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스페이스 첼린지 대회 제35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첼린지 2013(Space Challenge 2013) 제주예선대회가 오는 11일 서귀포시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공군 제30방공관제단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제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 1부, 2부, 중등부, 고등부로 편성되며 각각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물로켓 부문으로 나눠 총 1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예선 대회 입상자 92명 전원에게는 오는 25일 충북 청주시 소재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공군 ‘블랙이글스(Black Eagles)’ 에어쇼, 군악‧의장 공연, 한국모형항공기협회의 무선헬리콥터, 무선비행기 시범비행을 비롯해 동력패러글라이딩 시범이 예정돼 있다. 특히 공군 블랙이글스는 지난 2012년 영국 와딩턴(Waddington) 국제 에어쇼, 리아트(RIAT·Royal International Air Tattoo) 국제 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계에
전국체전기획단(단장 현을생)이 제주도의 4월 최고 친절 부서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4월 베스트 친절 부서 및 직원을 선발하고 포상했다고 10일 밝혔다. 4월22일부터 5일간 제주도 전부서 및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별도의 모니터링 요원(1일 6명)이 직접 평가를 실시했다. 친절 응대, 친절ㆍ적극성, 정확ㆍ신속성 등 방문 모니터링과 전화응대 태도, 부서별 친절시책 추진여부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다. 베스트 친절 부서로 전국체전기획단, 친절 직원으로는 해양개발과 문기순 주무관이 선정됐다. 전국체전기획단의 전화친절도는 94.7점, 방문평가 91점으로 최고수준이었다. 부서장의 적극적인 관심아래 친절생활화를 위한 직원들이 노력이 돋보였다. 제주도는 친절부서에 30만원 상당, 친절직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줬다. 해외 선진지 견학시 우선 선발하는 등 인센티브도 준다.
제주도는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제주지역 해양수산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은 10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에서 열린 제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에서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가 참석했다. 김 부지사는 윤 장관과 만나 제주지역의 오랜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실마리가 풀리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도가 윤 장관에게 건의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제주어업관리단’ 신설 ▶제주 주변해역 대형어선 조업금지구역 확대 ▶친환경 양식 ‘수산물 안전위생센터’ 건립 지원▶한·중 FTA 대응 대책 특별지원 등이다. 우선 도가 해양수산부 소속 ‘제주어업관리단’ 신설을 건의는 국가차원의 불법어업단속, 수산자원관리·보호에 나서달라는 것이다. 제주도 주변과 동중국해 해상은 우리나라 관할해역의 24.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근해어선 80%가 조업을 하고 있는 해역이고 중국어선 3000여척이 집단조업이 이뤄지고 있는 해역이다. 도는 이어 마라도 주변 5500m 이내 해역에서의 대
제주해군기지 건설 공사장 정문 앞 농성장 천막이 결국 강제 철거됐다. 철거과정에서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이 연행됐다. 서귀포시는 10일 오전 8시부터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 농성장 천막 2동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 천막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달 28일 행정대집행을 예고하는 계고장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행정대집행에 공무원 100여명을 동원했다. 또 경찰 800여명도 동원됐다. 행정대집행에 앞서 강문철 재난관리과장이 천막에 대한 철거 고시문을 낭독했다. 또 현수막에 대해서는 이승찬 대천동장이 고시문을 읽었다. 고시문을 읽은 직후 공무원들은 바로 철거에 들어갔다. ▲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이 쇠사슬로 목과 몸을 감고 저항하고 있다. ▲ 강정마을 주민이 쇠사슬로 목과 몸을 감고 피켓을 들고 저항하고 있다. 빈 천막은 바로 철거됐지만 약 40명 정도 몰려있던 천막 1동은 철거에 시간이 걸렸다. 특히 강동균 회장과 마을 주민 등 5명이 목과 몸에 쇠사슬을 감고 결사 저항에 나섰다. 이에 경찰이 동원돼 강 회장 등 마을주민의 목과 몸에 감긴 쇠사슬을 끊고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강 회장이 경찰에 연행됐다. 천막철거는 시 공무원과 경찰들에 의해 행정대집행 1시간
