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21일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발행한 제4회 외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JDC가 특별법에 근거해 개발사업 및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안정적 사업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영위사업의 공공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게다가 개발사업 관련 토지매입, 부지조성 등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면서 차입규모가 증가 추세이나,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우수한 대외신인도 및 특별법에 의거한 중앙정부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재무융통성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신용등급의 실질적 근거기반인 정부출연기관으로서의 법적지위 변동 여부와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성과에 따른 자금 회수 여부와 시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했다. 한편 JDC는 2002년 4월 제주특별법에 의거 국토교통부가 100% 출연한 준시장형공기업이다. 특별법에 근거해 영어교육도시 등 4개의 핵심사업, 4개의 전략사업, 2개의 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자금 조성을 위해 내국인 면세점을 수익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 바텐더 복장을 한 남성 모델 2명과 여성모델 4명이 한라수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일대 동아일보 광장에서 프리미엄 생수 ‘한라수’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한라수와 삼다수의 공식 페이스북 오픈을 기념해 이뤄진 것이다. 광화문에 나온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투명한 얼음 금고의 비밀 번호를 맞추는 5명에게 특별 제작된 한라수 기념세트가 선물로 제공됐다. 못 맞춰도 바텐더 복장의 남성 모델 2명이 시원하게 냉각된 한라수 1병을 무료로 증정했다. 또 현장에는 여름의상을 입은 여성모델 4명이 시민들의 비밀번호 맞추기에 도우미로 나섰다.
상습침수 농경지에 대한 개선사업이 이뤄진다.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가 배정됐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특별교부서 25억원을 확보해 농경지 침수와 교통난에 해결에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재해예방 저류지 설치사업비 20억원과 서귀포시 남원소도읍(위미 소로2-9호선) 개설 사업비 5억원 등 총 25억원이다. 한경면 고산리 2502-1번지 일대와 구좌읍 세화리 2907번지 일대는 배수시설을 갖추지 못한 분지형 농경지다. 상류지역에서 빗물이 유입돼 농경지 침수와 유실피해가 해마나 반복되던 지역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저류지 설치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남원읍 위미리 위미신협 인근 도로는 기존도로가 협소해 사고 발생을 위험이 높아 주민불편이 큰 곳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기존확장 개설된 도시계획도로와 연결된다. ※ 특별교부세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시설‧관리 또는 추진하는 사업 중 당해 연도 중에 특별히 시행해야 할 사유가 있어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을 요구하는 경우에 교부대상의 적정성 및 재정능력 등을 고려해 지방비 소요액 부족분의 일부를 중앙정부(안전행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
▲ 현정화 의원 행정시 기능 강화 관련 용역 결과가 나왔지만 제주도정은 그 결과를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추경에서 양 행정시 예산 편성권이 없어 요구한 예산이 대부분 잘려졌다는 것이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 양 행정시에 대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벌이고 있다. 질의에 나선 현정화(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은 “제주도의 행정시 권한 및 기능강화 방안 용역 보고서가 지난해 10월 나왔다. 재정권 강화에 대한 내용에 담겨져 있다”며 “이번 추경 편성을 하면서 행정시에서 예산 편성을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에서는 예산편성을 못했다. 편성은 도에서 전부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행정시 권한 기능강화를 하면서 용역까지 하면서 보고서를 만들었다. 행정시 예산 편성권을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전혀 반영이 안됐다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다. 오 부시장은 “이번 추경인 경우 재원이 얼마 없어서 도에서 일괄적으로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뒤 “행정시 기능강화에 대해서는 인사권도 중요하
▲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홈페이지 캡쳐 아이돌보미들에게 터무니없는 임금을 지급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월 100만원이다. 최저임금을 겨우 맞춘 수준에 불과하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21일 양 행정시에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허진영 의원은 아이돌보미사업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터무니없는 임금에 대해 크게 꾸짖었다. 아이돌보미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이용가정의 집(맞벌이 부부가정)으로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서비스다. 허 의원은 “광특예산(광역시·도의 특별회계)이 양쪽시에 집행하게 되는데, 가장 안타까운 게 여성가족과의 아이돌보미 사업”이라며 “올해 예산이 증액됐다. 예산이 증액되면서 지난해 광특이 이번 추경에 1억5000만원 더 올라왔다. 이 예산을 전부다 쓸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재신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이번에 사업비가 9억6000만원으로 잡혀 있다. 올해 신규로 아이돌보미 32명을 양성해 집행할 것이다. 추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허 의원은 “시간당 얼마
▲ 제주 4.3사건 희생자위령제에서 유족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제주4·3사건 국가 추념일 지정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본회의 의결만 남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 법률안은 정부가 내년 4월 3일 이전에 대통령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매년 4월 3일을 ‘제주4.3사건 희생자 추념일’로 정하도록 하는 부대의견이 제시됐다.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제주출신 민주당 강창일·김우남·김재윤·장하나 의원은 당초 개정안에 4·3사건 희생자 추념일 지정에 관한 내용을 넣었다. 그러나 정부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국가 추념일로 지정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내자 개정안에서 내용을 빼고 부대의견을 달았다. 이 개정안은 지난달 3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조정안 대안으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함에 따라 내달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국가
