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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전복 대성호 실종자 가족들 사고해역 향한다

기사승인 2019.11.20  14: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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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 현장 지켜볼 예정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선박 27척 등 수색 총력"

   
▲ 대성호의 실종자 가족들이 20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사고 해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제주해양경찰서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오르고 있다. [뉴시스]

제주도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1명의 승선원들이 실종된 대성호(29t) 사고의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 해역을 직접 찾는다.

2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대성호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오후 1시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사고현장 방문을 위해 연안구조정을 타고 출항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연안구조정에서 해경 521함(500t급)으로 옮겨 탄 후 사고 해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해역은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76㎞ 해상이다. 한림항에서 배로 약 3시간 정도 이동해야 한다.

실종자 가족들은 차귀도 서쪽 76㎞ 해상까지 접근해 사고해역을 둘러보고 수색 현장을 지켜볼 예정이다.

사고해역 방문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해양경찰서에서 수색 상황 브리핑이 끝나자 곧바로 경비함정이 접안 가능한 한림항으로 이동했다.

이어 오전 11시30분경 한림항 해경 한림파출소에 도착했지만 경비함정이 사고 해역에서 입항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려 1시간30분가량 기다렸다.

해경은 현재 함정과 선박 27척, 항공기 9대를 동원해 대성호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동서 55㎞, 남북 55㎞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사고 해역에서 파고가 2~4m로 높게 일고, 바람도 초속 10~16m로 강하게 부는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가 난 대성호는 지난 8일 오전 10시38분 경남 통영항에서 출항해 지난 18일 오후 8시38분 입항할 예정이었다. 사고 당일 대성호는 단독으로 갈치잡이 조업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대성호에는 한국인 6명, 베트남인 6명 등 모두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주소는 경남 통영과 사천, 부산 연제구 등이다.

승선원 12명 중 유일하게 발견된 선원 김모(60)씨는 지난 19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신호가 마지막으로 송출된 오전 4시15분 전후로 선박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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