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석 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 제주 혁신도시에 처음으로 입주한 공공기관인 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에 김기석(54) 원장이 취임했다. 정부조직 개편 후 첫 번째 원장이자 제주혁신도시 입주 기관 첫 번째로 취임하는 원장이 되는 것이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12일 정부조직 개편 후 첫 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에 김기석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981년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16회로 건축사무관으로 건설부에 임용됐다. 이후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과 건설교통부 공항개발과장, 건축기획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09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공공기관이전추진단 기획국장과 항공정책실 공항항행정책관을 역임한 후 이번에 인재개발원장에 취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제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올해 총 160개 과정에 총 2만1550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단 1톤도 사기업에게 지하수를 증산해줄 수 없다”고 강하게 못을 박았다. 한진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 청원서에 공식적이고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제30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16일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회기가 시작됐다. 16일 열린 개회식에서 박희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의 사회복지 공무원 충원 방침에 “도정에서 일부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이 있어서 상당히 기쁜 마음이 든다”고 반겼다. 그는 “도정의 방침이 조속한 추진이 이뤄 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직진단을 통한 기구와 인력의 재조정으로 일하는 조직분위기로 혁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의회에 대한 인력과 기구에 대한 조직진단도 실시해 앞으로 있을 인사권 독립과 의원보좌관제 실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이어 작심한 듯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의 행태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신선도가 생명인 월동채소 출하시기에 적자를 이유로 대
▲ 본회의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원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원이 토지비축제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최근 비축 토지로 관광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무분별한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충진(민주통합당·서귀포시 서홍·대륜동) 의원은 제주도의회 제3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토지비축제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 의원은 “투자진흥지구의 논란의 중심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지향을 위시한 무분별한 국내외 투자유치의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 더불어 제주도에서는 토지비축제라는 투자유치를 가장한 또 다른 가면이 있다”고 했다. 그는 “비축토지 자체가 관광개발사업용 토지이기 때문에 이제는 개발 우선의 투자진흥지구와 맞물리는 관계로써 비축제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계획되고 있는 ‘더 오름 랜드마크 복합타운’ 사업과 관련 “사업 내용은 K-POP 사업 외에 콘도 580실이 건설되는 것이다. 더구나 사업시행자는 콘도 수효를 중국인 고위층을 대상으로 분양한다는 것
우근민 제주지사가 보건소를 이용한 공공 산후조리원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우근민 지사는 16일 오전 간부들과의 티타임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도에서는 출산율을 제고시키기 위해 2.0플랜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읍면지역 산모들이 제주시 소재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데에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읍면지역 산모들이 산후조리원 이용편의를 위해 읍·면에 있는 제주시 동·서부 보건소, 서귀포시 동·서부 보건소에 기존시설과 인력을 일정부분 활용해 공공 산후 조리원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제주시 관내 산후조리원을 2주간 이용할 경우 평균 165만 원 정도 든다. 서귀포시는 154만원 정도다. 우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우도·추자면을 비롯한 읍면지역 보건진료소에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물리치료시설 공간이 부족하다”며 “물리치료기기 노후 등 이용에 불편이 있으므로 보건진료소 물리치료시설 확충 및 기기보강 방안도 마련하라&rdq
제주시내 유명 흑돼지구이 전문 대형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영업시간이 아니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오전 5시55분쯤 제주시 노형동 소재 N식당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식당 2층 숯불장치실 내부 16.5㎡가 불에 탔고 23.1㎡가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불은 화재신고 15분 뒤인 오전 6시10분쯤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2층 내 숯불 장치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식당은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연면적 2,537.2㎡에 이르는 대형 음식점이다.
