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종면 제주 감염병관리단장이 2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합동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층에게 정부 추경 320억원을 활용해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갖고 긴급생활자금 지원계획을 밝혔다. 도는 저소득층 한시적 생활지원과 코로나19 대응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노인일자리 쿠폰, 아동양육 한시지원 등의 사업 계획을 수립해 이번 긴급생활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2만1116명이다. 급여종류별 및 가구 인원에 따라 지급 규모가 차등 적용된다. 총 예산은 129억8300만원이며 생활안정과 소비여력 제고가 목적이다. 지급은 선불카드 및 종이상품권으로 이뤄진다. 지급시기는 4월 중순부터이며 수령이 곤란한 수급자들을 고려해 최대 7월 말까지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은 실직 및 휴・폐업 등의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급하기 위해 기존
▲ 3월 중 착공에 들어가는 제주시 연도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계획구간. 제주시가 현재 5차선 도로인 제주시 연도로 신광로터리~제주시민속오일시장 구간 확장공사에 돌입한다. 제주시는 도심지내 교통체증 해소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신광로터리에서 민속오일시장까지 이어지는 연도로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이달 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34억원이다. 공사에 41억원, 보상에 93억원이 책정됐다. 이 공사를 통해 기존 5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구간의 경우는 신광로터리에서 오일장방향 1차로가 확보되지 않아 차량 통행에 불편이 있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시는 이에 따라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중 93억원을 투입, 일부구간에 대한 도로확장을 완료한 바 있다. 공사가 완료된 구간은 제주서중에서부터 오일장까지의 구간과 신광로터리 인근 280m 구간이다. 이번 공사는 해당 구간의 완전개통을 위해 미확장 구간 760m에 대해 사업비 41억원이 투자돼 이뤄진다. 시는 2021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확장으로 교통체증
▲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내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특별입국절차 시행 이전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합동 브리핑을 갖고 전날 제주에서 신규 확진자로 확인된 5・6번 확진자에 대한 입도 경위를 설명했다. 5・6번 확진자는 경기도민 A(23・여)씨와 제주에 거주하는 미국인 B(35)씨다. 도에 따르면 이들은 스페인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18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 당시 이 두 사람은 무증상이었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가격리앱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또 19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특별입국절차 이전에 입국함으로써 코로나 19 진단검사는 받지 않았다. 이들은 또 한국에 입국한 이튿날인 19일 김포발 제주행 티웨이 항공편으로 낮 12시55분께 제주도에 들어왔다. 제주도의 경우는 지난 24일부터 특별입도절차에 더해 무증상자 대상 검사도 시행했다. 이 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자료=뉴시스] 제주도가 예비비 26억을 긴급투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방역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해외 코로나19 대유행과 입도한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확진자가 제주도에서도 나온 만큼 방역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앞서 코로나19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7일 예비비 49억3800만 원을 들여 선별진료소 이동형 X-ray 및 발열감지기, 핵산 추출장치 검사 장비·시약, 소독약품 및 의료용품 등을 구입하고 방역 일선에 배치한 바 있다. 도는 여기에 더해 이번에 26억800만원의 예비비를 추가 투입한다. 이로써 제주지역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사용한 예비비 규모는 75억4600만 원으로 늘어났다. 도는 추가 투입되는 예비비 중 18억9400만원을 코로나19 검사 수용력 강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코로나19 검사시약 진단키트 1200명 분을 구입한다. 이를 통해 대구 및 경북지역 방문자뿐만 아니라 특별입국절차가 확대된 지난 19일부터 입국
▲ 제주를 찾은 이들이 제주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을 우려하며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에서 20대 여성이 다섯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여성의 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내 6번째 확진자다. 제주도는 코로나19 5번 확진자 A(23.여)씨의 미국인 지인 B(35)씨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B씨는 A씨와 함께 스페인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제주도내 현재 영어학원 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지난 2월7일부터 3월17일까지 40일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무르다 18일 카타르 항공편(QR858)으로 오후 6시께 입국했다. 이후 19일 김포발 제주행 티웨이 항공편으로 낮 12시 55분께 제주도에 입도했다. A씨와 B씨는 이후 오후 2시13분부터 2시26분까지 점보택시를 타고 연동 자택으로 이동했다. A씨는 제주도에 도착한 날인 19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21일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났다. 제주에 도착한 후 B씨는 5번째 확진자 A씨와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다섯 번째 확진자 A(20대・여)씨의 1차 동선을 24일 공개했다. 1차 공개된 A씨의 동선은 제주도 입도일인 이달 19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24일까지다. 도에 따르면 A씨는 경기도민으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머무르다 카타르 항공편(QR858)으로 이달 18일 오후 6시경 입국했다. 이어 지난 19일 김포발 제주행 티웨이 항공편으로 낮 12시55분경 제주도에 도착했다. A씨는 이후 오후 2시13분부터 2시26분까지 점보택시를 이용해 지인 집으로 이동했으며 20일과 21일에는 지인 집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 택시기사 1명과 접촉했다. 22일에는 오전 1시10분 경 빨래방을 이용했으며 오전 1시54분에는 GS25 제주월랑점을 방문했다. 편의점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직원 1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날 오전 2시에는 도두동 해안도로에서 도보로 산책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택시를 이용했다. 또 낮 12시56분에는 GS25 연동신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4일 “수입보장보험 대상을 제주 농산물 전 품목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농업인 소득보장을 위해 현재 적용하고 있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농업보조총액(AMS)으로 인해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아울러 쌀이 우선 적용돼 제주는 혜택을 거의 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에 따라 2015년부터 시작된 수입보장보험을 적극 도입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제주지역 보험료는 국비 50%, 도비 35%, 자부담 15%로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제주의 경우 콩과 마늘만 수입보장보험 대상에 해당되고 월동채소 등은 포함되지 않아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운용하는 수입보장보험을 확대 적용해 제주 농산물 전 품목에
