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인근 방파제에서 남성 변사체 1구가 발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 해경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제주 한림항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후 2시10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김모(38)씨가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변사체는 방파제 테트라포드(삼발이, TTP) 사이에서 상의는 탈의되고 파란색 타이즈를 입었으나 전신이 부패된 상태로 발견됐다. 이미 얼굴 부분에 백골화가 진행돼 사망한 지 오랜 시일이 경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해경은 변사체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국민의당 제주도당이 16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당사 사무실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다. [뉴시스] 국민의당 제주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 본격적으로 안철수 후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의당 도당은 16일 오후 2시30분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 위치한 당사 사무실에서 '제주국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 지역 총괄 지원을 맡은 송기석 국회의원(광주서구갑)은 인사말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경제 산업 구조를 만들고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로 야기되는 한반도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철수 대통령 후보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성철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제주는 미래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로 특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산업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제주 경제 발전 지원을 위해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오수용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제주 미래의 삶을 위해서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등으로 특화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산업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
3년 전 16일은 인천에서 출발한 세월호가 제주항에 도착하는 날이었다. 그러나 세월호는 진도 앞 바다에서 가라 앉으면서 제주항에 닻을 내리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제주에서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억공간 마련을 위한 추모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제주416기억위원회와 세월호참사제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한 사월꽃 '기억' 문화제가 14일 개막, 1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탑동공연장 등에서 열리고 있다. 탑동 전시공간에서는 '공감과 기억'을 주제로 전시회가 마련됐다. 고영훈, 권준호, 국동환, 김영철, 김수연, 문승영, 박재동, 신건우, 안규철, 이강훈, 이승택, 임옥상, 장민승 참여작가들의 세월호 3주기 추모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4시16분 탑동해변공연장 무대에서는 제주도·내외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추모공연이 이어졌다. 학생대합창과 함께 비니모터, 나무꽃, 조성일, 프로젝트 리멤버, 사우스카니발, 박시환, 강허달림, 신대철, 전인권 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뱃고동 소리와 시민합창단 목소리로 시작한 공연은, 각자가 준비한 노래를 선보이는데 집중했다. 취지가 취지인 만큼 별다른 소개도 사회자도 없었다. 음악인들도 무대 위에서도 짧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15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당사 사무실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도당은 15일 오후 4시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당사 사무실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는 중앙당에서 김진 보수개혁특별위원장, 강지용 도당위원장, 양창윤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한철용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등 당원과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 강지용 도당위원장, 상임고문에 이군보 전 제주도지사, 양대성 전 제주도의회의장, 조문부 전 제주대학교 총장, 현경대 전 국회의원,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 현임종씨가 임명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양창윤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한철용 제주시을 당협조직위원장, 양우철 전 제주도의회의장, 홍경희 제주도의회의원, 현복자 어촌계장이 임명됐다. 상임고문에는 우근민 전 지사, 이군보 전 지사, 현경대 전 국회의원, 양대성 전 도의회 의장, 조문부 전 제주대 총장, 현임종 전 지사 후보가 위촉됐다. 선대위 지도위원장에 강영철 전 제주시의회 의장, 부위원장에 도당
▲ 바른정당 제주도당 당원들이 15일 오후 당사에서 19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하고 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제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15일 오후 4시 제주시 서광로 도 당사에서 ‘우리함께 바른희망 19대 대선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선대위 출범식에는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과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고충홍 도당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임문범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 이경용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하민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손유원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구성지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선거대책위는 △도민통합위 △도민소통위 △도민직능위원회 등 3개의 위원회와 △전략기획본부 △지역본부 △여성본부 △청년본부 △장애인본부 △소상공인본부 △미디어홍보본부 △미래세대본부장 등 30개 본부로 구성됐다. ▲ 바른정당 제주도당 당원들이 15일 오후 19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하고있다. 공보단장은 이선화 도의회 문광위원장이, 대변인은 김명범 전 제주도 정책보좌관이 역할을 맡는다.
