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위원회가 공모한 ‘제7회 제주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중·단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손경희 씨(인천)의 ‘외로운 돌’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자연자원과 신화와 역사, 그리고 제주인의 생활 등 많은 이야기들을 발굴해 제주지역의 영상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림과 동시에 영상물제작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입상작은 최우수상에 선정된 손경희 씨의 ‘외로운 돌’을 비롯해 우수상에는 이혜정씨(안산) ‘성산포 연가’, 가작에는 김세미씨(제주) ‘오름에 오르다’, 강나루씨(제주) ‘제주의 뿌리를 찾아서’, 좌성한씨(제주) ‘가족사진’ 등 총 5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외로운 돌’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우수상을 수상한 ‘성산포 연가’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를, ▶가작을 수상한 ‘오름에 오르다’는 제주의 풍광과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제주의 뿌리를 찾아서’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2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도의회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 60 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거법 안내’를 진행했다. 제주도의회 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선거법 안내’가 지난 2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이번 선거법 안내는 내년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7개월 여 앞두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선거법 안내서비스’로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안내·예방활동 차원에서 마련됐다. 도선관위는 내년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이 지지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축·부의금 및 각종 행사에 찬조금품 제공이 우려됨에 따라 이번 달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두 달간 대대적인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권자의 많은 관심과 정치인 등 입후보예정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지난해 열렸던 '제1회 로하스박람회' 개막식 제주를 로하스 산업의 대표적인 선진지로 만들어갈 ‘제2회 로하스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로하스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한라병원, 제주도관광협회, 한국로하스협회, (주)가교가 주관한다. 또 제주도와 JIBS,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바이오·헬스산업 초광역 협의체가 후원한다. ‘로하스의 섬, 제주에서 내안의 로하스를 느끼다’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로하스 어워즈 시상식, 로하스상품 전시회,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 로하스 어워즈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대상, ㈜제이크리에이션이 최우수상, 오대산 힐링빌리지 영농조합법인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 문화창조자상에는 한림성심대학교 조영택 부총장, 로하스 장수마을에는 일본 나가노현의 시나노마찌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가 각각 선정됐다.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로하스 전시회에는 도내외
민주당 제주도당이 재선충병 확산 사태와 관련 우 도정을 향해 작심한 듯 포문을 열었다. 제주도내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은 초기 방제부터 실패한 인재란 것이다.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치적 쌓기와 정치정략 몰입이 키운 ‘인재’”라며 '직을 걸고' 피해확산 저지에 나서는 것은 물론 대도민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도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재선충 소나무 확산이 ‘재앙’ 수준이다”며 “우근민 도지사는 자신의 직을 걸겠다는 신념을 먼저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산림청 국정감사 과정에서는 제주의 소나무 60% 이상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제거해야할 고사목이 20만본이 넘을 것으로 지적됐다. 도당은 “지금 이러한 상황이 제주도 당국의 무관심과 안일함이 키운 ‘인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늦어도 올해 5월 까지 4500여 그루에 이르는 감염목에 대한 제대로 된 제거작업과 방제작업에 나섰다면 지금의 사태는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어
▲ 제주도 문화원연합회가 22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위치한 혼인지에서 서민혼례체험을 진행했다. 제주도 문화원연합회가 22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위치한 혼인지에서 서민혼례체험을 진행했다. 어르신 문화 동아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이야기마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제주문화원과 서귀포문화원 어르신문화학교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제주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서귀포문화원이 주관했다. 제주도 문화원연합회는 지역 어르신 참여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문화 활동을 증진하고,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다져 나가기 위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제주도가 올해 외국인투자유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 또 김종현 (주)넥슨 사업기획본부장 등 제주지역 기업, 학계인 등 5명도 지역산업 유공으로 표창을 받는다. 제주도는 오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2013 외국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도는 ▶대형 사업장(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무수천유원지 등)에 대한 투자유치 실현, ▶지난해 12월 이후 총 14개 사업장 중 7개 사업장이 공사착공으로 지역경기 활성화 및 고용창출 기여, ▶외국자본에 대한 도민사회의 친기업 분위기 조성 노력 및 활발한 국내외 투자유치활동 등을 인정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여는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지역산업진흥 유공으로 제주지역 5명(대학교수, JTP연구원 및 도내 기업인)이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김종현 (주)넥슨 사업기획본부장과 양진건 제주대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또 한종현 제주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이진호 (주)장원 대표, 김영훈 (주)일해 대표가 산업
