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제주씨네클럽-영화 ‘코파카바나’(원제 Copacabana) 무료상영회 및 씨네토크 프랑스 영화 ‘코파카바나(Copacabana)’ 무료 상영회 및 씨네토크가 오는 6일 오후 7시 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상영회는 문화기획 PAN이 주한프랑스문화원과 공동으로 매달 첫 번째 화요일마다 진행하는 ‘제주씨네클럽’의 열여섯 번째 행사로 마련됐다. 8월의 영화로 선택된 ‘코파카바나(원제 Copacabana)’는 브라질의 관광휴양지 코파카바나를 그린 영화가 아니다. 코파카바나를 꿈꾸며 축제 같은 자유분방한 삶을 원하는 엄마, 그리고 도무지 철들지 않는 이 엄마와의 한심한 관계에 질려버린 딸의 얘기다.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현재의 생활에 열정이 넘쳐서 대책 없는 엄마 ‘바부’와는 다르게 하나뿐인 딸 ‘에스메랄다’는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평범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고 싶어 한다. 세계 3대 영화제(칸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기록의 소유자이자 프랑스영화의 아이콘인
▲ 설문대여성문화센터‘기억의 화원-장경숙’展 ‘기억의 화원’ 장경숙 작가 초대 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기억의 정원-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란 주제로 마련됐다. 장경숙 작가는 육지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제주에 정착했다. 40대의 늦은 나이에 잠시 ‘아내’와 ‘엄마’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젊은 학생들 사이에서 미술공부를 시작해 제주에서 화업(畵業)을 이어가고 있다. 장 작가의 작업 대상은 꽃이다. 꽃에 대한 추상적 이미지를 위해 현실의 이름과 형상 그리고 색채를 버리고 자신만의 언어로 재구성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꽃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힘든 단조로운 색채구성이 낯설기도 하지만 관람객에게 신선한 감흥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기억 속의 시간들을 꽃으로 표현하고 있다. 기억 속의 꽃들을 작은 색채의 조각들로 나열하는가 하면 해바라기를 흔들리는 사람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유년의 기억’과 ‘고향에 대한 향수’, &ls
제주국제공항이 오는 8월 1일부터 공용 체크인시스템인 '국제선 공용시스템(CUTE, Common Use Terminal Equipment)'을 운영한다. CUTE 시스템은 급격히 늘어나는 국제선 수요증가 추세에 따라 공항이용여객의 편의를 개선하고 여객터미널의 운용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번 CUTE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고정카운터 운영방식보다 시간당 여객처리율이 최대 56.2% 향상돼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노선과 승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항공사의 공용시스템 운영 안정화를 위해 체크인 카운터 증설, 키오스크(무인발권기) 신설, 입주봉 구매설치 등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제주국제공항에 도입되는 CUTE시스템은 vMUSE 기술로서 설치사인 ARINC는 전 세계 325개 이상의 항공사와 100개 이상의 주요공항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안정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회사로 알려졌다.
▲ 신임 김성명 국립제주박물관 관장 국립제주박물관 신임 관장에 김성명(56)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학예연구관이 오는 8월 1일자로 부임한다. 현 권상열 국립제주박물관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임 김성명 관장은 1957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충북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고고학) 학위 취득, 고고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5년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를 시작으로 국립청주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팀장, 국립청주박물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김 관장은 ‘단양 수양개유적의 주먹도끼 연구’, ‘한국의 구석기문화’ 등의 논문과 저서 ‘한국미의 태동 구석기·신석기’를 공동집필했다. 한편 지난 29일자로 신영호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고고역사부로, 이애령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은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제주대가 주요 국책사업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으면서 그에 따른 사업비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 발표된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에서 이미 1단계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제주대의 교육역량강화사업비 지원금이 3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국공립 1만명 이하 13개 지원 대학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또 대학별 평균 지원액 23억6000만원을 훨씬 상회하는 금액으로, 전국 33개 국공립대 중 9번째로 많은 지원금이다. 제주대는 이번 교육역량강화사업을 포함해 지난 2010년 이후 총 77건의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사업비 규모는 12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사업비는 ▶대학 교육ㆍ연구 역량 강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현장밀착형 산업협력과 창업 촉진 ▶지역특화 기술개발 및 제품 개발 ▶지역사회 소외계층 멘토링 등 지역산업 발전 등에 투자되고 있다. 제주대는 정부지원금 감소, 반값등록금 실현 등 수입금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책사업을 통한 사업비 확보가 대학경영에 숨통을 터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 대학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적 팽창은 물론 질적 평가에서도 최상위 평가들이
▲ 코미디 마임쇼 ‘The Funniest Show’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코미디 마임쇼 ‘The Funniest Show(더 퍼니스트 쇼)’가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된다. ‘The Funniest Show’는 드라마틱한 마임과 슬랩스틱 코미디(액션을 과장한 희극)가 어우러진 넌버벌(비언어) 공연으로 다양한 저글링과 관객참여로 웃음을 준다. 공원이나 콘서트장 등 다양한 일상의 장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관객들과 함께 코미디 마임으로 풀어낸다. ‘퍼니스트’는 마임이스트 김희명과 최대성이 2003년 결성한 팀이다.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저글링, 마술, 마임, 댄스, 음악,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티켓은 강당의 좌석 280석과 입석 30석을 인터넷 서점 Yes24를 통해 인터넷 사전 예약해야 한다. 사전 예약 수수료는 1000원이다.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 잔여분이 있을 경우
