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일 “유니버설 디자인 지원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제품·시설·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남녀노소, 장애 여부에 관계 없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주택·도로 설계 등으로 이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송재호 후보는 이와 관련해 “법률 제정을 통해 공동주택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촉진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의무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송 후보는 “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활성화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센터’를 전국에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연동 및 노형동 일대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관광거리를 조성, 관광접근 약자의 접근권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특히 건축과 조경 등 ‘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후보.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후보가 6일 “친환경 항만 인프라 구축 방안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박 육상전력공급장치(Alternative Maritime Power, AMP)를 제주도내 항만에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AMP는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기를 육상에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고 후보는 “선박은 운항시는 물론 부두에 접안해 있는 동안에도 선내 냉동·냉장설비, 선원의 취사설비 등을 사용하기 위해 발전기를 가동하게 된다”며 “이 때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이 다량 배출된다”고 지적했다. 또 “이때 배출된 가스가 항만지역 내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부산 및 인천 등 우리나라 주요 항만도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등 육상 대도시에 육박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며 “섬 곳곳에 항만이 산재한 제주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청정 제주에서도 미세먼
▲ 원희룡 제주지사가 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동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주도가 제주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의 규모를 1인 40만원에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까지로 정했다. 지급 가구수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달 중 지급을 결정한 제주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의 규모와 지급 가구 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제주도가 지난 5일 밝힌 제주형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 기준은 △급여 또는 건물 임대료 등 소득이 유지되는 사람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공공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 △중위소득 100% 초과 가구 제외 등이다. 원 지사는 이 중 중위소득에 대해 “중위소득 100%라고 말했지만 제주도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소득이 낮아 대상 가구 수는 전체 70%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 전체적으로 29만여 가구가 있다”며 “이중 중위소득 100% 이하는 20만5000가구, 기초생활급여 수령 2만여가구 등이다. 이를 포함하면 전체가구의 70%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가운데 지난달 20일 오전 제주시 학생문화원 청소년의 거리 인근에서 제주소방서 구조대와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방역 지원대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중 2명의 환자가 제주의료원으로 이동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자 제주대병원이 중증환자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무증상 환자를 제주의료원으로 옮긴 것이다. 6일 제주도와 제주대병원 및 제주의료원 등에 따르면 제주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도내 코로나19 1번 확진자와 12번 확진자가 지난 4일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번 확진자는 해군 사병으로 제주 첫 확진판정 뒤 오랜 기간 병원에 머물면서 양성과 음성판정을 오가다 완치, 퇴원했지만 지난달 30일 다시 양성이 나와 재입원한 경우다. 12번 확진자는 유럽을 방문한 이력의 20대 여성이다. 제주공항 워크 스루 진료소에서 양성이 나와 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1번과 12번 모두 현재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다. 보건당국과 양 병원에 따르면 당초 제주도내 중증 환
제주도가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 축산물 소비 부진의 대책으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할인 판매 행사를 연다. 제주도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 있는 제주포크 테마파크에서 제주산 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할인 판매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장으로 소비가 부진한 일부 축산물의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3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4개 생산자단체와의 회의 결과다. 행사 상품은 전년 평균대비 가격 하락 및 수급 불안정을 겪고 있는 돼지고기, 닭고기, 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돼지고기는 kg당 지난해 평균 가격이 5016원이었다. 하지만 이달 첫째 주 가격이 3862원으로 형성되면서 지난해 평균보다 23%가 줄어들었다. 닭고기는 지난해 평균이 1259원이었다. 하지만 이달 첫째 주 가격이 848원으로 형성됐다. 지난해 평균보다 32.6%가 내린 가격이다. 도는 이를 감안,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을 포함한 5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돼지고기 세트(3㎏), 돼지고기 가공품세트(2㎏), 닭고기 세트(3㎏), 제주담은우유(190㎖/24개), 모짜렐라 치즈(30
▲ 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4.3특별법 개정안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위성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고발했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위성곤 후보를 공직선거법위반 및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위 후보는 지난달 8일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말로는 처리해주겠다는 미래통합당의 반대 때문에 아직도 개정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언론기자들도 모인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자리에서 공연히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며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고발 사유를 밝혔다. 통합당은 “이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에 근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중대
