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화폭에 담을 수 있는 ‘제주, 스케치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시 북촌에 위치한 돌하르방공원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가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제주의 풍광을 화폭에 담게 된다. 여행은 김남흥, 이옥문, 한승엽 작가가 함께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둘째, 넷째주 토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해안 풍광이 아름다운 월정리, 하도리, 오조리, 종달해변, 용눈이오름, 둔지봉 등 제주 동부해안을 따라 스케치여행을 떠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달 30일까지 전화(064-782-0570)로 사전 접수 후 신청서를 이메일(hans09072@naver.com)로 보내면 된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유화, 수채화, 소묘도구 등 개인 미술도구가 필요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82-0570(북촌돌하르방공원)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검색대회인 ‘2013 KT제주배 전도 장애인 IT경진대회’가 다음달 25일 KT제주본부에서 열린다.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KT제주고객본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7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겪는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체·지적·시각·청각장애 등 4부문으로 나눠 문서작성, 정보검색 등의 정보소양 능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도장애인종합복지관홈페이지(http://www.jejurehab.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예선대회는 다음달 11일 도장애인종합복지관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 중 부문별로 각 10명씩 총 40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대회는 다음달 25일 KT제주본부에서 치러진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02-0295(제주도장애인복지관 자립지원팀)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20일 사상 최악의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제주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와 중앙당에 긴급 건의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50일 이상 가뭄이 지속되면서 당근, 밭벼, 콩, 참깨 등 주요 밭작물의 가뭄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농가의 피해를 신속히 보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이와 함께 근본적인 가뭄 대책을 위해 농업용수 통합광역화 시스템 구축, 저수지 확충 등을 위한 국비지원을 확대해 주도록 중앙당에 건의했다. 강지용 도당위원장은 “제주지역이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면서 해마다 이와 같은 가뭄피해가 예상된다” 며 “중앙당과 정부부처를 방문해 국비지원 확대 등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개최, 최악 가뭄을 겪고 있는 제주에 대해 '총력지원'을 지시했다 최악의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제주지역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총력 지원을 지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제주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이 폭염과 가뭄으로 주민들이 식수난, 영농 수급난 등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제주는 기상관측 이후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가뭄"이라며 "정부도 제주도와 협력 하에 가뭄 대책을 시행 중이긴 하지만, 상황이 지금보다 더 악화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가능한 최대한의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또 "경제수석은 제주도와 긴밀하게 협조, 제주도에 자체 대책 추진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지원할 것은 없는지, 제주도가 필요로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듣고 필요시 추가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지역 농민단체, 제주도,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이날 정부와 중앙당에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요청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제주대가 ‘BK21 플러스(두뇌한국, 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사업’에 선정돼 향후 7년간 총 100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BK21 플러스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7년간 매년 2500억원을 투입해 과학기술분야 1만5700명, 인문사회분야 2800명 등 석·박사급 1만8500명을 지원하는 대학원 지원 사업이다. 제주대에 따르면 대학원 학부·학과 단위로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 사업단(대형)에는 과기융복합사업에 청정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인문사회분야(관광)에 글로벌 제주 관광전문 인재양성 사업단 등 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소규모 팀단위 지원사업인 사업팀분야(소형)의 경우에는 과학기술분야에 ▶아열대 생물자원 바이오기술 연구인력 양성 프로그램 사업팀, ▶아열대 해양생명 국제인력양성 사업팀, ▶해양바이오 인재양성 사업팀, ▶세포활성 응용기반 창의인재 양성 사업팀 등 4개 사업팀이 뽑혔다. 제주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15억5400만원씩, 향후 7년간 총 100억8000만원을 지원받
제주지역 원도심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2013제주문화예술정책포럼’이 오는 20일 오후2시 제주문화예술재단 6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화로 도시를 재생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포럼은 현 문화정책의 화두인 문화를 매개로한 지역살리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문화를 통한 지역재생은 급격한 시대환경의 변화에 따라 쇠퇴하는 도시에 대한 종합적인 재생을 통해 도시부흥을 이루고자 하는 도시재생 개념이다. 지난 1980년대 이후 활성화된 정책으로 아시아권에서는 2000년대 이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세기 창조사회라는 시대 환경과 맞물려 ‘문화를 통한 지역재생의 관점’이 핵심요소로 등장했다.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의 삶을 중심에 놓고 지역의 정체성을 높이는 데 기여함으로써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최근에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제정됐다. 이번 포럼은 이같이 문화를 매개로 이뤄지고 있는 도시재생정책의 흐름과 사례를 살펴보고, 제주지역에서의 문화재생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우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