▲ 부지운 신임 제주항 해상교통관제센터장. 제주항 해상교통관제센터장에 부지운(53) 방송통신사무관이 내정됐다. 국민안전처는 17일자 일반직 공무원 11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하고 제주항 해상교통관제센터장에 부지운 방송통신사무관을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부 신임 센터장은 제주출신으로 대산지방해양항만청과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를 거쳐 중부해경본부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근무해 왔다. 김명학 현 제주항 해상교통관제센터장은 남해해경본부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티웨이항공 항공기. 제주 하늘길이 더 넓어졌다. 티웨이항공이 제주와 오사카를 잇는 직항노선을 취항한다. 제주도는 티웨이항공이 오는 6월 30일부터 제주를 기점으로 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30일부터 제주~오사카 국제 직항노선을 매일 취항하기로 결정했다. 4월중에 홈페이지에 운임 고시를 통해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기점 국제항공노선 운항 확충을 위해 제주도·항공사·유관기관(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노력한 결과 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이 신규 취항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관광시장 다변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말에 '국제항공노선 확충 지원조례'를 현실에 맞게 정비했다. 올해부터 제주기점 정기편 국제항공노선을 6개월 이상 연속 운항하려는 항공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 티웨이항공사를 선정했다. 6월 30일부터 본격 취항키로 했다. 임성수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본부장은 "제주~오사카 직항노선 신규취항으로 재외도민의 고향방문과 일본 관광객 유치 등의 길이 활
▲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14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2공항 건설시 오름절취 계획은 절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14일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10개 오름 절취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주도의 자연환경은 국제적인 환경자산이기 때문에 환경의 보호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로 오름의 절취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교통부는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 내용 중 제2공항 개발 오름 절취문제에 대해 오름 절취 계획은 전혀 없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며 "오름은 제주도의 중요한 자연자원으로 전혀 훼손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기본계획 수립할 때 명확하게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11월 입지선정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 시 오름을 절취하지 않는 성산지역으로 입지를 선정했다"며 "국토부는 KDI에서 검토한 선회접근 절차를 동편으로 이용하도록 해 서편지역의 장애물은 일체 절취하지 않
▲ 한진 제주퓨어워터. 한국공항이 지하수 취수 허가량을 1일 100톤에서 150톤으로 증량 요청했다. 5번째 시도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주)이 항공기 승객 증가에 따른 먹는샘물 '제주퓨어워터' 제조용 지하수 취수허가량을 1일 100톤에서 150톤으로 변경하는 '지하수 개발 이용변경 허가'를 제주도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은 지난 3월31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은 이번 증량 신청은 늘고 있는 항공승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하수 증량 시도는 5번째다. 가장 최근이 지난해 5월 하루 취수량을 100톤에서 200톤(월 3000톤→6000톤)으로 증량을 신청했다. 하지만 제주도 지하수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다. 이보다 앞서서는 2013년 제주도 환경도시위원회에서 1일 120톤의 취수량을 동의해줬다. 그러나 이 역시 당시 박희수 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 상정을 보류하면서 무산됐다. 도 지하수관리위원회는 오는 20일 이 신청에 대한 심의를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993년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따라 1일 200톤의 지하수 취수를 허가했다. 1996년 1일 100톤으로 감량, 현재까지 취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배우 조정석을 발탁했다. 배우 조정석이 제주 삼다수의 새로운 얼굴이 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 삼다수의 새로운 광고캠페인 모델로 배우 조정석을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정석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어 삼다수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깨끗하고 신뢰감을 주는 건강한 이미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정석이 대한민국 1등 제주삼다수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적격이라 판단했다"며 "대한민국이 아끼는 귀한 물, 제주삼다수’라는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 해 줄 수 있는 모델"이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제주삼다수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오는 15일부터 TV광고 론칭편 공개를 시작으로 본편 15초 두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배우 조정석을 발탁했다.
▲ 강인권 예비후보. 오는 5월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무려 21명이나 된다. 이 중 눈길을 끄는 인사가 있다. 제주 출신 강인권(57) 예비후보다.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면 본선 기탁금(3억원)의 20%인 6000만원을 선관위에 납부해야 한다. 강 씨는 지난 7일 기탁금 6000만원을 납부해 예비후보로 정식 등록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전국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를 이용해 송·수화자 간 직접통화 방식의 선거운동, 예비후보자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제외)할 수 있다. 서귀포시 출신인 강 예비후보는 서귀중앙초와 남주중, 서귀포고, 제주국제대 관광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귀포시에서 피아노학원을 운영해 왔다. 현직은 모 가요방 사장님이다. 강 후보는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위해 해준 것이 없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지난해부터 원희룡 제주지사를 대통령으로 만들
▲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제주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Megawati Sukarnoputri, 69)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포럼 사무국은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의 미래 비전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제주포럼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13일 밝혔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6월 1일 오전 10시 20분 제주포럼 개회식 및 세계지도자세션에 참석해 인류보편적 희망을 향해 나아갈 협력적 아시아의 담론을 제시하고 공동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방안을 논의한다.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의 딸인 메가와티는 인도네시아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2001년 7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5대 대통령을 지냈다. 현재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속한 집권여당 투쟁민주당(PDI-P) 총재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큰 역할을 한바 있다. 2002년 남북한을 연쇄 방문한 바 있는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세계 평화의 섬 제주와도 각별한 인연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