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주변 이면도로 불법주차 / 다음 로드뷰 서귀포시 도심권 주차장 확보율이 90%가 넘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서귀포시가 이에 따른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서귀포 도심권(송산․정방․중앙․천지․동홍․서홍동)의 주차장은 1만7340면이다. 노상주차장은 2940대, 노외주차장은 4080면(공영 802, 공한지 3092, 민영 186), 부설주차장 1만2320면이다. 이들 지역에 등록된 차량이 1만9058대인 점을 감안하면 주차장 확보율은 91%에 이른다. 1718면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도심 곳곳에는 차를 세우지 못해 이면주차는 물론 불법 주정차까지 판치고 있다. 시장 입구는 물론, 대도로 주변에도 불법 주차가 만연해 있다. 이처럼 극심한 주차난에 시달리는 것에 대해 시는 여러 가지로 분석하고 있지만 크게 6가지 이유를 내놓았다. 그것은 ▶공영주차장의 부족 ▶건축물 부설주차장 다른 용도로 사용해 설치기준 약화 ▶주차는 공짜라는 인식과 불법 주정차에 대한 관대 ▶공영주차장 무료화로 인한 주차 회전율 저하 ▶대중 교통수단 이용
제주시가 다음 달 4일까지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행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사업 신청대상은 제주시에 있는 문화예술단체(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연예·국악·사진 등 관련 단체)로써 관련 분야에서 1년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단체라야 한다. 지원은 1단체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단체 창작품에 대한 전시․공연사업’, ‘제주전통문화 계승․보존 및 창작사업’,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활동 사업’이다. 공모 신청서는 다음달 4일까지 제주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단체는 다음달 19일 확정하게 된다. 신청서류는 공모사업 지원신청서·단체소개서·사업계획서 1부로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 문화예술과 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해 작성하면 된다. 단 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유사사업으로 지원받은 단체나 보조금 정산 부 적정 단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 : 제주시 문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13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우리소리 우리노래’라는 주제로 제주합창단 조지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다. 소리꾼 방수미와 고수 정민영이 특별출연해 열창을 하게 된다. 소리꾼 방수미는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단원과 전주 판소리합창단 단장을 맡고 있는 우리나라 국악계의 대표적인 젊은 국악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2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전통예술부문)’ 수상, KBS서울 국악 대 경연대회 판소리부문 금상 등 수상, 2011년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 기념 창극<춘향전>주역 등 국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소리꾼이다. 고수 정민영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2호 적벽가 이수자로 국립민속국악원 준단원과 창작극회 단원 등으로 활동 중인 국악인이다. 이날 신춘음악회 1부는 전통민요 ‘옹헤야’, ‘새야 새야 파랑새야’, ‘아리랑’을 각각 전통버전과 현대버전으로 채보·편곡한 작품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소리꾼 방수미와 고수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교육 진흥원,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3 문화예술기관 ‘꿈다락(나의 비밀스러운 꿈의 아지트) 토요문화학교’ 사업 선정됐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말문화 프로그램이다. 우당도서관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어린이(초등5~6학년 15명), 청소년(중1학년 15명)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총35회에 걸쳐 ‘스토리로 힐링 하자!’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제주이해프로그램으로, 그룹별 강의·체험 병행 지도로 진행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가를 원화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16일부터 24일까지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중 20%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들로 구성해 운영된다.
