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CBS노컷뉴스]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인 최재천 의원은 2일 "신당 창당은 3월 말까지 끝낼 수 있다"면서 6월 지방선거를 신당 형태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최재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새누리당이 전국 17개 시도지사 후보의 경선일을 오는 4월 6일로 결정한 점을 언급하면서 "쫓긴 느낌은 있지만 이에 맞춰보겠다는 게 중요한 고려였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또 신당의 전당대회 역시 "3월 하순에 할 것"이라면서 시도당 창당발기인대회는 전국적으로 모두 열지, 법적 요건인 최소 5곳만 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제이누리와 조인스닷컴의 기사제휴협약에 따라 싣는 뉴스입니다〉
▲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제이누리 DB 【Joins=CBS노컷】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1% 안팎이다. 처음 출마할 때만 해도 0.3%대의 지지율로 대선에 큰 변수가 되지 않는 정도였지만 TV토론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뒤 상승세를 타면서 최근에는 1% 정도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사태 등 진보진영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선전을 했던 이 후보가 선거를 사흘 남겨놓은 16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후보의 사퇴가 대선 판세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판세는 말그대로 초박빙이다. 지난 12일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1%~3.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양상을 보였다. 단 1%의 차이로도 선거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양 진영은 이 후보의 사퇴가 미치는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깜깜이 선거로 단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이 후보의 사퇴는 진보진영에 지지를 보탤 수 있는 희소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정희 한국외대 교수는 "지지세력이 투표를 한다면 대체로 문재인 후보 쪽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다소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