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봉 성산읍 청소년 지도위원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말을 하고, 시시하게 선택을 하면서 그들의 인생을 되는대로 그럭저럭 살고 있는지 모른다. 그들은 ‘힘들다’ ‘때려 치워야겠다!’ ‘미치겠다.’ ‘적성에 안 맞는다!’고 말하면서 현재 자신의 인생을 시시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물론, 그들의 남은 인생마저도 비참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 신나고, 가치 있고, 보람 있게 살아도 짧은 인생인데, 시시하게 살기에는 너무나 억울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남에게 칭찬받고 기뻐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따뜻하고 진심 어린 칭찬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동기가 되며, 칭찬을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하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타인에 대해 무관심하고 부정적인 반응을 하는 습관이 배어 있어 칭찬에 인색하고, 다른 사람들이 잘하고 있을 때는 무관심하다가 허점이나 잘못된 점이 발견됐을 때는 지적하고 질책하는 경향이 크다. 내가 무심결에 던지는 한마디의 말이 상대방을 웃게도 하고 울게도 만든다는 것이다
▲ 김창윤 제주도농업기술원 기술홍보담당 지난해에는 너무 과분한 상을 많이 받아 홍보 업무를 수행한 15년 중에 최고의 해로 기억된다. 현장에서 컨설팅이 주업무였던 필자가 2000년 2월 ‘어느날 갑자기(?)’ 홍보업무를 맡아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과거 북제주군청에서 시행한 첫 ‘기고 왕’에 선발되기도 했고, 2013년에 농업기술원 사상 처음으로 농촌진흥청 시행 농업진흥사업 홍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2번째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특별자치도청 부서 평가에서 홍보분야 대상을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올해 농업기술원 홍보 사업은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로 홍보 극대화에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필자는 홍보란 모든 사업의 시작과 끝이라 생각한다. 2013년 5월 박대통령은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다.’라 말씀 한바 있다. 이 말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국민에게 알려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반드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라 생각한다. 사업을 하다보면 모두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만 없다. 잘못된 점은 무슨 이유에서 잘못된 것인지
▲ 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올 한해도 세계 각국의 경제불황과 국제정세의 불안정으로 국내 경기가 어둡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경제가 어려울수록 생계형 창업이 증가하고, 과당경쟁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제주경제는 제주이주민 등 유입인구의 증가, 건설경기 활황, 관광호조세에 힘입어 경제상황이 좋아지는 편이나,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그리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는 지역산업구조 특성상 경기회복이 서민들의 삶의 구석구석에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재단에서는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민중심의 제주지역 밀착형 보증지원을 펼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골목상권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골목상권 특별보증, 창업자․이주민․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제주형 마이크로 크레딧 보증’을 새롭게 시행 할 계획이며, ‘무방문 보증제도’, ‘보증할당제’등을 통해 도내 모든 도민들에게 고른
▲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저희 공사는 공사 내외부 개선점에 대한 혁신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이익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 모두가 도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지난해 창출한 공사 이익의 50%이상을 제주도 이익배당과 사회공헌사업 등을 통해 도민 사회에 환원하여 도민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지난해 도민들과 약속한 혁신경영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도민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공사의 성장 밑그림을 그리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에 나설 것입니다. 우선 공사의 성장 원동력인 삼다수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여 프리미엄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함과 동시에 마케팅․유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브랜드 파워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습니다. 삼다수 수출에 대해서는 비약적 성장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만드는 작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탄산수 시장 도전과 감귤주스 프리미엄화를 통해 음료 제품 구색을 강화하여 삼다수의 유통 협상력과 시장 대응력을 더욱 넓혀 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에는 삼다수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개