▲ 애조로 아라~회천 구간. 제주시 애월읍과 조천읍을 잇는 애조로 마지막 구간 공사가 이달중 착수된다. 제주도는 애조로 마지막 구간인 구국도 대체우회도로(회천~신촌) 건설공사 3.8km구간에 대해 이달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애조로는 구국도 일주도로와 중산간도로를 통해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권을 통과하는 기존 구국도를 대체하는 우회도로다.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서 조천읍 신촌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연장 26.3km로 계획된 도로로 2023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천~신촌 구간엔 2023년까지 총사업비 679억원을 투입한다. 공사비가 403억원, 보상비 276억원이다. 주요시설은 기존도로와 원활한 흐름을 위한 교차로시설 4개소(회천・도련・삼양・신촌교차로), 저류지 1개소, 통로박스 3개, 동물이동 박스 2개, 수로박스 7개소다. 고윤권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기존 도심권 교통정체 구간을 우회하는 신설 도로로 시가지 교통혼잡 해소와 더불어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기존 17명에서 18명으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도내 10번째 확진자 A(20대・여성)씨의 접촉자가 최종 18명이라고 5일 밝혔다. 추가 접촉자는 기내에서 기존 좌석이 아닌 10번 확진자의 접촉범위 내 좌석으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해당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즉시 완료했다. 도는 “엄밀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최초 지정 좌석 외 타 좌석으로의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도는 또 “당초 A씨가 2일 입국 당시 약한 몸살기운이 있어 종합감기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었다”며 “하지만 추가 역학조사결과 유럽발 항공기 탑승 전인 1일(출발지 시각)에 약한 몸살기운을 느껴 종합 감기약을 복용한 것으로 최종확인 했다”고 전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일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도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택시는 현행법상 버스와 달리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택시 승강장 역시 버스터미널이나 버스정류소 같은 대중교통시설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이로 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면서 서비스 개선과 종사자 처우 개선, 택시 승강장시설 보강 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대중교통 법제화 대안으로 제정된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은 이미 규정돼 있던 조세감면과 재정지원에 관한 이중 규정으로 택시업계에는 실익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제주는 지하철이 없는 관계로 택시가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시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중교통계획을 수립할 때 택시 관련 정책에 반영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10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과 관련, 제주도내에서 230곳의 투표소가 설치・운영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제주도의회 의원 재·보궐선거 관리를 위해 도내 230곳에 투표소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 142곳, 서귀포시 88곳이다. 도선관위는 아울러 오는 10일과 11일 양일 간 도내 43개 읍·면·동마다 1개의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여기에 더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는 6일부터 홈페이지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유권자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와 투표소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도선관위는 이외에 “유권자의 투표를 돕기 위해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 및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1579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근무하는
▲ 원희룡 제주지사가 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제주도가 500억원 규모의 재난 및 재해기금으로 4월 중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동 브리핑에서 가진 모두 발언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원 지사는 “긴급생활지원금과 관련해 제주도의 그 동안 검토 결과를 간략히 말하겠다”며 “큰 틀에서 지급 대상은 코로나 사태 이후 소득이 급격히 감소해서 개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생계에 위협을 겪고 있는 도민”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되는 기준을 밝혔다. 첫 번재는 급여 또는 건물임대료 등 소득이 유지되는 이들이다. 원 지사는 “대표적으로 공무원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기초생활보장 급여 등 공공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세 번째로는 중위소득 100%를 초과하는 가구다. 원 지사는 다만 “중위소득 100%를 초과하는 가구 중에서도 소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가운데 지난달 20일 오전 제주시 학생문화원 청소년의 거리 인근에서 제주소방서 구조대와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방역 지원대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3일 하루 동안 확인된 도내 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접촉자가 모두 26명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를 모두 완료했다. 제주도는 3일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10번・11번・12번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에 대한 방역 및 소독조치와 접촉자 26명에 대한 자가격리를 모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우선 도내 10번 확진자인 유럽방문자 A씨(20대・여성)의 접촉자 17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및 방역을 완료했다. A씨의 접촉자는 모두 2일 오후 5시50분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에 함께 탑승했던 승객들이다. A씨는 2일 입도 직후인 오후 7시10분 제주공항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어 3일 오후 8시경 확진판정을 받아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도는 A씨가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