▲ 말라 죽은 제주도 지정 문화재 왕벚나무 1번 나무 한라산 관음사 경내에 제주도 지정 문화재 왕벚나무가 누군가의 농약 주입으로 말라죽어가고 있다. 그런데 그 주변에 또 누군가가 아름드리나무들을 무단으로 잘라낸 사실들이 새롭게 밝혀졌다. 행정당국이 이에 대한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 한라산 관음사 경내에는 제주도 기념물 51호인 제주 왕벚나무 3그루가 있다. 또 인근에 1그루가 더 있다. 그런데 지난주쯤 누군가 경내에 있는 왕벚나무 2그루와 후계목 3그루, 70~80년생으로 추정되는 피나무 1그루에 구멍을 6~9개 뚫어 농약을 주입한 것이 지난 6일 발견됐다. 1번 나무는 거의 고사된 상태로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다. 2번 나무는 절반 정도 고사됐지만 제주시가 영양제를 긴급 투입해 회생시키려 하고 있다. 시는 현재 이 사건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 구멍이 뚫린(노란원) 제주도 지정 문화재 왕벚나무. 시는 사건이 발생하자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최근 경내 기념물 판매소 인근에 있는 2번 나무 인근에 100년생 정도로 추정되는 나무 3그루가 잘려나간 흔적이 또 발견됐다. 밑둥부터 아예 잘려 말라 있었다. 문화재보호법상 문화재 보호구역 원지형 보존지역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네 번째 국제학교인 미국의 세인트 존스버리 아카데미(St. Johnsbury Academy Jeju)의 설계용역 낙찰 예정자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조달청을 통해 입찰이 진행된 세인트 존스버리 아카데미 신축공사 설계용역은 지난 3월 29일 입찰공고 했다. 이달 2일 기술제안서평가를 거쳐 8일 최종개찰을 통해 선정됐다. 해당 설계용역은 조달청의 낙찰자 계약 적격 검토 절차를 거친 후 이달 말쯤 착수해 약 8개월 동안 진행 될 예정이다. 학습 편의 및 안전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하여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설계를 진행 하여 나갈 계획이다. 세인트 존스버리 아카데미 제주는 오는 2015년 9월 개교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JDC와 미국의 세인트 존스버리 아카데미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과 운영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세인트 존스버리 아카데미 제주가 개교하면 미국·영국·캐나다 3개 주요 영어권 국가의 학교가 모두 진출하게 된다. 세인트 존스버리 아카데미는 미국 버몬트주에 있다. 1842년 설립됐으며 9~12학년, 남녀공학이다. 학생 수 919명이다. 총 교과과정은 220개이며 AP(대학과목 선이수제)
제주지역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속칭 ‘하우스푸어’가 속출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9일 발표한 ‘제주지역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제주지역 주택매매 가격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난해 3월부터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올해 2월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은 0.6% 떨어졌다. 반면 전세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거래량도 감소했는데 지난해 신구간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주택수요가 둔화된 것은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매입부담 증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평균 소득을 고려해 평균수준의 주택을 구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내는 ‘주택가격비율(PIR)은 2009년 3.3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4.4까지 올랐다. 하지만 주택대출은 주택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증가세가 지속됐다. 지난해 주택대출은 2895억 원 증가했지만 올해 1~2월에도 증가세가 계속돼 662억 원이 더 늘었다. 이는 아파트 중도금 대출이 늘어난 데다 주택구입 목적이 아닌 주택대출 이용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간병인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저소득층 간병인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달 말 현재 33명이 지원을 받았다. 도는 앞으로 46명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병원에 입원한 기초생활수급자(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최저생계비 120% 이하) 중 보호자가 없는 사람이다. 지원기준은 8시간 기준 3만원, 12시간 기준 4만5000원이다. 1인당 최대 지원액은 90만원이다. 완치돼 퇴원한 뒤 다른 질병으로 재입원할 경우 1회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받으려면 대상자나 가족이 읍·면·동에 입원확인 및 간병인 지원요청을 하게 되면 행정시에서 간병결정 후 신청인에게 알려주게 된다.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제주시평생학습센터 운동장에서 부모와 자녀,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가족제자사랑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린다. 올해 9회째 추진되는 이 대회에는 1100여명 이상이 참가한다. 평생학습센터에서 사라봉과 별도봉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걷기뿐만 아니라 식전행사, 행사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다.
