협박, 사기, 특수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모(58)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신씨는 6월19일 새벽 5시55분쯤 제주시 삼도2동 소재 모 단란주점에서 주인 B씨가 술값계산서를 내밀자 유리컵을 내리쳐 깨뜨리고 깨진 유리컵 조각으로 B씨를 위협하고 협박했다. 그는 또 7월8일 밤 10시50분쯤 제주시 아라1동 소재 모 마트에서 8330원 상당의 물품을 돈을 지불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나는 것을 점원 A씨가 항의하자 흉기로 A씨를 위협했다. 그의 범행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그는 8월7일 제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제주시청 당직실에 전화를 걸어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자 다음 날 새벽 0시30분쯤 제주시청 경비실을 찾아가 당직자를 불러달라며 흉기를 꺼내 청원경찰을 위협했다. 그는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기도 했다. 3월21일부터 7월7일까지 제주시내 술집 9개소를 돌며 모두 219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도 돈을 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7일 제주를 방문했다. 문 후보는 우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정책발표와 기자회견을 가진 뒤 산지천 분수대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유세를 펼쳤다. 이어 동문재래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부탁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대선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한 지지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 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지자가 피켓을 들고 유세장에 서 있다. ▲ 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지자가 우산 사이로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쓰여진 손 피켓을 치켜 들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7일 오후 제주시 동문로터리 산지천분수대 광장에서 청중들 사이 단상에 올라 두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 주먹쥔 손을 높이 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지지자들이 건넨 꽃다발을 받고 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손을 머리 위로 들어 하트 모양을 그리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제주시 동문로터리 산지천분수대 광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제주를 평화와 관광의 국제브랜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는 7일 낮 12시쯤 제주시 동문로터리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제주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제주출신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제주출신 3명의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소속 제주도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유세열기를 끌어올렸다. 문재인 후보는 강금실 전 장관의 찬조 연설 직후 유세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문 후보는 먼저 “제주는 저에게 행운을 안겨주는 곳이다. 제주에 올 때마다 좋은 일이 생긴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선은 민생을 우선하는 국민연대와 민생을 파탄낸 특권연대의 대결이다. 새 정치와 낡은 정치, 미래 세력과 과거 세력, 1%의 특권층과 99%의 서민·중산층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되는 것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권연장, 정권교대”라며 “이명박 정부의 민생실패는 박 후보에게도 책임이 있다. 부자감세·4대강
6일 오후 6시 47분쯤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대흘검문소 동쪽 2km 지점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모(48·여)씨 등 모두 5명이 부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도로가 얼어붙으며 차량들이 미끄러져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가 새주소 활용도가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새주소 안내지도를 무료로 제작해 준다. 이는 최근 새주소가 택배·배달·위치안내 등 민간분야에서 활용이 늘어나고 배달업체 업무 성격상 지도검색에 어려움을 털어버리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토지지번과 건물위치 주요상호·새주소·도로명 등이 자세히 기재된 새주소 전산 지도파일을 지역별·권역별로 업소벽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출력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업체는 새주소를 활용하는 업체로서 홍보전단·스티커·명함·봉투 등 인쇄물에 새주소를 활용하는 업체에 한한다. 관련자료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안내지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서 제출은 종합민원실로 하면 된다. 한편 오는 2014년 1월1일부터 도로명 새주소만 법정주소로 사용하게 된다. 새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또는 ‘도로명주소’로 검색하거나, 새주소홈페이지(http://www.juso.go.kr)로도 찾아 볼 수 있다. □문의 : 제주시종합민원실 새주소부여팀 728-3898~9
제주시 함덕서우봉 해변이 국토해양부의 전국 시설개선 지원대상 해수욕장 6개에 포함됐다. 선정된 시설개선 지원대상 해수욕장에는 편의시설 개보수, 산책·진입로 설치 등 해수욕장 개선사업을 위한 인센티브 5000만원이 지원된다. 함덕서우봉 해변은 올해 6월23일부터 9월15일까지 개장했다. 특히 7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국 최초 3년째 야간 개장해 운영하기도 했다. 또 ‘함덕 COOL SUMMER FESTIVAL’ 축제를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열기도 했다.
