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시티호텔 건설 현장.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연동펠리체이다. 제주시 연동에 건설 중인 롯데시티호텔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잇따라 사업자 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자 측은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제주시 연동 전 제주일보사 부지에 21층 89.95m 높이로 세워지는 롯데시티호텔은 2011년 8월 공사를 시작해 2014년 2월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 8월 ㈜호텔롯데 등은 당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해 110m(34층)의 계획으로 롯데시티호텔을 제주도에 최초 입안 제안했으나 도시계획-건축-경관위원회 자문을 구하는 과정에서 3차례 보완이 이뤄졌다. 이후 최종적으로 높이가 89.95m(21층)으로 낮춰지고 숙박시설(호텔 264실)과 면세점을 짓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롯데시티호텔 제주 조성사업’은 2011년 2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를 통과하는 당시 ▶인근지역 주민의견 적극 반영과 피해보상책 마련 ▶교통체증·일조권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추진할 것을 제시받은 바 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호텔 뒤쪽에 위치한 대일 아파트 단지 입주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승진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제주지방해양경찰청(6명) ▷경감→경정 고민관(정보수사과), 장진수(경무기획과) ▷경위→경감 정동욱(경무기획과) ▷경사→경위 염홍선(제주항공단) ▷경장→경사 유정훈(제주항공단) ▷순경→경장 서원직(제주항공단) ▶제주해양경찰서(12명) ▷경위→경감 김서구(3012함) ▷경장→경사 김봉건(장비관리과), 부지환(경비구난과), 허종희(장비관리과), 김병철(302함), 박상훈(302함), ▷순경→경장 좌승환(303함), 최재영(1505함), 강임형(P-36정), 박준형(1502함), 오신영(제주파출소), 박진현(제주파출소) ▶서귀포해양경찰서(9명) ▷경사→경위 고명철(경무기획과) ▷경장→경사 강황인(해상안전과), 정욱환(506함), 원영훈(성산파출소) ▷순경→경장 정수민(110), 김수건(3006함), 성상도(3003함), 부상호(3006호), 강영수(3006함)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도에 특혜논란이 있는 풍력발전지구 업무에 대해 전면 무효화 할 것을 촉구했다. 또 감사위원회의 풍력발전지구 관련 감사 결과에 유감을 표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해 8월 조사 요청한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 관련 부적정한 업무추진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9일 제주도에 조사결과 처분을 요구했다. 도감사위원회는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 공모를 담당했던 담당 과장(4급 기술서기관)과 담당 계장(5급 공업사무관)에게는 경징계를 내렸다. 그리고 당시 담당 국장(당시 3급 지방부이사관)은 훈계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위원회는 조사요청 결과에서 ‘당초 공모내용과 다르게 풍력발전사업심의위원회에서 발전용량을 확대(85㎿→146㎿)해 심의·의결해 특혜 논란을 가져왔다. 행정의 신뢰를 실추한 책임을 물어 관련 공무원들에게 응당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러한 감사결과에 대해 환경운동연합은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 추진 강행에 면죄부를 줬다’고 평가했다. 환경운동연합은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부적정한 업무추진에 대한 인사징계를 내리면서 부적정한 업무추
제주지방경찰청이 오는 17일을 ‘117의 날’로 지정하고 학교폭력 근절에 나선다. ‘117’은 학교폭력 신고전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6월 18일 옛 남광치안센터에 제주 117센터 문을 연 이후 지난해 말까지 1450건의 신고를 받아 처리했다. 또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찾아가는 117 현장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은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117’과 ‘제주 117센터’ 집중 홍보에 나선다. 특히 1월 17일에는 ‘117의 날’로 지정해 ‘함께해요 117의 날’ 거리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캠페인은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117센터 근무자를 비롯한 경찰과 교사 등이 합동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홍보하고 상담도 한다. 제주경찰은 또 학원가와 도서관 주변에 현수막을 걸고 학원·PC방·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스티커 부착하는 등 117 홍보와 함께 학교폭력 근절 붐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이들이 김황식 총리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청구가액은 1원이다. 지난해 제주해군기지 시뮬레이션 검증을 주최했던 총리실이 다시 주체가 돼 검증한다는 이유에서다. 신용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변호사)를 비롯한 활동가들은 15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 총리실이 제주해군기지 검증 주체가 되는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신 교수 등은 “지난 검증에서 총리실은 기술점증위 회의결과를 유도했고 짜 맞추기 식으로 보고서를 왜곡 작성하는 등 마치 민군복합항인 것인 양 꾸미고 공사를 강행케 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에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이 지난해 11월23일 시민불복종운동 차원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상대로 1원짜리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회장의 뜻에 동참하는 뜻에서 1원짜리 위자료 청구소송에 참여한다고 했다. 이날 1원 위자료 청구소송엔 제주에서 74명이 참여했다. 또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등 전국에서 약 300여명이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 회장이 제기한 1원 위자료 청구소송은 현재 총리실
제주지방경찰청 승진심사 임용대상자 ▶경정 ▷송우철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 김항년(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 ▶경감 ▷고승만(제주서부경찰서 경무과), 김태훈(서귀포서 경비교통과), 김보현(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 ▶경위 ▷김영관(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이현백(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 고대권(제주동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문상호(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김기완(서귀포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경사 ▷김형찬(제주지방경찰청 보안과), 이동은(제주국제공항경찰대), 강은정(제주서부경찰서 정보보안과), 장준혁(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 고성준(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 조만진(제주서부경찰서 경리계), 고석민(제주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오승민(제주서부경찰서 강력3팀) ▶경장 ▷변형국(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강창민(제주동부경찰서 강력팀), 성종은(제주동부경찰서 과학수사팀), 윤수환(서귀포경찰서 강력팀)
제주시는 다음 달부터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 접근하기 쉬운 곳에서 정보화 교육을 한다. 시는 컴퓨터에 대한 배움 의지가 있으나 직장이나 농사 등의 이유로 시간적, 지역적 여건 때문에 정보화교육을 받지 못하는 시민과 단체를 위해 일과 시간 후나 주말 등에 전문강사가 직접 교육장을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읍면사무소나 정보화지원과로 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월 10일(하루 2시간) 하게 된다. 제주시 고영범 정보화지원담당은 “시민들 속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시민정보화 교육을 통해 지역 간 및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읍면동 지역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모두 4587명이 교육을 마쳤다.
