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무소속 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무소속 후보가 11일 ‘교육·문화·체육 명품도시 조성’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희수 후보가 제시한 ‘교육·문화·체육 명품도시 조성’과 관련한 세부공약은 ▲대학생 인권보호 전담기구 설치 및 평의원회 참여 확대 ▲권역별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문화복지 기회 확대 ▲학교시설 내진 보강 조속 추진 및 점검 강화 ▲고교 기숙사 확충을 통한 통학 불편 해소 ▲읍면지역 등 통학불편 고교 버스 지원 등이다. 또한 ▲제주어 교육 및 보전정책 마련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1000㎡ 이상 건물 건축비 1% 문화예술기금 조성 ▲생활체육 환경 및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의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읍면지역 학생들의 안정적 학습권 보장 등을 위해 고등학교의 기숙사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통학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또한 청소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친환경시스템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양식으로 제주 양식산업을 세계 일류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양식업계는 최근 제주광어의 가격하락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울러 종사자 고령화와 인력난도 심각한 상황이다”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특히 새로운 질병 발생 등으로 폐사량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제주양식산업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스마트 양식산업 지원의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양식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이와 함께 친환경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양식 국책사업 제주 유치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2018년 정보통신기술(ICT) 첨단양식기술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스마트 양식장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dq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가운데 지난달 20일 오전 제주시 학생문화원 청소년의 거리 인근에서 제주소방서 구조대와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방역 지원대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도가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등 우려에 대한 고강도 방역.관리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시설인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기존의 고강도 방역관리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11일부터 요양병원, 정신병원 패쇄 병동, 요양시설, 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지난 8일 결정한 바 있다. 제주도는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서 시설별 특성에 맞춘 집단감염 예방 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우선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들이 머물고 있는 노인 요양원 65개소, 요양병원 9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전체 격리를 뜻하는 코호트 수준의 방역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여기에 더해 지난 2월17일부터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건강상태와 시설방역 상황을 촘촘히 점검하고 있는 상황이
▲ 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오일장 유세현장에서의 4.3발언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 고발 취지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10일 민주당 송재호 후보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지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유세현장에서 “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했다”며 "제가 당신 대통령 모시고 3년간 봉사하지 않았나. 저를 위해 해줄게 하나 있다. 4월 3일 제주도에 와서 유족 배·보상을 위한 4.3특별법 개정 제주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약속해 달라’라고 말했다. (그래서) 오셔서 약속하지 않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통합당은 “이는 송재호 후보가 자신의 선거를 위해 허위로 대통령을 끌어들여 유세 도중 지역주민들을 현혹하기 위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당은 또 “지난 9일 송 후보 측이 ‘유세 도중 언급한 말들이 과장된 면이
▲ 많은 유족들이 제주4.3 희생자들을 기리며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제이누리DB]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문제를 놓고 제주도내 여.야 후보들이 또 맞섰다. 20대 국회 처리가 사실상 불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 책임문제를 놓고 미래통합당 후보는 '정부.여당' 탓으로 몰아 세웠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4.15 총선을 맞아 제주4.3유족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지난 6일 도내 각 선거구별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4.3관련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보냈고 답변을 받았다”며 각 후보들의 답변 내용을 1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후보렐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4.3특별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원인으로 여・야 양쪽에 모두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었다. 제주시갑에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지난 20대 국회는 식물국회였다”며 “법안 발의 후 소위원회 안건 상정조차 쉽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정 정당의 잘못을 따지기보다는 20대 국회 자체에 책임이 있다는 발언이다. 제주시갑 정의당 고병수 후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가깝고 손쉽게 문화・스포츠・여가를 함께 누리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복합화를 추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제주시 서부 동지역은 지역이 확대되고 인구증가가 가파른 지역”이라며 “하지만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와 스포츠 등 여가활동 공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시 서부권 복합체육관이 건립 중이지만 지리적‧기능적으로 한계가 있어 이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또 체험 중심의 여가 트렌드와 새로운 레저스포츠 수요를 고려하고 동호회 활동과 문화 활동을 포함하는 복합 여가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주거지에서 1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 접근 측면에서 소외지역을 없애고 가능하다면 야외 공원의 기능까지 갖추는, 품격과 편리함을 갖춘 생활밀착형 SOC 복