▲ 박하재홍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 슬로비 1만5000원 제주에서 새로운 문화를 꿈꾸는 감성래퍼 박하재홍이 전하는 동물 사랑법. 우리가 알아야 할 동물복지의 모든 것,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가 출간됐다. 랩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자유를 얻는『랩으로 인문학하기』에 이은 낭만 래퍼 박하재홍의 두 번째 책인 이 책은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동물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시가 별도의 ‘동물보호과’를 신설해 도시상황에 맞는 동물복지 정책을 연구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우리나라도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몇몇 우유와 달걀, 닭고기 포장지에는 ‘동물복지 인증 표시’가 붙어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유럽연합은 27개 회원국의 모든 돼지들에게 의무적으로 장난감을 제공하도록 동물복지 규정을 개정했다고 한다. 과학적으로 지능이 높고 활달한 성격의 돼지에겐 지루함이 큰 고통이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은 동물복지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국가들과 무역거래에 제한을 두고 있다. 이에 한국의 농림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동물복지 인증제도 계획에 들어갔다. 패스트푸드의 대표기업
▲ 신구범 전 제주지사 신구범 전 제주지사가 제주도 전체에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해 “제주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는 22일 소나무 재선충 확산방제에 대한 성명을 내고 “산림청 국감자료에 따르면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들이 ‘4월까지 고사목 제거’ 지침을 어기고 안이하게 대처한 때문”이라며 제주도지사의 사과와 관련 공무원들의 문책을 촉구했다. 올해 산림청 국감자료에 의하면 제주도의 경우 올해 9월까지 소나무 7만8483그루가 고사하고, 내년 4월까지 15만5063그루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올해 9월까지 제거된 고사목은 3만1843 그루에 불과하고, 내년 4월까지 제거해야할 고사목은 20만2203그루에 달한다. 신 전 지사는 “고사목의 약 25%에서 66.4%정도가 재선충병에 감염돼 재앙수준이라고 한다”면서 “매개충이 이동하는 내년 4월 이전에 고사목을 완전 제거치 못하면 걷잡을 수 없이 제주의 산림은 황폐화 될 것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대해 ▶재선
▲ 해녀 - 꿈 28×25×65㎝/김혜숙作 흙으로 빚은 제주해녀의 삶, 김혜숙 작가의 ‘제주 해녀 이야기’ 초청전이 내년 3월30일까지 제주민속촌 농기구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민속촌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제주해녀의 삶을 도예작품으로 재조명하고 있는 김혜숙 작가 초청전으로 그녀가 들려주는 해녀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해녀 조형작품 17점이 전시된다. 김혜숙 작가는 해녀의 삶에서 거친 바다와 사투하는 강인한 모습보다는 그녀들의 감추어진 내면의 감성에 초점을 맞추어 작품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전시에서는 미래와 꿈을 위해 바다로 향했던 15세 내외의 어린 해녀의 순수한 모습과 감성, 바다 물질을 평생 업으로 삼으며 어머니 역할까지 수행해야 했던 해녀의 처절한 삶 뒤에 숨겨진 여성으로서 그녀들이 바라고 꿈꾸었던 사랑과 연민들, 그리고 회환(悔恨)의 인생길에서도 바다를 떠나지 못하는 그녀들의 삶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김혜숙 작가는 제주대 미술학과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동대학 산업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도자디자인전공)를 졸업했다. 개인전 2회, 부부전 3회, 수십여 회의 초대전과 단체전에 출품한바
▲ 다음, 올해 4분기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 공모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4분기 사업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다음이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한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착한 소원을 들어주는 지역공헌사업이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80건의 의미 있는 소원에 약 1억8700만원을 후원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3배로 확대 책정하는 등 제주지역 이웃과 기관에 대한 후원을 강화한다. 다음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통해 단순 생계 지원형 사업보다는 개인의 꿈을 펼치기 위한 소원이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소원, 단체에서 대상자들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소원 등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후원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최저생계비 2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제주도에 소재지를 두고 사회복지 사업 혹은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4분기 공모접수는 오는 31일까지다. 도움이 필요한 개인
본래의 사업목적과 동떨어진 사업추진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헬스케어타운사업이 이번에는 고도완화 논란에 휩싸였다. 아울러 제주도가 ‘사업자의 편의를 봐주는 행정을 하고 있다’는 특혜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과연 제대로 된 행정절차를 통해 사업계획의 당위성을 평가했느냐는 것”이라며 논란을 제기했다. 환경연합은 “먼저 JDC는 헬스케어타운의 본래의 사업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헬스케어타운과 관련해 “헬스케어타운은 대규모 중산간 난개발 논란을 불러오면서 시행된 사업으로 1단계 사업지구는 현재 7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의료서비스와 요양 등의 공공목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하지만 계획변경으로 원래의 목적을 상당부분 상실했고, 외국인들에게 콘도미니엄 등을 분양하는 부동산사업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환경연합은 “JDC는 사업변경에 따른 사업성을 고려해 일부 건축물의 높이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이해할 수
제주도립미술관의 ‘예술테마가 있는 영화감상회’, 10월의 영화로 선정된 ‘파이니스트의 전설’이 오는 27일 오후 1시와 3시 30분, 2회에 걸쳐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된다. 10월의 영화로 선정된 ‘피아니스트이 전설’은 일생을 배위에서 살다간 이름 없는 천재 피아니스트의 일생을 그린 영화다. 1900년대 초반 재즈와 스탠더드 팝, 애틋한 감정을 건드리는 음악으로 지난 2000년 제57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영화 상영시간은 123분이다. 15세이상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아이들의 보물창고’, ‘house & home:나를 찾다’, 장리석 화백의 ‘감각적 시선’ 등 3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 '피아니스트의 전설’ 상영 □문의=064-710-4261(제주도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