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신영영화박물관 리뉴얼 개관식 국내 최초 영화 박물관인 신영영화박물관이 3년간의 기획기간을 거쳐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로 다시 문을 열었다.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는 25일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 박물관 앞에서 원로영화배우 신영균, 배우 안성기, 박상원, 오지호, 이동건 등 영화 관계자 및 신영균예술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뉴얼 오픈 행사를 가졌다. 원로영화배우 신영균이 1999년 6월 사재를 털어 건립한 신영영화박물관은 한국 영화사의 중요 사료와 기기들을 전시하는 등 한국 영화의 대표적 콘텐츠 박물관이다. 이날 리뉴얼 오픈한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는 단순 영화 관련 자료 전시 공간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됐다. ▲ 영화배우 신영균씨 등이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특히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는 총 대지 8만2825.92㎡, 건물면적 1435.09㎡의 3층 규모로 ▲Movie City ▲Movie Gallery ▲Movie Lounge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또 영화의 역사를 비롯해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4D입체서클 라이더, 7D모션서클입체 영상
제주 예술인, 예술인 지망생들의 '꿈의 무대'이자 '등용문'인 제주도미술대전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졌다. 진통이 거듭되며 파행으로 치달아 도내 예술인지망생들의 꿈이 좌절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발단은 제주도미술대전 독립주최 권한을 쥔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와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간 갈등 때문이다. 24일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40회 제주도미술대전의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순수회화파트(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10개 분야에서 33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24일 심사결과가 발표됐지만 순수회화파트 분야는 10점(한국화 3점, 서양화 4점, 판화 2점, 디자인 1점)에 불과한데 비해 서예작품은 150여점, 사진작품·문인화 각각 60여점씩 출품, 눈에 띄는 불균형상태다. 지난해 미술대전 출품작에 비해선 36점이 줄었다. 그만큼 제주도미술대전의 위상이 추락했다는 평이다. 그 이면엔 제주도미술대전 주최권을 두고 제주예총과 제주미협 간의 깊은 갈등의 골이 자리하고 있다. 제주도미술대전은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예총 제주도연합이 주관했다. 제주미협과 제주도사진협회, 제주도건축협회 등은 한국예총의 소속기관이 아닌 한국예총의 구성
▲ 25일 제주도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들이 정부를 향한 신속한 '선보상 후구상' 지원책을 촉구했다 제주도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들이 정부를 향해 신속한 지원책을 촉구했다. 세월호참사 제주피해자와 세월호참사 대응 제주대책위원회의는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와 도의회는 피해자에 대한 '선보상 후구상' 정책을 선택해 이들에 대한 지원책을 조속히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피해자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일대일 지원을 즉각 실시하라"고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허술하고 부족한 대책을 벌이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제주에도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들이 분명히 있다"며 "대부분 화물차 기사들이며 현재 파악된 제주화물차 기사는 25명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물차 기사들은 세월호 탈출과정에서 많은 인명을 구하고도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고 신체적 부상은 물론 정신적 트라우마로 치료받고 있다"며 "그러나 피해자들이 처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은 아주 일률적일
민사소송에서 위조된 영수증을 내밀었던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태훈 판사는 25일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김모(72)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A씨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인도 민사소송에 승소키 위해 지난해 4월 묘종대금결제금 80만원 영수증을 위조한 혐의다. 김씨는 위조된 영수증에 B씨의 서명을 기재해 제주지방법원에 증거물로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가 사기전력이 있으나 사문서 위조 등으로 인해 얻으려는 이익이 경미했다는 점, 죄를 반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경북 의성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가 오는 2016년 비백신 접종 선제지역 선포에 따른 청정지역화 구상에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016년 1월 타시도를 통틀어 최초로 비백신 청정지역을 선포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경북 의성 구제역으로 인해 계획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2016년 비백신 접종으로 청정지역이 될 경우 재개할 예정이던 돼지고기 일본수출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구제역은 2010년 11월28일 경북 안동 돼지농가서 처음으로 발생한 뒤 2011년 4월21일 경북 영천에서 또 발생해 전국 축산농가들을 긴장케 했다. 제주도는 줄곧 구제역과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육지에서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제주농가들의 논란 끝에 2011년 1월 말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도는 백신접종비로 전업농가 8억3900만원, 소규모 농가에 3억1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비백신 청정지역이 되려면 백신접종 후 3년이 지나야 한다. 제주도는 1993년 돼지고기를 일본으로 처음 수출했으나 2004년 돼지열병으로 수출중단, 2009년 수출재개, 2010년 구제역으로 수출 재중단