▲ 제주도의정회가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인규 회장(가운데)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전직 의원들로 구성된 제주도의정회가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에 대해 허용불가를 천명했다. 특히 지하수 취수는 제주도개발공사로 일원화 하는 특별법 개정을 요구했다. 의정회가 제주 현안에 대해 직접 입장을 천명하기는 이례적이다. 제주도의정회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공항이 도의회에 제출한 먹는 샘물 제주퓨어워터의 증산을 위한 ‘지하수개발·이용시설 변경허가 동의안’에 따른 논란에 대해 허용불가의 입장을 천명한다”고 명확히 했다. 제주도의회는 1991년 12월31일 제주도개발특별법에 지하수 굴착·이용허가 및 지하수 원수대금의 부과·징수에 관한 규정을 포함시켰다. 지하수를 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전국 최초로 마련한 것이다. 이어 2006년 7월1일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지하수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의정회는 &ldqu
▲ 제주도 CCTV통합관제센터 지난달 24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초등학교 앞에서 한 남성이 수상한 행동을 하다가 차량의 문을 강제로 열었다. 구좌파출소에 근무하던 경찰관들이 출동해 이 남성을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 16일 자정. 제주시 연동 모 아파트 앞 공원에서 한 남성이 혼자 벤치에 앉아 허공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곧바로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다행히 아무런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남성은 곧 수배자로 밝혀져 붙잡혔다. 이 두건 모두 제주도 CCTV통합관제센터을 통해 적발된 것이다. 도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달 6일 가동된 이후 제주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관제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범죄는 물론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도 하고 있다. 가동된 이후 범인검거 2건, 절도예방 8건, 노상 주취자 신고 6건, 폭행의심 신고 4건, 화재의심 신고 12건, 교통사고 예방 7건, 위험방지 신고 88건, 기타 8건 등 133건이 처리됐다. 범죄 및 수사 자료용 영상도 104건을 제공해 범죄예방과 사후 범죄자를 붙잡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 청소년수련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제이누리 2013.4.9 보도>에 처했던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 청소년수련원이 존치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청소년수련원 야영지에 환경성 질환의 예방관리, 자연치유, 교육 등을 위해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짓기로 하고 현재 추진 중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에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관리·운영주체를 일원화해 상임위원회에 보고한 뒤 추진토록 부대조건을 달고 통과시켰다. 이 때문에 도가 관리운영하게 돼 도는 현재도 운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수련원의 용도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었다. 이러한 방침에 제주도의회와 청소년단체가 반발했다. 활성화 방안을 찾지 않고 무조건 용도폐지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제주도는 용도폐지 방침을 철회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에서 모두 관리하기는 하지만 센터와 수련원을 각각 원래 용도대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에도 복지청소년과가 있기 때문에 관련부서만 다르게 하고 수련원을 활성화하도록 할 것&rdq
▲ 귀농·귀촌인을 위한 목수학교. 귀농·귀촌인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고씨의 땅에서 직접 집을 짓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이 스스로 집을 짓기 시작했다. 콘크리트나 조립식 스틸하우스가 아닌 목조로 된 집이다.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신효동 고길주(65)씨의 땅에서는 10여명이 모여들어 목수의 가르침을 받으며 목조주택을 짓고 있다. 150여㎡ 남짓한 콘크리트 기초 위에는 나무 기둥을 세우고 벽을 만들었다. 다소 서툴지만 땀을 흘리며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못총과 망치로 못을 박았다. 이들은 지난해 제1기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수료한 귀농·귀촌인들이다. 고씨 역시 귀농인이다. 시는 지난해 귀농·귀촌 정착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결과 애로사항 1순위인 주거 공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귀농·귀촌 정착지원 핵심 사업으로 집짓기 프로그램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이에 직접 생활공간을 만들고 수리하는 DIY(Do it yourself)를 활용키로 했다. 그러나 집짓기는 해본 적이 없는 귀농·귀촌인들에게는 힘든 일. 때문에 시는 전문가를 초빙해 귀농·귀촌인들에게 집짓기 교육을
제주해녀를 보호하고 제주해녀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한수풀 해녀학교의 육성과 우도의 세계해녀공원 지정, 인근 바다의 국제해양 보호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법·제도개선연구회는 16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서 ‘제주해녀, 해녀문화와 해양생태의 지속가능성 보호 정책은 무엇을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해녀육성 방안 모색을 위한 제13차 정책토론회를 연다. ▲ 고창훈 제주대 교수 토론회에서 고창훈(세계환경과 섬 연구소장) 제주대학교 교수는 ‘WCC 의제 ‘독특한 해양생태 지킴이로서의 제주해녀의 지속가능성 보호’를 위한 해양 산업과 해양문화 정책 세우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고 교수는 토론회에 앞서 배포된 발제자료에서 “해녀육성(해녀의 지속가능성 보호)은 해양산업적 측면과 해양문화적 측면의 구분, 융합적 실천을 동시에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녀들이 스스로 자녀에게 대물림을 원치 않고 있다. 새롭게 가입이 안 되고 고령화에 따른 자연감소가 대부분이여서 시간이 흐르면 사라질 우려
▲ 안시권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국토교통부가 12일자로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출신 안시권(51)씨가 건설정책국장으로 임명됐다. 안시권 건설정책국장은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국토부(당시 건설교통부) 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실과 하천계획과를 거쳐 2000년 시설서기관으로 승진되면서 수자원정책과로 자리를 옮겼다.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정책총괄팀장과 기획국장, 수자원정책관을 지냈다.
▲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을 관광하는 외국인들 / 제이누리 DB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에는 매료됐지만 좀처럼 지갑을 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대 산학협력단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매월 10일씩 제주관광을 마치고 출국(출도) 대기 중인 15세 이상 외국인 관광객 5069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은 관광객의 성향, 제주여행 실태, 제주여행 평가, 관광객 일반현황 등으로 이뤄졌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제주를 여행목적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연경관’을 40.9%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휴양 및 휴식(14.8%), 문화체험(9.9%), 음식탐방(5.3%), 쇼핑(5.1%) 등이었다. 여행 형태로는 ‘패키지 이용객’이 51.9%로 가장 많았다. 개별여행도 31.1%로 높았고 이어 에어텔(16.9%) 순으로 집계됐다. 개별여행은 기타 국가가 7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의 순이었다. 패키지 이용객은 대만(85.9%)과 중국(77.2%)이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홍콩, 일본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