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이 21일자 2013년도 M급과 3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제주지역 승진자 명단 ◇승진 □지역본부 (3급 1명) ▶3급 승진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서귀포시농정지원단 강성훈 단장 □영업본부 (M급 2명, 3급 4명) ▶M급 승진자 -농협은행 서문지점 김치중 지점장 -농협은행 제주대학교지점 강승표 지점장 ▶3급 승진자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경영지원단 고우일 차장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경영지원단 이창수 차장 -농협은행 제주시지부 이영호 차장 -농협은행 여신관리단 송수복 차장 ◇전입·전출 ▶(은행)제주전입자 -김홍범(M급), 정방원(3급), 고정용(3급) ▶(은행)제주전출자 -남기용(발령전, 연북로 지점장)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M급 및 3급 전보 -강승표(M급) : 제주대학교지점장→서귀포지점장 -김홍범(M급) : 농협은행 리테일고객부 팀장→남문지점장 -백경훤(3급) : 서귀포지점장→연북로지점장 -고성희(3급) : 제주경마공원출장소장→남제주지점장 -김홍택(3급) : 제주중앙지점 팀장→광장지점장 -고혜영(3급) : 제주시청출장소장→제주대학교지점장 -손종헌(3급) :
▲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하나 의원 등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6명이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항) 건설 현장을 방문하려다 ‘문전박대’ 당했다. 그러나 상임위와 국감에서 이 문제를 다룰 것임을 시사했다. 장하나 의원을 비롯한 김기식·남윤인순·은수미·정청래·진선미 의원은 21일 오전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즉각적인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국회의원들은 “70일 동안 예산집행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사실상 공사 중단을 의미한다”며 “해군이 국회 부대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한 2013년 합법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방부는 ‘선 공사, 후 예산집행’의 논리를 들며 24시간 불법 시설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사업예산에 대한 3가지 국회 부대의견과 이를 시행할 70일의 검증시한은 ‘정부의 일방적인 폭력을 제어할 최소한의 안전장치였다”며 “국회
▲ 민주통합당 장하나 국회의원과 강정마을회 강동균 회장 국회 장하나 의원(민주통합당·비례대표)이 자신의 당 소속 제주지역구 출신 강창일·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들에게 유감을 표시했다. 특히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은 이들 국회의원들에게 “당장 내려오라”고 압박했다. 21일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항) 건설현장 앞에서 자신의 당 소속 김기식, 남윤인순, 은수미, 정청래, 진선미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한 장하나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국회가 공사예산을 집행하지 말라고 했지만 평시와 꼭 같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엄연한 현행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여기에 온) 국회의원들이 사정이 있겠지만 (찾아준 국회의원들은)강정을 찾아줘 감사하다”면서 “안 오신 의원들도 강정에 대한 원칙을 다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그러나 “아쉽게도 지역의원은 같이하지 못했다”며 “일단 유감스럽다. 다음부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유감을 토로했다. 장 의원은 이어
불법 포획돼 강제 노동에 시달리는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고향으로 돌아갈 날이 머지않았다.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긴 하지만 거의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돌고래들이 과연 모두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국토해양부는 14일 부산에서 울산 고래연구소, 울산 남구청, 서울대공원, 제주도 관계자와 고래전문가 등과 함께 재판이 진행 중인 몰수형이 선고된 남방큰돌고래의 처리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부는 보호대상 해양생물 보전·관리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확정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이지만 유죄가 인정됐고, 불법 포획된 것이라는 점에서 몰수형 선고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논의를 한 것이다. 회의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울산과 서울에 2마리씩 나눠 보내는 방안을 제시했다.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나이가 어린 2마리는 서울대공원으로 보내 ‘제돌이’와 함께 향후 방류하고 입이 비뚤어지는 등 건강에 문제가 있는 나머지 2마리는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사육시키자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울산 남구는 국토부가 이런 결정을 내릴 경우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남구는 18일 성명을 통해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주변경기장에 대한 보강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제95회 전국체전을 대비한 것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주경기장 석면 철거 공사를 했다. 이어 이달에는 주경기장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향운동장과 연정 정구장에 대해서도 보수·보강공사 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음 달에는 한라체육관, 3월에는 실내수영장, 5월에는 애향운동장과 연정정구장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벌인다. 하반기에는 야구장에 대해 이뤄진다. 시는 이번공사에 주경기장 150억, 실내수영장 65억, 한라체육관 53억, 야구장 60억, 애향운동장 24억, 연정 정구장 20억 등 모두 372억 원을 투입한다.