▲ 제주영어교육도시 119센터 <사진출처/제주서부소방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119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비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걸음마' 출범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개소한 영어교육도시 119센터는 소방펌프차 1대, 구급차 1대, 양수기 1대, 센터장을 포함한 소방대원 9명, 의무소방 2명 등의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119센터는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오는 2021년 12개의 국제학교와 영어교육센터, 주거·상업시설 등이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고 인구도 덩달아 2만3000여명이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장비와 인력 확충이 시급한 상태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119센터의 대원들은 서부소방서 관내에서 임시로 차출된 인력이다. 제주서부소방서는 "제주영어교육도시 119센터는 4명씩 2교대 근무 중이다"며 "도의회에서 정원 10명 추가사항에 대한 조례가 통과됐고, 올해 신규임용예정인 새내기 소방대원들이 중앙소방학교서 6개월 간 교육을 받을 예정이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배치가 이뤄질 것"이라
제주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대한 공공요금을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여름철 교실 냉방기 가동 증가로 학교 전력 소비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공·사립학교 185개교를 대상으로 공통적으로 교부되는 기본운영비 이외에 공공요금(전기요금)을 추가로 보전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에 이미 확보된 공공요금(전기요금) 보전금 5억8900만원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요구한 금액을 포함한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공공요금 보전금 지원기준은 지난해 학교회계 전기요금 집행액을 고려해 학교 규모, 학교급(초·중·고·특수학교)에 따라 금액을 달리해 지원할 예정이다"며 "분교장이 있는 초등학교에는 일정 금액을 추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공요금(전기요금) 보전으로 단위학교 재정 운영 부담 해소는 물론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전혜린 양 서귀서초 전혜린(13)양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특상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해 실시한 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서귀서초 6학년 전혜린 양(지도교사 김이립)이 ‘작곡과 연주가 가능한 오르골’을 출품해 특상을 받았다. 특상수상 작품인 ‘작곡과 연주가 가능한 오르골’은 듣고 싶은 음악을 기계적 작동을 통해 계이름, 빠르기, 화음 등을 익히게 도와주는 학습용품으로서 음악 교과시간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우수상은 ▲‘속 보이는 종이재단기’를 출품한 백록초 6학년 고상헌 군(지도교사 현동근)▲‘Number Baseball’을 출품한 한라초 6학년 고유정 양(지도교사 고명철)이 받았다. 아울러 ▲금강산(노형초 4년) ▲고준범(한라초 6년) ▲강현규(제주과학고 2년) ▲원아름(서귀산업고 1년) ▲김우영(도리초 6년) ▲허준혁(서귀서초 6년) ▲강준혁(아라초 6년) ▲김민재(노형초 6년) 군이 장려상을 받아 제주에서 출품한 11개 작품이 모두 입상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충남
제주시 서부지역에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낮 12시30분께 제주시 한림읍 지역을 포함한 서부지역에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한림 지역의 이날 기온은 최고 33.2℃로서 올들어 제주지역 최고 기온이다. 제주시 최고기온은 30.6℃, 서귀포시는 29.6℃, 고산은 30.1℃, 성산은 30.6℃다. 이는 제10호 태풍 '마트모'가 중국 동남부근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해 뜨거운 수증기가 제주에 유입됐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5일은 제주시 최고기온이 32℃, 오는 26일은 30℃를 기록하는 등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분간 밤에도 25℃ 이상의 열대야가 지속됨으로서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풍이 상승기류를 타고 비구름을 형성함으로서 24~26일 제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성 비를 뿌리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대낮 외출은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앞바다서 카약이 뒤집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 앞 강정포구에서 2인용 카약 5대 가운데 4대가 뒤집혀 8명이 물에 빠졌다. 이 중 1명은 자력으로 뭍으로 빠져나왔고, 7명은 출동한 서귀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 사고로 최모(27·전북 익산)씨 등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당시 카약에는 해군기지 반대 활동가와 기독교 청년회 종교인 등이 타고 있었다. 최씨 등 10명은 기독청년아카데미 등 8개 단체에서 주최한 제3회 제주평화순례 참가 단원으로서 이날 오전 9시께 강정포구에서 출발해 해군기지 공사구간으로 이동하던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전복 사고를 당했다. 카약은 에스키모인들이 여름 해상 수렵을 위해 이용한 소형배다. 생김새는 카누와 비슷하지만 양날 노를 사용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서 관광객 4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10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모 리조트에서 투숙 중이던 고모(54·여·경기도 구리시)씨 등 관광객 4명이 구토 및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이날 오후 7시50분께 제주시내 모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이 같은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해 역학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2014년 제주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수험생 99명이 최종합격했다. 제주도교육청이 23일 '201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9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106명 모집에 1200명이 응시해 1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30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다음달 6∼20일 까지 탐라교육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사전교육을 받은 뒤 임용된다. ▼최종합격자 ◎교육행정 9급(일반) : 45명 41110001 김○경 41110010 김○정 41110015 권○지 41110018 이○언 41110021 문○희 41110023 진○리 41110025 안○아 41110043 이○호 41110058 김○원 41110067 김○현 41110076 백○주 41110080 김○영 41110085 김○님 41110089 강○경 41110102 양○재 41110109 김○민 41110121 강○람 41110123 강○호 41110125 고○혜 41110143 고○숙 41110155 채○정 41110164 강○이 41110185 박○희 41110197 우○아 41110217 정○혜 41110238 허○진 41110246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