▲ 김한욱 JDC 이사장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희망차고 뜻 깊은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JDC가 어려움도 많았지만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한 층 성숙해지고 지속성장의 발판을 세운 소중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JDC가 지속성장의 기틀을 다져 정부와 국민(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위상을 한 단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추진하고자 하는 역점사항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존사업의 성과 확산입니다 ① 영어교육도시는 미국 국제학교(SJA) 건립공사를 추진하여 ‘17년 9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16-17학년도 학생모집 목표달성을 위한 홍보마케팅, ‘테마스트리트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익잉여금 배당허용’제도개선과 연계 2단계 민간투자 국제학교 유치를 본격화 하겠습니다. ②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인 신화역사공원은 홍콩 람정의 ‘리조트 월드 제주’ 건축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J지구 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민간사업자 유치를 통해
▲ 구성지 제주도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사무처 가족 여러분! 희망의 붉은 원숭이의 해,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과 건강, 웃음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원숭이는 재주가 많고 하늘과 땅 사이를 잇는 상서로운 동물입니다. 천부적인 지혜와 상대를 파악하는 통찰력도 탁월합니다. 우리도 영리한 원숭이의 지혜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제주발전사에 신기원을 이루는 보람찬 한 해를 만들어 냈으면 합니다. 저는 우리 제주가 세계를 향해 힘차게 웅비雄飛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2016년 힘찬 한해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제주는 4조 1,000억 원대의 대역사大役事인 제2공항 건설계획 확정과 관광객 1,300만 명 돌파, 인구증가라는 호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주감귤의 고품질화를 위한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구조혁신 5개년 계획’을 필두로 전기차 글로벌 메카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농지제도 개선, 중산간 지역 대규모 개발행위 전면 제한, 신항만개발 등 새로운 민선6기 도정의 정책이 발표되는 등 앞으로 많은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어려움 또한
▲ 장은식 전 제주경실련 공동대표 지난 12월 18일 보건복지부에선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를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에서 100% 투자해서 만든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에서 총투자비 778억을 투자해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4개과, 47병상, 의사 9명 간호사 28명 등 직원 76명 규모의 병원을 만들어 운영하겠다는 내용이다. 외국의료기관이 무엇인가? 예전에는 외국영리병원이라고 부르던 것이다. 외국영리병원에서는 외국의사면허가 인정된다. 중국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가 만든 녹지국제병원에서는 중국의사면허를 가진 중국 의사가 진료를 할 수 있다. 외국영리병원에서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도 진료할 수 있다. 한국의사는 중국에서 중국인을 진료하지 못한다. 의료선진국도 아니고 우리보다 의료수준이 떨어지는 나라의 의사들에게 우리나라 국민들의 진료를 허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후진국에 봉사진료를 가면 외국의사면허를 가진 우리나라 의사들이 그 나라 사람들을 진료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자기나라 국민의 진료를 다른 나라 의사에게 맡기지 않는다. 내국인들이 안 가면 그만이라고 도지사
▲ 허향진 제주대 총장 <2016년도 신년사> 존경하는 제주대학교 가족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로서, '병'은 적극적이고 활기찬 새로운 도전과 창조를, '신'은 법이나 규칙을 의미합니다. 올해도 우리는 붉은 원숭이의 기를 받아 중단 없는 혁신을 통해 자랑스러운 제주대학교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지난해 저는 신년사에서 ‘지속가능한 대학발전을 위한 혁신 기본역량체제 구축’을 대학운영방침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기존의 체질화된 구시대적 패러다임으로는 우리 대학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으며, 혁신하고 혁신을 이끌 역량이 있을 때만 대학이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위한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였습니다. 학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체 대학구조개혁 추진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고 조직과 인력을 재배치했습니다. 그 결과,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 성과를 받았습니다. 간호대학 리모델링, 생명대학 본관동 완공, 음악관과 말전문병원 착공, 59억원의 실험・실습실 안전환경조성사