제주시 관내 자율관리공동체 27개소 중 9개소가 ‘2013년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로 뽑혔다. 제주도 자율관리어업 지역협의회는 매년 말 전년도 활동실적 평가 점수에 따라 ‘우수공동체’를 선정·홍보하고 있는데, 제주 지역 55개 공동체 중 제주시에서 9개소, 서귀포시 2개소가 이번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공동체는 금능·한수(한림)·고산(한경)·종달·김녕(구좌)·조천(조천)·고내(애월)·대서·묵리(추자) 등이다. 이중 지난해 참여한 신규공동체 금능·고산은 내년 육성사업비 5000만원씩 지원된다. 또 어장 관리 실적이 우수한 나머지 7개 공동체는 육성사업비 6000~8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공동사업장에는 작업 기반시설·어장관리선 구입·종묘방류 사업 등 공동체의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자율관리공동체 전국대회에서는 제주시 하도공동체 위원장인 임백연 어촌계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제주시 특산물 공동브랜드 ‘해올렛’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해올렛연합사업단’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소재로 한 꾸러미 상품 ‘간세밥상’을 내놨다. ‘간세밥상’은 ‘해올렛’브랜드에 참여하고 있는 34개 품목과 제주산 친환경 농·축·수·임산물 등으로 구성된 1주일 단위 꾸러미 식단이다. 가격은 1꾸러미에 5만원이다. 월 2회 배송하는 10만원 패키지와 월 4회 배송하는 20만원 패키지 2종류가 있다. ‘간세밥상’ 주문은 인터넷쇼핑몰(www.jeju-haeallet.com) 또는 전화(064-746-2001)로 하면 된다. 택배비용은 사업단이 부담한다.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해 다음 날이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8월에 시범적으로 나온 ‘간세밥상’은 도내 주부모니터 요원 50명의 체험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파머스마켓’에 시험 납품과정을 통해 소비자 평가를 거쳤다. 5일 현재 ‘간세밥상’ 회원은 250여명에 이른다.
제주한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의료급여정신과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지난해 10~12월 의료급여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462개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도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결과를 6일 공개했다. 평가는 치료환경(구조)부문과 의료서비스(진료내용) 부문으로 나눠서 이뤄졌다. 이를 5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제주한라병원을 비롯한 서울보훈병원·서울의료원·국립서울병원·사랑마을정신과의원 등 모두 57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의사 1인당 1일 입원환자 수’는 19.5명으로 전체 평균 46.3명과 종합병원 평균 22.5명에 훨씬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퇴원 후 외래진료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정신분열병 환자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방문율’도 67.4%로 나타나 전체 평균 45.4%, 종합병원 평균 57.6%보다 높았다. 한편 평가결과가 낮은 4~5등급기관이 140개 기관이나 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경선 판사는 음주운전을 하고 거짓 진술을 부탁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범인도피교사) 등으로 기소된 고모(3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고씨의 부탁을 받고 가짜 진술을 한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박모(36)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고씨는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게다가 피해자에게 위험한 물건으로 협박을 하고 범행 후에는 피고인 박씨에게 거짓 진술을 부탁해 범행을 은닉하려해 죄질이 좋지 못하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고씨는 3월31일 새벽 1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153%의 상태에서 자신의 1톤 트럭을 약 30m 정도 운전하고 경찰에 적발되자 후배 박씨에게 운전을 했다고 진술해줄 것을 부탁한 혐의로 기소됐다. 고씨는 또 이날 트럭을 주차한 주차장 입구에 세워둔 A씨의 승용차 바퀴를 드라이버로 찔러 파손하고 항의하는 A씨에게 드라이버로 위협·협박한 혐의도 있다.
어린 청소년을 상대로 강제로 성추행을 한 남성들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6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강의 80시간 이수와 5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신상정보 공개·고지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차모(45)씨에게도 징역 2년6월과 함께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과 신상정보를 공개·고지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씨에 대한 판결문에서 “피해자의 아버지가 사리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어린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했다”며 “이를 알게 된 피해자의 아버지로부터 나가달라는 요구에도 캠코더까지 훔쳐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선고형 결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차씨에 대한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친구의 자녀이자 어린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했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회복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에 비춰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선고형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뇌병변 2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