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제주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선관위는 선거일인 13일에 앞서 8일과 9일 양일간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사진=뉴시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동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담화문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7일 오전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담화문을 통해 "사전투표와 6일 후 선거일에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8일부터 이틀간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든지 가셔서 사전투표를 하실 수 있다"며 "우리의 삶의 터전인 이곳 제주의 발전과 우리 동네의 미래가 투표소를 향하는 도민 발걸음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연이나 학연 등에 얽매이지 말고 정책과 공약, 자질과 능력 등을 꼼꼼히 살펴 누가 진정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사심 없이 봉사할 일꾼인지 냉철하게 결정해야 한다&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농아인들을 위한 행정기관 민원실 수화통역사 배치 등의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는 7일 논평을 통해 “농아인들이 행정기관에 와서 민원을 처리하고자 할 때 애로사항이 많다”며 “원할한 민원서비스를 위해 제주도청민원실, 제주시 및 서귀포시 민원실에 수화통역사 상시 배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도 “농아인들을 위한 수화앱 및 수화통역 홈페이지를 개발・보급하겠다”며 “일상 생활에 필요한 대화를 위해 쌍방향 수화앱을 개발하겠다. 또 수화통역 홈페이지를 통해 조금이나마 불편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화통역센터와 직업지원센터의 강화도 약속했다. 문 후보는 “농아인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직업지원센터와 일상적 수화통역을 지원하는 센터의 강화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대림 후보는 “제주를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제로 만들고자 한다”며 “사회적 약자와
▲ 안창남 무소속 제주도의원 후보 안창남 무소속 삼양.봉개동 선거구 제주도의원 후보가 7일 "회천동 북부광역쓰레기소작장 이전 후에 국립어린이 과학관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내년 봉개동 북부광역쓰레기소각장이 동복으로 이전한 후 활용 방안으로 사무실과 소각장 등 그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어린이전용 국립어린이 과학관을 유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내 어린이들이 감각을 깨우는 놀이를 통해 과학을 만나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라는 ‘과학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이와 연계해 어린이 교통공원, 노루생태 관찰원간 도로망을 구축해 다양한 체험을 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난 29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세력, 시민사회, 진보정당' 등이 함께하는 이른바 '무지개 연정'을 제안하고 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29일 제안한 민주세력, 시민사회, 진보정당 세력의 연대인 ‘무지개연정’을 향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다. 문대림 후보는 7일 논평을 통해 “도민주권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무지개연정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지난달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평화・인권의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자 한다”며 ‘민주세력’, ‘시민사회’, ‘진보정당’에 이른바 ‘무지개연정’을 제안한 바 있다. 문 후보는 이번 준비위원회를 향후 도지사 직속으로 제주도내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도민주권 실현을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제주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나섰다. 원희룡 후보는 7일 논평을 내고 자신의 제32호 공약으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주유치 추진을 약속했다. 원 후보는 “2025년 제37회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며 “2005년에는 부산과의 유치경쟁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제는 제주가 최적지임을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범도민의 힘을 모아 2025년 APEC 제주 유치가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APEC은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 국가간의 경제협력을 목표로 만들어진 국제기구다. APEC정상회의의 경우는 참가자만 2만여명에 이르러 개최시 직・간접적 파급효과는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는 2005년 부산과 2차 투표까지 가는 경쟁을 벌였으나 결국 개최지의 자리를 부산에게 넘겨줘야 했다. 원 후보는 “2025 APEC 제주 유치 범도민추진준비단을 올해 중으로 구성하겠다”며 &ld
▲ 김상희 교육의원 후보 제주도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김상희 후보가 7일 "제주시 서부지역에 ‘유아교육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교육의원 후보는 “지난 2012년 11월 서귀포시에 개원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한해 이용자수가 약 5000명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유아교육에 영향력이 크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서귀포시 지역에 있어서 접근성 때문에 제주시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제주시 지역에도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된다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현재 이용하는 유아수를 보면 60%가 제주시 지역에서 서귀포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유아교육진흥원의 양질의 프로그램과 접하려는 욕구가 강한 실정"이라며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2만7000명에 달하는 어린이집 유아들은 이 시설을 주말이 아니면 이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김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기간과 선거일 특별 예방 및 단속에 나선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지방선거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선거법 위반행위가 일어날 우려가 높다고 판단, 특별 예방 및 단속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도선관위가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벌이는 위법행위는 ▲사전투표기간·선거일에 선거인 대상 교통편의 및 금품·음식물 등 제공행위 ▲투표참여 권유 대가로 금품 등 제공행위 ▲가짜뉴스 등 비방·허위사실 공표 행위 ▲(사전)투표소로부터 100미터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하는 행위 ▲사전투표소 안에서 후보자·선거사무관계자가 선거운동 복장을 착용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표지를 착용하는 행위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등이다. 