▲ 제주를 찾은 이들이 제주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을 우려하며 마스크를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다섯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확진자가 모두 퇴원, 입원확진자 0명이 된지 하루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3시15분경 스페인 방문 이력이 있는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스페인에 체류하다 지난 18일 귀국했다. 이어 19일 제주에 들어와 제주에 거주 중인 지인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은 21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발열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23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했다. 이어 24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정확한 사실 확인과 역학조사가 이뤄지는 즉시 동선 공개와 방역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에는 지금까지 모두 4명의 확진자가 있었으나 23일을 기점으로 모두 퇴원, 전국에서 유일하게 입원확진자 0명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기록이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제주도의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제주경제에 대한 긴급대책으로 “제주도가 제주은행 본점 건물을 매입을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24일 오후 열린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면으로 대체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긴급 경제구호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대책 중 하나로 전통상권의 지속가능성 확보 차원에서 제주은행 본점 건물 매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관광산업이 주요 기간산업이면서 영세한 산업구조인 제주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외부요인에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호남지방통계청 자료를 인용, 코로나19 사태 본격화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1만명이 제주에서 실직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실업은 임시근로자 등 취약 계층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영세업체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 현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청년들이 살맛나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 실현시키겠다”고 24일 밝혔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안정적 삶 보장 및 지속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해 청년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며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연계강화,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등 청년들의 삶 전체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취업 및 고용 ▲창업 ▲문화·여가 ▲복지 ▲네트워크 등의 5개 분야를 주요내용으로 제시했다. 우선 취업 및 고용분야는 청년 사회활동가 양성을 통해 직업역량을 강화, 청년 지역정착일자리 지원 사업 운영,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채용정보서비스를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창업분야는 창업공간 조성으로 창업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이다. 문화ㆍ여가분야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우수체육지도자 육성 등 청년문화 인력 양성으로 청년
▲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이 2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갖고 있다.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기금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는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재난관리를 위한 지방재원으로 재난관리기금 사용 용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재난관리기금의 의무예치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른 조치다. 재난관련 기금용도 확대에 따른 재원 금액은 제주도의 경우 535억7300만원이다. 재난관리기금 235억7800만원과 재해구호기금 299억9500만원이다. 이중 코로나19 관련 방역용품 구입과 물자지원,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지급 등을 위해 41억원을 집행한 상태다. 제주도는 앞으로 고용보험 미가입 실업자, 무급휴직자, 특수형태 근로자 및 프리랜서 등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해 대상과 지원방식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제이누리=
▲ 왼쪽부터 장성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김용철 회계사, 한철용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구자헌 변호사. 제주시갑에서 무소속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뛰어들었던 김용철 예비후보가 장성철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장성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경제 및 안보분야 실정에 대한 정권 심판과 무책임한 제주도 민주당 국회의원 16년 장기 독점체제를 타파해야 한다”며 “오늘(24일)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수호하라는 지엄한 제주도민의 명령을 받아 미래통합당에 입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당원으로서 제주시갑 지역구를 포함한 제주시을・서귀포 지역구의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압승을 거둬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폭주를 막아내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백의종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과 제주의 민생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임무&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