16일 새벽 1시43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방 33㎡와 냉장고, 에어컨 등 소방서 추산 2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이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제주해경 경비함정 대원들이 망원경을 이용해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16일 오후 5시30분쯤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39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추자선적 유자망 어선 B호(39톤)에서 선원 조모(35·추자면)씨가 실종됐다. B호로부터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B호에서 조씨가 15일 자정까지 보였지만 이날 새벽 5시30분쯤 다시 조업을 위해 확인했지만 조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 등 함정 9척을 비롯한 헬기를 현장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 15일 오후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주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의 이주민들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제주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15일 오후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제주정착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방향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제주발전연구원 고승한 사회학 박사는 제주정착주민의 정주여건의 주요 특성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주여건 개선 방향과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고 박사는 “제주 산업구조의 취약성과 결혼이민자들의 제한적 취업기회 제공으로 제주이주민과 정착주민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주 및 정착과정에서 나타나는 주택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며 “제주이주민에 대한 포용과 상생의 인식이 미흡하고 제주어와 제주문화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기관 내에 담당부서가 일원화 되지 못한 점을 꼬집으
(주)부영주택이 추진 중인 사업들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모두 1400억 원대의 조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도청 2층 회의실에서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를 열고 부영주택이 신청한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 3건을 심의했다. 부영은 부영호텔 2~5 조성사업과 부영랜드 조성사업, 부영청소년수련원 조성사업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고 이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부영은 모두 1433억 원의 세금을 면제받게 됐다. 부영호텔은 모두 1189억 원, 부영랜드는 219억 원, 청소년수련원은 25억6000만원의 세금을 감면받게 됐다. 제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3년간 법인세가 면제되고 향후 2년간 50% 감면된다. 또 지방세인 취득세와 지방교육세가 면제되며 특히 재산세는 10년간 면제된다. 부영호텔은 서귀포시 중문동을 비롯한 대포동에 모두 1380실의 호텔 4개를 짓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추진되며 모두 9179억 원이 투입된다. 부영랜드도 2019년 6월까지 966억 원을 투입해 중문동 일대에 추진되는 사업이다. 워터 파크, 향토음식점, 승마장 등이 들어선다. 청소년수련원은 중문동 일대에 122억 원을 투입
▲ 우근민 제주지사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유통센터에서 세척된 월동 무를 살펴보고 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농산물 재배신고제를 확대해 농가들이 최저 생산비를 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물 보관저장고 건폐율 완화와 농촌 지역 건축물 고도완화 정책도 제시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15일 서귀포시 성산읍지역 월동 무 생산현장과 유통센터 등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농업정책에 대한 자신의 방향을 설명했다. ▲ 우근민 제주지사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월동 무 생산현장에서 수확한 무를 살펴보고 있다. 우 지사는 이날 우선 월동 무 수확 작업이 한창인 성산읍 고성리의 한 월동 무밭을 찾았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지역 월동 무는 전국 생산량의 69%를 차지하고 있고 성산지역은 제주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한다”며 “월동 무 가격이 성산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월동 무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농민을 행복하게 하자는 게 평소의 소신”이라면서 “농촌지역이 돈도 많이 벌고 잘 살 수 있도록 하
▲ JDC 4층 중회의실에서 '새 정부의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변화 대응' 한국지방자치학회-JDC 공동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창립 10년을 넘긴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재원조달에 허덕이고 있다는 자체진단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제주지역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인센티브가 다른 지역에 비해 미흡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방자치학회와 JDC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JDC 공동세미나가 JDC 4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JDC 중요성과 및 과제’를 발표한 정욱수 JDC기획조정실장은 국제자유도시 선도 프로젝트의 추진과 면세점 운영으로 5371억 수익금 조달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정 실장은 그러나 투자실적 저조와 재원조달 한계를 토로했다. 정 실장의 발표에 따르면 6대 핵심프로젝트 계획 대비 투자실적은 현재 14.2%에 불과하다. 총 투자계획은 국비 2644억, 지방비 601억, JDC 1조2038억, 민자 5조250억원 등 6조5533억 원이다. JDC는 총 투자계획의 46%(5541억)가 투자됐다. 그러나 국비는 52%(1380억), 지방비는 13%(78억), 민자는 4.6%(2319억)에 불
제주도교육청은 15일 다음달 1일자로 교육공무원 1014명에 대한 인사예고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유치원 교사 11명, 초등학교 교사 309명, 중등학교 교사 445명, 특수교사 79명, 보건교사 19명, 영양교사 53명, 사서교사 7명에 대해 이뤄졌다. 또 타시도 전출 및 전입은 65명, 타시도 파견은 26명이다. 이날 예고한 인사에 대해 18~20일 3일간 조정 신청 기간을 거쳐 변경 사항을 22일 확정하게 된다. 한편 초․중등 교장과 교(원)감 그리고 교육전문직에 대한 인사 발표는 제18대 대통령 취임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 2013년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유·초등 정기인사 명단 ▶ 2013년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중·고등 정기인사 명단
▲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 마을회관 한 마을이 뭉쳤다. 한 마디로 신선한 도전이다. 아예 '담배 없는 세상'을 선언한 것이다. 서귀포시 표면면 토산1리의 '즐거운 도전'이다. 제주 서귀포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와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에 따르면 이달 초순부터 토산1리(리장 김재철) 마을이 '금연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동부보건소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금연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토산1리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토산1리 주민은 모두 411명(남 217, 여 194). 이중 19세 이상 흡연자는 20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60대 이상 흡연자가 6명, 19~50대 흡연자가 14명이다. 토산1리 마을회는 지난달 16일 마을총회를 열고 ‘금연마을 만들기’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마을주민들은 대환영이었다. 또 흡연자들 대부분도 이를 악물고(?), 금연에 도전하겠다고 승낙했다. 보건소는 흡연자 등 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리장·노인회장·부녀회장·청년회장을 포함해 금연담당공무원·흡연자 등 10명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금연실천은 다음 달부터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