▲ 김장미 JDC 첨단사업처 주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는 (주)카카오, (주)이스트소프트, 한국BMI 등 IT·BT 분야 129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명실상부 제주지역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산업단지로 발돋움 했다. 2015년 상반기 기준 1,6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단지 내 입주기업 연매출 규모는 1조 2천억 원에 이르러 제주지역 GRDP의 약 9%를 차지하는 등 제주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시설용지 및 지원시설용지의 입주 현황이 95%를 상회하는 지금, 입주기업의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인 성장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사실에 주목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및 QWL(Quality of Working Life) 행복단지 지원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일본 가와사키현 가나가와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19차 ASPA(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 연례회의’에서 입주기업인 ㈜비비트리가 ASPA Awards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3개사가 8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해 60만 달러
▲ 양정원 서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파트장 매년 겨울철이 되면 농작물 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하우스 화재는 채소․화훼는 6개월~1년간, 과수는 2~3년간 생산기능을 멈추게 하여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하우스 화재 발생유형을 보면, 첫째 오래된 난방기 연소시 연소 불량으로 과열되어 발생되거나, 송풍장치 고장에 의한 난방기 과열이 문제가 된다. 또, 전기선 피복재 파손과 단자함 물기 또는 달팽이 유입 등에 의한 전기합선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첫째 온풍난방기 연통과 비닐이 접하는 부분은 불에 타지 않는 열차단 피복재를 사용하고, 둘째 각종 전선은 반드시 용량에 맞게 규격 전선을 사용해야 하며 노후된 전선은 교체해야 한다. 셋째 전기 설비 관리에 유의하고 초과전류 발생시 전기를 차단하는 정격용량의 퓨즈 또는 배선용 차단기 사용해야 하고, 넷째 난방기 배관에서 기름이 새는지 점검하고 난방기 주위에 가연물 등 인화성 물질이 없도록 해야겠다. 다섯째 배전반 내부의 먼지는 ‘에어건’ 또는 ‘배전반 전용세정액’을 사용하여 청소해주면 전기트레킹에
<2016년도 신년사>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주가 더 커지고, 도민 한분 한분의 소망이 큰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제주가 도제실시 70주년,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120만 제주도민의 대통합을 바탕으로 제주의 수준과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가는 제2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이전에는 없던 기회들이 제주의 앞길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의 약점이 미래의 장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알찬 성과로 만들어 가기 위한 혁신과 변화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제주발전의 열매가 지역경제 곳곳으로 스며들고,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의 삶의 현장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필 것입니다. 탄소없는 섬 제주는 이제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친환경에너지가 실생활에 구현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감귤을 비롯한 농업분야에는 기후변화라는 위기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정부와 힘을 합쳐 슬기로운 대응책을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올해는 부동산투기가 더 이상 제주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대처가 이어질 것입니다. 인구 급증에 맞춰
<송년사> 겨울 들판이 텅 비었다. 들판이 쉬는 중이다. 풀들도 쉰다. 나무들도 쉬는 중이다. 햇볕도 느릿느릿 내려와 쉬는 중이다. <겨울 들판> / 이상교 지난 2015년, 우리는 모두 농부였습니다. 교실에 희망의 씨앗을 뿌렸고, 희망의 열매를 추수했습니다. 특히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지원으로 전국 청렴도 1위, 전국 수능 평균 점수 1위, 지방교육재정 운영 성과 평가 전국 2위 등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표현을 써도 지금 가진 감사의 마음을 드리기엔 부족합니다. 한 해의 순리에 따라 다시 겨울이 찾아왔고, 아이들이 떠나간 교실 들판을 바라봅니다. 다시 떠들썩하고 희망이 있는 봄이 교실에 찾아들 것을 알기에 온기를 채우며 겨울을 건넙니다. 짧은 해가 긴 밤의 아늑함에 기대어 한 해의 수고로움을 위로받는 12월입니다. 다시 힘차게 씨앗을 뿌릴 봄의 그날을 기다리며, 가족들과 더 큰 사랑을 나누는 2015년의 마지막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녁이 있는 삶, 아침밥이 있는 등굣길, ‘질문’이 있는 교실. 따뜻함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제주교육. 새해엔 건강과 행복이 더욱 풍성하게 깃들길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