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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호 사고해역서 냉장고 등 부유물 잇따라 발견

기사승인 2019.11.21  1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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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명조끼.장화 등 모두 4개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대성호 것인지 확인 중"

   
▲ 화재 사고가 난 대성호(29t·통영선적)의 적재물로 추정되는 부유물이 21일 오전 사고 해역 남동쪽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 사고 인근 해역에서 부유물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경 사고 지점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해상에서 흰색 물체가 포착됐다.

제주해경 소속 헬기가 실종자 수색작업 중 이를 발견, 함정에 통보해 같은날 오전 10시30분경 인양했다. 물체는 냉장고로 확인됐다. 대성호의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인근 해역에서 구명조끼 2개와 장화 1족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별다른 표시가 없어 선주 등을 상대로 대성호의 물건인지 확인하고 있다.

사고 해역에서는 현재 사흘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해경·해군 함정과 관공선·어선 등 함선 35척이 투입됐고, 항공기 9대는 3교대로 순차적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고가 난 대성호는 지난 19일 오전 8시15분경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화염과 시커먼 연기에 휩싸인 채 발견됐다.

현재 대성호는 화재로 선수와 선미가 두동강 나 선수는 침몰, 선미만 사고가 발생한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쪽 해역에서 뒤집힌 상태로 표류하고 있다.

인양 예정인 선미 부분은 대성호 전체 길이 26m 중 8m 남짓한 크기로, 취사실.침실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다. 침몰한 나머지 부분에는 어창, 기관실, 조타실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따르면 대성호 출항신고서에 기재된 승선원은 한국인 6명, 베트남인 6명 등 모두 12명이며 이들의 주소는 경남 통영과 사천, 부산 연제구 등이다.

승선원 12명 중 유일하게 발견된 선원 김모(60·사천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김씨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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