제주대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2013년 그린캠퍼스’ 대학에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총 1억2000만원(연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그린캠퍼스를 선도적으로 조성해 나갈 대학을 선정·지원해 대학을 지속가능성장의 모델이자 미래 창의적 친환경 리더 양성의 산실로 전환하고,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국 20개 지원 대학 중 최종적으로 제주대를 비롯해 고려대, 나사렛대, 부산대, 충북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됐다. 그동안 제주대는 지난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그린캠퍼스 비전을 선포한바 있다. 이에 ▶지중열 이용냉난방 시설 운영, ▶전기자동차 시범 운영, ▶풍력발전기 및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운영, ▶전기 스쿠터 쉐어링 실증사업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제주대는 이번 ‘그린캠퍼스’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친환경 교육 강화 및 인재 양성사업 ▶친환경 그린캠퍼스 조성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교정 구축사업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자원절약 생활화 운동전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대 측은 “모범적인 그린캠퍼스 선도대학의 역할을
▲ 김경택 제주미래사회연구원 이사장이 13일 하와이호텔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창조제주'를 제주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내년 지사직 출마가 예상되는 김경택 전 JDC 이사장이 기지개를 켰다. 자신이 이사장 직을 맡고 있는 제주미래사회연구원 이전 개소식을 갖고,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새 비전으로 '창조제주'를 제시했다. 제주미래사회연구원이 지난 13일 제주시 연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 개원을 기념해 현판식을 가진 후 하와이호텔에서 강연회를 열었다. 김경택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제주는 세계적 경제 불황, 한중 FTA, 금강산 관광재개 등 대외적인 문제와 낮은 재정자립도(30.0%) 및 전국 하위권 도민소득(1만8000달러) 등으로 도내 경제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국정철학의 공유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창조제주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창조경제를 통한 품격 있는 일자리창출과 도민 소득 증대, ▶창조1차산업을 통한 한중 FTA 극복, ▶창조관광을 통한 제주 글로벌화, ▶창조교육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 ▶창조도정을 통한 도민행복시대
▲ (좌로부터)피아니스트 김세운, 조윤성 제주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음악뮤지션들의 공연도 보고, 제주지역 저소득층 아동도 도울 수 있는 '제1회 본태음악회'가 열린다. . 오는 16일과 17일 2일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본태박물관에서 박물관 주최, 제주아트캠프가 주관하는 본태음악회가 열린다. 우선 첫날인 16일에는 ‘김세운’ 피아니스트를 중심으로 구성된 제주를 대표하는 재즈팀인 ‘김나영 트리오’팀이 ‘보사노바’ 음악을 들려준다. 이어 둘째 날인 17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황호규의 만남인 ‘조윤성 & Friends’ 팀이 ‘탱고’ 음악을 선보인다. ‘디딤씨앗통장’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8세 이하의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장애인시설 생활아동, 가정위탁아동, 소년소녀가정아동과 일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아동이 그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통장개설자가 월 3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3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또 당사자가 만 18세가 되는 해에 학자금, 취업자금, 주거자금 등을
▲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 (제주시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만 9세 이하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근로자 부모도 ‘육아휴직 및 육아기근무시간 단축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근로자 부모의 출산 장려 및 지원을 위해 영유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에 한해 육아휴직과 근로시간단축을 합해 1년의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육아휴직 및 육아기근무시간단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1년이라는 기한 동안 단 1회에 한해 분할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사항이 있다. 강 의원은 “이 부분이 개인의 상황에 맞는 제도의 효율적 활용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만 6세 이하로 한정돼 실질적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이용할 수 없다”고 현 제도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행정시장 직선제 실시 여부를 제주도민의 의견을 물어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해 열리고 있는 도민보고회의 중단과 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다음 도정 과제로 넘길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13일 논평을 내고 “내년 지방선거를 10개월여 남은 시점이다. 행정체제 개편을 다음 도정 과제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우 지사에 대해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 부활을 공약했고 그것을 이행한다는 것이 행정시장 직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기초 자치단체 부활과는 사실상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시급한 가뭄 피해 대책 추진, ▶한․중FTA에 대한 대응,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 해소, ▶어려운 지역경제살리기 등 현안이 산적해있다. 박근혜대통령의 제주 6대 공약을 실현하는데 온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력을 낭비하면서까지 서둘러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도민 보고회를 여는 이유
▲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농어업 분야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농어업인력 지원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어업인력지원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계절별로 변동이 심한 농어업인력 수요·공급의 특성상 많은 농어가의 경우에는 인력부족 현상을, 농어업 근로희망자의 경우에는 구직의 어려움을 겪는 인력수급의 불일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김우남 의원은 “특히 농어촌의 고령화가 농어업의 인력난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농번기나 주 조업시기에 농어민들이 필요한 인력을 구하고 수송 등을 위해 겪는 고충은 더욱 심화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우남 의원이 발의한 이번 제정안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농어업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법 제정안은 우선 5년마다 농어업인력지원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제정안에는 정부가 취업알선, 직업소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