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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불이 난 대성호(29t·통영선적)의 실종 베트남 선원 가족들이 제주에 도착했다.

 

대성호 베트남 선원 가족들은 21일 오후 오후 5시께 항공편을 통해 제주공항에 도착, 대성호 실종자 가족 대기실이 마련된 제주해양경찰서로 이동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제주에 내려온 베트남 선원 가족은 가구당 1명씩 4명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가족 대기실에서 수색·구조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자마자 수색 현장방문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측은 오는 22일부터 기상이 악화돼 바다의 물결이 잔잔해지면 사고 현장 방문할 것을 권했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멀미가 나도 좋으니 하루빨리 사고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대성호 실종 베트남 선원들은 모두 6명으로 선원취업(E-10) 비자를 발급받아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대성호는 지난 8일 오전 10시38분께 경남 통영항에서 출항해 18일 오후 8시38분께 통영항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대성호는 단독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헬기가 사고 해역에 도착했을 당시 선박은 상부가 모두 불에 타고 승선원들은 실종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일 오전 사고 해역에서 남쪽으로 약 7.4㎞ 떨어진 곳에서 대성호 선원 김모(60)씨가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다. 김씨는 대성호 승선원 12명 가운데 유일하게 발견된 선원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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