제주지역 화장(火葬)문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0년 도내 화장률은 48.3%로 매장율 보다 낮았다. 그런데 2011년 54.8%로 매장율을 앞섰고 지난해에는 56%(잠정)로 올랐다. 특히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건수도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2009년 9354건으로 급격히 늘었던 것이 2010년 3499건으로 대폭 줄었다. 하지만 이후 2011년 4413건, 지난해 6111건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2009년 옛 어승생 무연고 묘역이 한울누리공원으로 재개발되면서 증가한 것이다. 화장율에 따른 봉안건수도 늘고 있다. 현재 양지공원 내 2만4116기의 봉안 안치단은 절반이 넘은 1만6433기가 사용 중이다. 양지공원 내 봉안당은 봉안기간 15년으로 3회 연장(총60년)가능 하다. 기간이 끝나면 가족자연장지나 사설봉안시설 등으로 옮겨야 한다. 도는 지난해 2억 원을 들여 양지공원 내 봉안 안치단 2304기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어 올해에도 복권기금 4억4600만원을 지원받아 4460기를 새롭게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앞으로 모두 3500기를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양지공원 내에 화장시설은 모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민생시책추진단에서 발굴한 민생시책 18개 과제에 대해 청렴감찰단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라고 지시했다. 우근민 지사는 9일 오전 간부들과의 티타임 회의에서 “민선5기 도정목표는 ‘도민의 행복한 제주특별자치도’”라고 다시 한 번 더 강조한 뒤, “그러나 일부 도민들은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일상의 소소한 불편사항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도민제안, 현장방문,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접수 논의되고 우선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화장실 뽑아 쓰는 화장지로 교체’ 등 18개 과제에 대해 추진되고 있는 실태를 청렴감찰단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민원실에 접수되고 있는 주민불편사항, 사소한 제도개선 민원 등에 대해도 처리부서, 처리기한을 명시한 메모지를 붙여 처리부서장에 이첩, 책임 있게 처리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생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소요되는 예산은 다음 달 추경에 반영해 조치하라”고
▲ 말라죽은 왕벚나무 제주도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한라산 왕벚나무에 누군가 농약을 주입한 사건이 벌어졌다. 관계 당국이 수사 의뢰에 나섰다. 제주시에 따르면 한라산 관음사 사찰 경내에 있는 제주도기념물 제51호 왕벚나무 4그루 중 수령 150∼200년 된 1번 나무와 2번 나무에 구멍이 뚫리고 농약이 주입됐다. 1번 나무에 8개, 2번 나무에 9개의 구멍이 뚫려 있었다. 또 2번 나무 주변의 수령 10년 내외 후계목 3그루와 70∼80년 된 피나무 1그루도 같은 방법으로 농약이 주입됐다. 현재 1번 나무는 잎이 하나도 없이 까맣게 타 버린 상태다. 2번 나무는 일부 가지가 고사해 서서히 말라가고 있다. ▲ 말라죽은 왕벚나무에 구멍이 뚫렸다.(노란 원) ▲ 말라죽은 왕벚나무에 구멍이 뚫렸다.(노란 원) 시가 제주도 문화재위원에게 자문한 결과 “제초제가 맞다”는 답변을 얻었다. 1번 나무는 회생이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2번 나무는 현재 영양제를 투입해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사건은 시로부터 보호수에 대한 병해충 방재작업을 위탁받은 업체 관계자가 지난 6일 방재 준비를 하러 갔다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