▲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안한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정책질의와 제안에 미래통합당 장성철.강경필 후보가 답변하지 않았다. 답변한 후보들 증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정책제안에 대체로 긍정의 뜻을 보였다. 참여환경연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구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발송, 8일까지 답변을 기다렸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제주시갑),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서귀포시), 무소속 현용식 후보(제주시갑),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서귀포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참여환경연대는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제안한 정책 중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3대 정책’에 응답 후보 중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공감을 표시하며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10일 밝혔다. 참여환경연대는 “규제완화로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겠단 명분 아래 지극히 제한되어 왔던 제주도민의 권리를 되찾고 상향식 민주주의를 가로막았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들”이라고 설명했다. 참여환경연대가 제안한 첫번째 정책제
▲ 장성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후보. 장성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후보가 10일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유치원은 교육부에서 지원 및 관리하는 이원화 체제를 하나로 통합, 각종 지원정책의 차별을 제주에서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 저출산・맞벌이 부부 등으로 인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이 매우 중요한 국가적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영국, 덴마크, 스웨덴 등 어린이 교육과 보육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국가들은 대부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이어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를 유・보통합의 선도시범지역으로 추진해서 국가가 책임지는 무상 유아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특히 “유・보통합을 통해서 현재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장애아 차별도 단계별로 해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유아의 국가 의무교육을 국가의
▲ 원희룡 제주지사가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동브리핑을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제주의 관문인 공항과 항만에 대해 국경수준으로 방역체계를 강화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합동브리핑을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브리핑 전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9일) 국내 신규 확진자는 27명으로 이번 주 들어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상대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하지만 전 세계가 계속적인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어 결코 낙관할 수 없다”며 “해외 유입을 비롯해 유흥시설과 여가시설 등을 통한 ‘조용한 전파’ 위험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전세계 확산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치료제에 이어 백신까지 개발되기 전에는 언제든지 코로나19가 재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rdqu
▲ 4.15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주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소를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10일과 11일 이틀간 도내 43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43곳의 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4.15 총선과 도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모든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미래통합당이 민주당 송재호 후보의 발언을 문제삼고 나섰다. “문재인 정권이 관권선거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10일 성명을 내고 “선거 때 대통령이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며 “그런데 접전지를 골라 평소보다 훨씬 자주 이어지고 있는 행보가 선거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대통령의 자세인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어제(9일) 제주갑의 송 후보 건은 대통령의 행보가 선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지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있었던 송재호 후보의 4.3 발언을 지적했다. 송 후보는 이날 유세현장에서 “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했다”며 "제가 당신 대통령 모시고 3년간 봉사하지 않았나. 저를 위해 해줄게 하나 있다. 4월 3일 제주도에 와서 유족 배·보상을 위한 4.3특별법 개정 제주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약속해 달라’라고 말했다. (그래서) 오셔서 약속하지 않았나"라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한 민주당 송재호 후보의 발언이 제주갑 선거구의 새로운 공방전 소재로 부상했다. 다른 후보들이 일제히 ‘대통령의 선거개입’·‘허위사실 유포’ 등의 표현을 동원, 총공세를 펼쳤다.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9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 후보가 민속오일시장 거리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4.3약속은 자신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했다. 문제의 발언은 송 후보의 7일 제주시 오일시장 유세과정에서 나왔다. 송 후보는 이날 유세현장에서 “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했다”며 "제가 당신 대통령 모시고 3년간 봉사하지 않았나. 저를 위해 해줄게 하나 있다. 4월 3일 제주도에 와서 유족 배·보상을 위한 4.3특별법 개정 제주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약속해 달라’라고 말했다. (그래서) 오셔서 약속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4.3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