도선관위는 특히 사전투표기관과 선거일에 차량을 이용해 선거인을 동원하는 행위나 금품・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는 광역조사팀을 신속하게 투입・조사해 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도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6·13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1.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의 소리 등 제주 도내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실시한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 후보는 43.8%, 문 후보는 32.4%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1.4%p다. 고은영 녹색당 후보는 3.6%,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 2.4%,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 1.4% 등의 순이다. 지지 후보 없음은 4.2%, 모름은 12.3%이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1, 2위 후보간 격차가 더 컸다. 원희룡 후보가 57.3%, 문대림 후보는 26.7%로 나타났다. 김방훈 후보 0.9%, 장성철 후보 0.5%, 고은영 후보 0.4% 순이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3%, 자유한국당 10.0%, 바른미래당 4.5%, 정의당 4.0%, 기타정당 2.2%, 민주평화당 0.2% 등의 순이었다. 유권자 출신 지역별로는 제주 출신은 45.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를 일주일 남기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겨 12.4%p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일보와 미디어제주·시사제주·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5사가 공동으로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실시한 선거 여론조사를 6일 오후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는 43.9%, 문대림 후보는 3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12.4%p로 오차범위(±3.1% 포인트)를 벗어났다. 이어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 3.3%, 고은영 녹색당 후보 3.0%,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 0.6% 순이다. 지지후보 없음은 6.8%, 모름·무응답은 10.9%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원 후보가 60.3%, 문 후보는 25.7%로 지지도보다 더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김 후보 1.3%, 고 후보 0.4%, 장 후보 0.3% 순이다. 모름·무응답은 12.0%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공공연맹은 6일 오후 문대림 후보 캠프에서 문 후보와 '14대 정책과제를 담은 노동존중.공공성 강화 지방정부 정책연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연맹은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지방선거에서 문대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공연맹은 “6.13지방선거는 제주도내 적폐 청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대림 후보가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의 친노동정책을 지방정부로 확산, 강화해 나갈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맹은 또 "문대림 후보가 당선되고, 정책협약이 이행되는 과정을 통해 제주도내 미조직 비정규 청년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은 강화된다"며 “제주도 내 수많은 노동자 서민의 삶이 변화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책협약에는 노동존중 제주도 건설을 위한 ▲노동행정강화를 위한 전담부서 설치 ▲노정협치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6일 "제주예술인회관, 제주문학관 건립 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확대와 제주도립 국악단 창단 및 어린이 등 문화예술 창작 및 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가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고 도민이 문화예술을 기본권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제주에는 문화예술단체로 554개가 있지만 지역민간 예술단체 단순 사무공간 제공 개념이 아닌 창작과 문화향유가 공존하는 복합 창의공간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며 “제주예술인회관 건립과 제주문학관을 건립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또 “제주의 정체성을 담고 있지만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제주민요를 계승·발전시키고 국악을 체계적으로 지원 및 운영하기 위해 도립 국악단 창단이 필요하다”면서 “국가지정문화재 ‘제주민요’와 국악의 계승발전을 위한 도립 제주국악단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건강한 지역문화 생태계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의 도민주는 제주도가 매입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최우선 매입하는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1997년 도민주 공모 당시에 도민들에게 앞으로 주가가 상승해 이익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그러나 당시 기대했던 사업들이 추진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도 도민주 반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현재 ICC제주의 개인주식 가운데 제주도민들이 보유한 주식은 2851명에 37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주식 보유 도민들 가운데 희망하는 도민들에게는 주식을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문 후보는 “지금 ICC제주 대표도 취임하기 전 인사청문회에서 도민주 매입 문제를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일언반구도 없다”며 “원희룡 도정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제주도가 주식을 매입하는 길이 열렸는데도 도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