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서귀포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저 위성곤에게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터전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시민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는 여야가 없을 것입니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고기철 후보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 년간의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였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이대로는 안된다”, “ 윤석열 정부는 정신차려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밝힌 선거였습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견제하고 비판하겠습니다. 또한 서귀포 발전을 위해서도 쉬지 않고 뛰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을 온전히 이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기회가 얼마나 소중하고 절실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 시민 여러분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소상공인 여러분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위한 뿌리가 단단히 심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기호 5번 강순아입니다. 오늘 제22대 총선 개표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먼저, 당선되신 김한규 후보자께 축하를 전하고, 저와 함께 낙선하신 김승욱 후보자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총선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 지난 몇 달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제주도민들을 만난 시간이었습니다. 때로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정말 많이 행복했습니다. 지난 선거운동기간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때로는 제대로 하라고 채찍질해주신 모든 도민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쉽지 않은 선거임을 분명 아셨을텐데, 기꺼이 저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신 도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비록 제22대 총선에서 비정규직 엄마의 한판승부는 여기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자연과 제주를 위한 저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제주의 난개발을 막아내는 길에 함께 할 것입니다. 저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길에 함께 할 것입니다. 저는 정부가 내팽개친 농업을 지키기 위한 농민들의 목소리와 함께 하겠습니다. 저는 한국사회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성차별을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제주시민 여러분. 국민의힘 고광철입니다. 제주의 미래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고자 했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부족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모든 것은 ‘다 저의 탓’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도민 여러분과 제주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민심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습니다. 아울러 문대림 선배님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위기’라는 긴 어둠에 갇힌 우리 제주에 희망과 미래, 그리고 삶의 풍요를 바라는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를 펼치시길 바랍니다. 선거기간 동안 저, 고광철에게 진심 어린 질책을 주시고, 또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끝이 아닌 이제 시작하는 마음으로, 멈춤이 아닌 쉼표이기에 다짐을 새로이 가져봅니다. 늘 그래왔듯이, 언제나 어디서나, 내 고향 제주를 위한 일에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제주시갑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난 제21대에 이어 2연속 압승을 거뒀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참패하면서 22대 국회에서도 견고한 '여소야대' 구도가 이어지게 됐다. 개표가 완료된 11일 오전 11시 현재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총 175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쳤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집권 여당이 이같이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통령 임기를 무려 3년여 남기고 치른 중간평가 성격의 총선에서 야당의 의석수가 집권 여당을 이만큼 압도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이 같은 이례적인 결과는 야권이 내세운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선거일에 임박해 잇따라 나온 정부발 악재들과 맞물려 유권자들에게 잘 먹혀든 결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치른 2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지만, 이로부터 2년 만에 치러진 총선에선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 저지선(100명)만 가까스로 지켜냈을 뿐, 조국혁신당(12석)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이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고광철‧김승욱‧강순아‧고기철 후보님께도 수고하셨다는 인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를 바라는 제주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만들어낸 위대한 제주도민의 승리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라는 준엄한 명령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 제주도당은 4‧3 왜곡에 대한 처벌 조항 신설 등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또 제주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1차 산업을 고소득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제주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물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도 공약했습니다. 우리 제주도당은 공약을 반드시 실현해 제주도민이 행복한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갈등을 치유하고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고, 후퇴한 민주주의를 되살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우리 제주도당은 이번 선거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제주도민과 소통하고, 겸손
제주에서 의외의 투표성향이 감지됐다. 유독 낮은 '전국 최저' 투표율이 눈에 띄었지만 그 이면에 쏟아져 나온 '무효표'가 있었다. 3개 선거구 중에 유독 제주갑 선거구에 무효표가 많았다.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는 제주도 선거인수 56만6611명 중 35만24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주도는 62.2%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전국 평균 투표율은 67%였다. 제주 선거구는 그에 못 미치는 전국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거기에 눈에 띄는 건 제주시갑 선거구다. 무려 2300표에 가까운 무효표가 나왔다. 제주시갑의 경우 선거인수 21만3825명 중 12만75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59.7%의 투표율이다. 21대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인수 20만8660명 중 12만8031명이 투표에 참여, 61.4%의 투표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지난 총선과 달리 투표율 상승세가 역주행 한 셈이다. 제주시을 선거구의 선거인수는 19만4949명으로 그중 12만3254명이 투표했다. 63.2%의 투표일이다. 두 선거구를 놓고 보면 제주갑 선거구 투표율이 3.5%p 나 더 낮다. 두 선거구가 예년 비슷한 투표율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이번 총선에선