▲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가 (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올랐다. 저지리는 11일 전남 곡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 정기총회에서 ‘아름다운 마을’ 인증서를 받았다. 국내에서 4번째로 선정된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선정되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마을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교류할 기회가 주어진다. 저지리 마을은 전형적인 제주의 중산간 마을이다. 한경면에 있는 마을 중 가장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분재예술원인 ‘생각하는 정원’, 야생화원인 ‘방림원’등 유명관광지가 있다. 저지리 마을은 특히 저지오름과 곶자왈 등 수려한 생태자원을 갖고 있다. 또 감귤·약초를 재배하는 생활양식과 허리굿당·할망당 등 전통문화을 보유하고 있다. 빙떡 등 전통음식이 있으며 저지문화예술인마을과의 융합 등이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은 2011년 8월 발족했다. 지금까
▲ 종달리 양계(육계장) 반대대책위원회와 구좌읍리장단협의회가 1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고향마을인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주민들이 행정에 화가 나도 단단히 화가 났다. 민원사항을 중재해주겠다고 하더니 중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지난 도정이 제시한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양계장(육계장) 문제는 2007년 불거졌다. 당시 마을 이장이었던 김모씨가 모 업체의 육계 계열화 사업에 대한 동의서를 이장 단독명의로 제출했고, 이러한 사실을 안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사업은 철회됐다. 주민들은 또 제주도로부터 ‘종달리에 다시는 종계장 시설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도 받아냈다. 그러나 이 업체는 2010년 업체 이름을 J영농조합법인으로 바꾸고 다시 사업을 위한 건축허가를 제주시에 신청했다.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제주시는 용눈이오름과 은월봉 인근에 접한 지역(종달리 4414번지 일대)에 건축할 경우 축산분뇨냄새와 해당지역을 비롯한 주변지역에 냄새로 인한 대기오염, 집단민원 등을 우려해 불허했다. 하지만 J영농조합법인은 제주시를
▲ 옛 신한백화점 자리에 들어설 관광호텔 조감도 옛 제주시 신한백화점 건물 자리에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제주지역 최초 현대식 백화점인 신한백화점은 건축된 지 2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한백화점 자리에 관광호텔 신축 계획안이 지난해 12월 제주도청을 통해 제주시에 접수됐다. 호텔은 1만9966㎡에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이다. 총 304개의 객실을 갖추게 된다. 기존 건축물은 완전 철거되고 새롭게 호텔이 지어진다. 호텔을 짓는 건축주는 서울에 거주하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호텔 운영은 이 사업가가 아닌 다른 사업자가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관련부서가 관련법 검토를 대부분 마무리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호텔 신축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호텔 신축에 허가 신청이 들어와 따른 관련부서에서 관련법을 검토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허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옛 신한백화점 건물은 가림막을 설치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 중장비가 옛 신한백화점 건물 위에 올라가 건물을
제주지역 계절인플루엔자 유행이 ‘주의’단계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환자가 4주전(지난해 12월16~22일)부터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병원 방문환자 1000명당 4명인 ‘유행주의’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1월 첫째 주 전국 평균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인구 1000명당 3.7명이다. 3주 전 2.8명이었던 것이 2주전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제주지역도 1월 첫째 주 전국 평균 수준인 3.7명을 기록했다. 12월 둘째 주(12월9~15일) 2.5명이던 것이 셋째 주 2.8명, 넷째 주 2.9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에 나섰다. 특히 현재 국내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은 ‘H1N1’형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질병관리본부는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은 지금이라도 백신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
13일 오후 11시26분쯤 제주시 신제주로터리 인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산타페 차량이 불에 탔다. 불로 산타페 차량이 모두 탔고 옆에 세워져 있던 매그너스 승용차 일부도 불에 탔다. 불은 발생 10여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불로 소방서 추산 21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시 산타페 차량에는 소유자 좌모(29)씨가 차량 안에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조수석에서 불이 났다”는 좌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13일 밤 제주시 신제주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있다. ▲ 완전히 불에 타버린 차량 내부. ▲ 불은 인근 차량으로 옮겨 붙었다. 옆에 세워진 차량도 일부 불에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