제주도가 애월항 LNG 인수기지 부지매립 공사 관련 용역을 하면서 애월항 항만공사 사업비로 예산을 전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강경식(무소속, 제주시 이도2동 갑) 의원은 제주도의 제1회 추경 심사에서 LNG인수기지 부지매립 공사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비에 대해 추궁했다. ▲ 강경식 의원 강 의원은 “애월항 항만공사비를 당겨서 (LNG인수기지 부지매립 공사에 따른) 설계용역 계약을 이미 했다. 법적으로 하자가 없느냐”며 “항만공사 예산이다. LNG 부지매립 공사는 한국가스공사가 해야 한다. 가스공사가 해야 될 공사를 국토해양부가 준 국가예산으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런 부분이 있다면 소관 상임위에 보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항만공사 예산을 전용한 것인데, 가스공사가 내야 될 돈을 대신 내면서 설계 계약을 해버린 것이다. 선급금도 이미 줬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사업”이라고 질책했다. 그는 이어 “도에서 가스공사에 23억5100만원을 설계용역비로 달라고 요청했지만 지금 현재도 주지 않고 있다”며 “기
▲ 소원옥 의원 수십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탐라대전의 랜드 마크로 사용됐던 덕판배가 돈 먹는 하마가 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탐라대전은 26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음에도 불구 태풍 등으로 인해 행사일정을 절반밖에 소화하지 못한데다 흥행에도 실패해 ‘실패한 축제’라는 지적을 받았다. 그런데 그 ‘실패한 축제’가 남긴 골칫덩이가 하나 더 생겼다. ‘2억5000만 원’짜리 가설건축물인 덕판배가 바로 그것이다. 축제가 끝난 뒤 설상가상으로 덕판배가 설치됐던 축제장인 제주시 이호유원지 매립지는 사유지로 계속 설치가 불가능하게 됐다. 그래서 도는 이를 서귀포 칠십리 시(詩) 공원 옆 주차장으로 이설했다. 실내·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잡아 이설한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이번 추경에 5000만원을 올렸다. 그러나 이 계획이 결국 돈만 낭비하는 계획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원옥(민주당, 제주시 용담1·2동) 의원은 20일 예결위 2차 회의에서 이 사업계획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소원옥 의원은 “이
▲ 우도와 현우범 의원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고향에는 좋은 수질의 수돗물이 공급되는 반면, 정작 그 수원지 지역 주민들은 한 단계 낮은 수준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2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1차 추경에 대한 심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우범(민주당, 서귀포시 남원읍) 의원은 지하수 관련 질문을 하면서 차별적인 상수도 정책을 질타했다. 우근민 지사의 고향에 공급되는 수돗물과 그 수돗물을 공급하는 지역, 자신의 지역구인 남원읍 지역의 수돗물을 문제삼은 것이다. 그는 “지하수공에서 바로 걸러서 공급되는 것과 배수지를 거쳐 염소소독을 해서 가는 것과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수질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남원정수장에서 우도까지 가는 물은 배수지를 거쳐 염소소독을 해서 철저히 관리된 것이다. 하지만 그 지역(남원) 인근에는 아직 전 단계(지하수공에서 여과)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을 가르자’라는 얘기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제주개발공사만 하더라도 거기서 생수를 생산하니까
▲ 탐라문화광장 조감도. 산지천 왼쪽 공원이 문제의 토지매입 부분이다.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탐라문화광장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역사와 문화, 전통도 없이 시대에 역행하는 쪽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마저 일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해 주민들의 오랜 재산권 침해를 보고 있으며 보존의 필요성조차도 없다는 주장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바로 도의원들 사이에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편이어서 관련 예산이 과연 통과될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예산특별결산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제주도가 제출한 제1회 추경에 대한 심사를 벌이고 있다. 심사 이틀째인 20일 강경식(무소속, 제주시 이도2동 갑) 의원은 탐라문화광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근민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탐라문화광장의 목적은 ‘원도심 기능회복 및 주변상권 활성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관광객과 도민의 만남의 공간을 만든다는 것이다. 산지천과 연계한 먹거리, 볼거리, 쉴거리, 즐길거리 등 축제현장을 만든다’고 돼 있다. 또 산짓물공원·산지천 생태하천·북수구광장·산포광장&midd
제주테크노파크가 국비와 지방비 비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을 감독기관인 제주도는 제대로 감독하지 않고 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만)의 제주도의 제1차 추경에 대한 이틀째 심사에서 박규헌(민주당, 제주시 애월읍) 의원은 테크노파크의 국가직접지원사업에서의 지방비 증액부분 삭감을 예고했다. 박 의원은 “테크노파크 16개 사업 중 9개 사업에 대한 국비 13억8500만원이 삭감됐다. 국비와 지방비 비율이 7대 3인데 지방비도 국비가 감액된 만큼 삭감해야 하는데 오히려 8억1600만원이 증액됐다”고 지적했다. ▲ 박규헌 의원 그는 또 “국가에서는 평가를 통해 이 사업을 적정한 사업비를 계상해서 감액 한 것 아니냐”며 “국가가 판단해서 국비가 이정도면 충분하겠다고 해서 삭감했는데 예산담당관은 증액하면서 정확한 판단을 안했다고 본다. 지방비 증액 비율 엄격히 따지면서 이 부분은 관용을 해줬다. 예결위에서 삭감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는 또 관리감독 책임을 제대로 못한 도정에 대해서도 질책을 이어갔다. 그는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해양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이 오는 22일 개장,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제주시 이호동에 따르면 이호태우해변은 이날 개장해 오는 8월31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간 중인 다음 달 14일부터 8월15일까지 야간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수욕장 내에 해수풀장도 운영된다. 해변 동쪽 육각정 인근에 만들어진 해수풀장은 720㎡ 규모에 만 5세 미만 유아용 워터슬라이드 2대도 설치됐다. 게다가 소나무숲과 인접해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썰물 때는 쌍원담 둘레를 밟아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8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0회 제주이호테우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테우노젓기대회, 원담고기잡이, 원담밟기, 테우승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