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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제주 "서울 이전? '제주' 이름 반납하라 … 지분 하락된 제주도도 책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항공이 제주 콜센터를 서울로 이전하려는 추진하는 것은 제주도민을 기만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도당은 1일 논평을 통해 "10년 전 서울에서 운영 중인 콜센터를 제주로 이전하며 ‘고용창출 효과’를 홍보하던 제주항공이 이를 서울로 다시 옮기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당은 "현재 콜센터 직원의 90%는 가족들을 부양하는 30~40대 제주도민"이라며 "특히 직원들은 외주업체가 바뀐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퇴직금조차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항공이 이런 정황을 이용해 콜센터 이전을 전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도당은 "제주항공은 콜센터를 이전하려면 당장 항공기에 ‘제주’라는 이름을 반납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당은 제주도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도당은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데는 제주도의 책임도 크다"며 "항공사 설립 당시 제주도는 지분 25%를 소유한 상태였다. 그러나 계속적인 제주항공측의 증자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제주도의 지분율은 3.8% 수준까지 지속 하락하며 존재감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이번 기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제주항공이 제주도민의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는 조치에 대한 진지한 검토에 나서야 한다"며 "제주항공은 콜센터 이전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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