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했던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선거를 마무리하며 지지해 준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총선 개표결과를 확인한 강순아 후보는 11일 오전 1시 25분 입장문을 냈다. 당선된 김한규 후보에게는 축하를, 낙선한 김승욱 후보에게는 위로를 전했다. 강순아 후보는 "총선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 지난 몇 달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제주도민들을 만난 시간이었다. 때로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정말 많이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 후보는 "모든 도민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했다. 쉽지 않은 선거임을 분명 아셨을텐데, 기꺼이 소중한 한 표를 주신 도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22대 총선에서 비정규직 엄마의 한판승부는 여기서 멈추게 되었다"면서도 "지속가능한 자연과 제주를 위한 발걸음을 앞으로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제주의 난개발을 막아내는 길에 함께 할 것,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길에 함께 할 것"이라며 "정부가 내팽개친 농업을 지키기 위한 농민들의 목소리와 함께 하고, 한국사회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성차별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49) 제주시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11일 "정부가 국민 공감을 못 하는 정책을 계속 편다면 국정감사나 조사를 통해서 강하게 비판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제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회에서 산자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주 경제 활성화와 제주도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영광을 줘 감사하다. 지역구민들이 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경쟁 후보들의 좋은 공약들은 앞으로 의정 활동에 참고하도록 하겠다. ▶ 큰 격차로 당선됐는데 그 의미는? - 이번 총선은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국정 방식에 대한 불만을 국민들이 많이 갖고 있고 그에 대한 표시라고 생각한다. ▶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는데 활동 방향은? -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야당으로서 제대로 정부를 감시하라고 명령한다고 생각한다. 그간 민주당이 주도한 것들을 대통령이 거부한 적이 많았는데, 현 상황에서 재추진할 수 있는지 검토해 재추진할 것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 서귀포시 당선인은 지난 10일 제주 제2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원탁회의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위 당선인은 "초심을 잊지 않고 22대 국회에서도 서귀포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준 시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음은 위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3선에 성공했다.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 가장 시급한 현안인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 서귀포의료원의 응급의료체계 혁신과 함께 필수 진료과를 확대하고, 도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해 지역 완결형 필수 의료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하겠다. ▶ 제2공항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나? - 제2공항은 법률과 원칙에 따라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부가 기본계획 고시를 조속히 이행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제주도의 시간이 도래하는 만큼 그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하고 조정하는 것이 공항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 제2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 제주도의회, 찬반 단체, 그리고 여·야가 함께하는 '원탁회의 구성'을 제안한다. ▶ 임기 중 완료할 핵심 공약을 꼽는다면? - 우선 '농산물 가격 안정 보장제'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58) 당선인은 11일 "성과를 내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승리의 요인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도민의 심판이 작용했다"며 "윤 정부가 망가트린 민생문제, 민주주의의 퇴행, 평화 체제 위기를 민주당이 반드시 복원하라는 (도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지지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제주시갑 유권자 여러분의 모든 표심을 받아 안겠다. 앞으로 소통, 현장의 정치, 성과를 내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 승리 요인은? -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 작용했고 이어 민주당에 대한 도민의 명령이기도 하다. 윤 정부가 망가트린 민생문제, 민주주의의 퇴행, 평화 체제 위기를 민주당이 반드시 복원하라고 명령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 명령을 잘 받아안겠다. ▶ 22대 의정 활동 주안점은? - 제주도 홀대론을 바꿔놓아야 한다. 때로는 윤 정부를 설득하고 협상하고 때에 따라 투쟁해 윤 정부가 제주도에 관심 가질 수 있게 하겠다. 중장기적으로 산업구조 다변화, 안정적인 경제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또
제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춘생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22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시병 선거구에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후보가 8만1538표로 50.26%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됐다. 국민의힘 고석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는 0.53%로 간발의 차였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인 부승찬 후보는 하도초와 세화중.세화고를 졸업한 뒤 공군사관학교를 나와 장교로 복무하다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군 소령으로 예편, 문재인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대변인을 지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경기 용인시병 선거구에서 현역인 정춘숙 국회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조국혁신당이 24.24% 득표율을 보이며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9번인 정춘생 후보가 국회 입성을 확정지었다. 정춘생 후보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출신으로 흥산초와 남원중, 삼성여고를 졸업, 1988년 동국대에 입학해 학생운동을 하다 구속된 전력이 있다. 동국대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 공채로 정당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민주당 최초 여성국장을 역임하며 지역구 30% 여성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싹쓸이한 것이다. 특히 민주당은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 '한강벨트'에서 중성동갑·을, 영등포갑·을, 광진갑·을, 강동갑·을, 마포을, 동작갑 등 격전지를 가져왔다. 여기에 '텃밭'인 호남(광주 8석, 전남 10석, 전북 10석)과 제주 3석을 모두 차지하고, '중원'인 충청권에서도 28석 중 21석(대전 7석, 세종 1석, 충남 8석, 충북 5석)을 확보했다. 영남·강원권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보인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민주당은 지역구 의석으로만 단독 과반인 161석을 확보했다. 지난 총선(지역구 163석)과 비슷한 규모다. 국민의힘 수도권 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