▲ 실종된 황금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서귀포해경이 인양하고 있다. / 서귀포해경 제공 동영상 화면 캡쳐 서귀포선적 갈치 잡이 근해연승어선 3005황금호(29톤) 침몰 현장 인근 해역에서 황금호 선원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이 제주로 옮기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10시40분쯤 황금호 침몰 해역에서 실종된 황금호 선원을 찾던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사체로 추정되는 물건을 발견했다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오전 11시50분쯤 사고해역에서 수색을 하던 3006함 고속단정을 보내 확인한 결과 시신으로 확인했다. 곧바로 잠수요원을 투입해 이 시신을 인양했다. 인양된 시신에 대해서는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헬기를 이용해 21일 정오쯤 운반할 예정이다. 황금호는 18일 중국 복건성 복주 동방 215km 해상에서 정박해 조업하던 중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 침몰했다. 사고해역에는 3000톤급 경비함정 2척과 리브보트 4척, 항공기 1대, 헬기 1대, 일본순시선 1척, 중국구조선 1척, 대만순시선 1척 등 총 10척이 실종자에 대한 광범위 집중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파도와 짧은 가시거리로 인해 수색에 어
▲ 스타렉스 승합차와 소나타 렌터카 차량이 심하게 부서졌다. 19일 오후 2시3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로 점보빌리지 앞 평화로에서 이모(47·대구시)씨가 운전하던 소나타 렌터카와 정모(48·부산시)씨가 운전하던 스타렉스 승합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렌터카와 승합차에 타고 있었던 렌터카에 타고 있던 이모(13·대구시)군과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모(54·여·부산시)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렌터카 운전자 이씨 등 3명과 스타렉스 운전자 정씨 등 4명도 경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 18일 새벽 화재로 침몰한 황금호의 유일한 생존자인 중국인 선원 장롱휘씨가 해경 헬기에서 내리고 있다. 제주 서귀포 남쪽 먼 바다에서 화재로 침몰한 황금호의 유일한 생존자인 중국인 선원은 “불길이 너무 커서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었다”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18일 오전 3시40분쯤 서귀포 남쪽 720㎞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갈치 잡이 근해연승어선 3005황금호(29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시간40여분 만인 오전 7시23분쯤 침몰했다. 사고로 황금호 선원 9명 가운데 중국인 선원 장롱휘(35)씨가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한국인 선원 서영식(39·제주시 구좌읍), 최철욱(50·제주시 삼도2동), 최평록(55·서귀포시 서귀동)씨와 중국인 선원 장디엔항(42·중국인)씨는 숨졌다. 또 선장 장복율(56·서귀포시 법환동), 박홍덕(57·서귀포시 서귀동), 이성대(47·서귀포시 상예동), 임성호(50·서귀포시 서귀동)씨의 생사는 아직까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 18일 새벽 화재로 침몰한 황금호의 숨진 선원들
동원교육학원 이사회가 ‘탐라대 부지매각’에 전격 합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대학교가 교과부의 ‘학자금 대출제한’이라는 족쇄에서 벗어났다. 제주국제대학교에 따르면 동원교육학원 이사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탐라대 부지매각’ 문제와 관련해 서명을 보류해 왔던 이사 3명 모두 서명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탐라대 부지매각’ 승인을 위한 조건이 모두 충족됐다. 게다가 그 동안 파행을 겪던 이사회도 탐라대 부지매각으로 정상을 되찾게 됐다. 특히 시기가 도래한 교과부의 과제 21개를 모두 이행하게 돼 ‘학자금 대출제한’이 풀리게 됐다. 오는 3월 통합대학으로 출범하는 제주국제대는 교과부의 통합승인 당시 25개 이행과제를 받은 바 있다. 시기가 도래한 것은 모두 21개 과제인데 탐라대 부지매각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제는 모두 이행했다. 제주국제대가 탐라대 부지매각을 처리하지 못하자 교과부는 지난해 8월말 ‘학자금 대출제한대학’이라는 제재를 내리기도 했다. 제주국제대 박창희 기획처장은 “‘탐라대 부지매각&r
박근혜 정부 출범에 따른 제주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차별화된 제주만의 정책을 새 정부에 제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공동으로 ‘새 정부 정책방향과 제주의 대응전략’세미나가 18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지역경제 및 일자리’분야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정수연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자리 창출 공약에서 있어 전국 지자체가 모두 유사한 정책들을 제안할 것”이라면서 “제주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식기반산업 집적지로서 제주만의 창조경제 사례를 구상하자”며 “지식기반산업의 집적지는 시간적 접근성, 창의적 환경과 정주여건, 청정자연과 관광문화 결합지역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제주가 적지”라고 강조했다. ‘산업정책 및 신성장산업’분야에서는 송우경 한국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섰다. 송 연구위원은 “최근 기후변화와 자원부족, 저출산과 초고령화와 같은 메가트렌드 대응형 제주 신산업 육
18일 새벽 화재로 침몰된 3005황금호 선원 중 사망자와 실종자의 신원이 확인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황금호 선원 9명 가운데 서영식(39·제주시 구좌읍), 최철욱(50·제주시 삼도2동), 최평록(55·서귀포시 서귀동)씨와 중국인 장디엔항(42·중국인)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장 장복율(56·서귀포시 법환동), 박홍덕(57·서귀포시 서귀동), 이성대(47·서귀포시 상예동), 임성호(50·서귀포시 서귀동)씨는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서귀포해경은 경비함과 항공기를 투입해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또 일본해상보안청과 중국 해군이 실종자들을 찾는데 돕고 있다. 해경은 생존자와 사만자의 시신을 헬기를 이용해 19일 오후 2시쯤 알뜨르 비행장까지 이동한 뒤 현장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를 이용해 제주대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현재까지 유일한 생존자인 중국선원 장롱휘씨(35)다.
18일 오후 3시10분쯤 한라산 등반에 나섰던 여모(61·여·경기도 용인시)씨가 한라산 정상 부근 100m 지점에서 왼쪽 발목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씨는 사고로 저체온증과 호흡곤란 증세까지 보여 119에 신고했다. 119는 경찰에 헬기를 이용한 구조요청을 했고 제주지방경찰청은 경찰헬기를 이용해 정상부근에서 여씨를 태우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여씨는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이날까지 추자도 등 섬 지역과 한라산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한 건수가 모두 5건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