전국 놀이패들의 한 판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평화의 섬 제주, 그 심장에 고동치는 생명의 북소리’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26회 전국민족극한마당이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 후원으로 열리는 전국민족극한마당은 놀이패한라산과 한국민족극운동협회의 공동주최로 19개팀(해외 2, 국내 17)의 출연해 마당극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민족극한마당은 전통적인 소통방식인 마당의 개방성을 계승해 펼쳐지는 야외 공연놀이 축제다. 지난 1988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펼쳐지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199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강승수 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전국민족극한마당을 통해 도내 공연예술의 활성화는 물론 도민들의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26회 전국민족극한마당 2013 제주 공연일정
▲ 초등부 '감물들이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감물염색 체험’이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의 전통 천연염색 방법의 종류와 특징을 이해하고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 감물염색 체험’ 행사를 연다. 초등학생 및 일반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갈옷의 염료인 풋감의 특성을 아는 것으로 시작해 감즙 만들기, 감물들이기, 바래기 등 갈옷 제작 전체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초등부는 2시간 과정으로 제주 천연염색의 종류와 특징에 대한 이론강의와 ‘감물염색 스카프 만들기’ 실습이 병행된다. 일반부는 3시간 과정으로 이론강의와 ‘감물염색 모자 만들기’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 방학을 맞아 가족부를 새로 마련해 3시간 과정으로 ‘감물염색 방석 만들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전화(064-710-7693)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초등부는 무료다. 일반부와 가족부는 각각 1만원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김
▲ 제7기 전통문화 체험교실 '고려청자 만들기' 문화재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문화재 복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이 진행된다. 국립제주박물관이 진행하는 ‘제8기 전통문화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8기 교육과정의 주제는 ‘문화재에 생명을 불어넣다, 문화재 복원의 세계’다. 프로그램은 ‘문화재 보존과학의 이해 강좌’를 시작으로 ‘복원된 문화재 감상’과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를 재현해 실사이즈로 제작된 토기 모형을 직접 복원하는 ‘복원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8월 7일, 8일, 14일 총 3회에 걸쳐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9시간동안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30일부터 8월 4일까지다. 모집인원은 16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제로 선정된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의 전통문
제주경실련이 월동채소 항공운송 대책마련 TF팀의 해체와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경실련은 제주 월동채소 운송 문제와 관련해 30일 성명을 내고 “원칙대로 해결되지 않고 ‘꼼수계산’에 놀아나고 있다”며 “멋모른 농민들을 볼모로 ‘계산된 이익’을 챙기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각본 드라마’가 연출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주경실련은 “월동채소 항공운송 문제는 우근민 도정에 들어와 불거진 현안이다. 이 문제가 전면에 부각된 것은 바로 7개월 전인 2012년 12월이다”면서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한국공항 지하수 증량’과 맞물리면서 부각됐다”고 지적했다. 대한항공의 동절기 항공편 축소와 관련해서는 “제주~김포노선 탑승객이 줄어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할 경우 적자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수익창출이 목적인 사기업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말이다”고 말했다. 제주 월동채소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주 월동채소는 애월
▲ 자파리연구소 창작극 ‘꿈꾸는 아이들’ 어려운 환경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연극 ‘꿈꾸는 아이들’ 공연이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간드락소극장에서 열린다. 자신들만의 창작극을 무대에 올리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자파리연구소’가 마련한 이번 공연은 종이상자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할머니와 상덕·상미 두 남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남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단한 할머니를 챙기며 따뜻하게 살아간다. 이들 가족에게 커다란 슬픔이 다가오지만 그마저도 자신들만의 따뜻함으로 풀어간다. 극에는 숱한 개발의 틈바구니에서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에 대한 아련한 시선이 담겨있다. 극의 세트부터 소품, 인형까지 모두 버려지는 폐 종이상자로 만들어졌다. 종이상자가 눈앞에서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바뀐다. 연극 ‘꿈꾸는 아이들’은 오는 8월 2일은 오후 7시 30분, 3일과 4일은 각각 오후 3시, 5시에 공연한다. 관람료는 어른 1만5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천원이다. 가족단위 관람객은 할인도 적용된다. 한편 자파리연구소의 ‘꿈꾸는 아이들’은 일본
▲ 뭉치마이스 김영훈 대표 제주의 뭉치마이스 김영훈 대표가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상'을 받는다. 제주에서 개인으로는 처음이다. 대한민국대상위원회는 김영훈 대표를 ‘2013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관광진흥부문 수상자로 뽑았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스토리텔링투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국내 최다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여행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 워킹워크샾, 오름 트레킹 등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90년 회사를 창립한 후 24년간 현재 제주 관광시장에 문제점이 되고 있는 저가 패키지 상품을 거부했다. 반면 관광객들이 원하는 제주 명품관광을 고집하고 있다. 1997년에는 제주 한라산 눈꽃 축제를 열었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언론인 선정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수산위원회 지역자문 포럼 및 총회, 지난 2011년에는 한․일 수치료 심포지움을 대행했다. KOITA(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Tour Agency를 담당했다. 지난해에는 제주해녀축제를 대행했다. 아리랑TV 해외 언론인 초청 제주 행사 진행,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