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보낸 후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왔다. 봄에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사람들은 ‘여행’을 꼽았다. 특히 여행을 떠나고 싶은 국내여행지로는 단연 ‘제주도’가 꼽혔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인터파크투어 블로그(tourblog.interpark.com) 방문자를 대상으로 ‘2013년 나의 봄 여행 계획’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 150여명이 응답한 결과를 발표했다. 봄에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것으로 응답자의 72.2%(109명)가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을 꼽았다. 국내여행인 경우 ‘새콤한 한라봉과 함께 제주 유채꽃 구경’이 45.3%(67명)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광양·구례 매화 축제’가 16.9%(25명)를 차지하는 등 봄을 맞아 ‘꽃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인 경우 일본 간사이 벚꽃여행과 프라하 등 동유럽 여행을 선택했다. 봄 여행을 계획할 때는 자유여행에 적합한 ‘항
▲ 지난해 진행된 '한마음걷기대회'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오는 5월 11일 열리는 ‘가족제자사랑한마음걷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5월 4일까지다. 가족제자사랑한마음걷기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가족 및 스승과 제자가 함께 총 9,311명이 참여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제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출발해 사라봉과 별도봉을 돌아오는 코스를 걷게 된다. 코스 중간에 체험활동과 미션수행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제자사랑한마음걷기대회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공연을 통해 경쟁을 하는 대회가 아닌 청소년과 가족, 스승과 제자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여타 대회와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 또 걷기대회와 함께 ‘행복한 가정 및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캠페인도 펼친다. 대회에는 도내 8세이상 청소년가족 및 스승과 제자가 2명이상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센터 홈페이지(jejuyouth.net)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ejuyouth@jejuyouth.net)이나 팩스(064-751-5046
▲ '1사1올레마을 결연 사업' 올레길 걷기 축제 지난해 11월 제주 해안을 잇는 정규코스를 모두 완성한 제주올레가 제주도 농수산물 꾸러미 서비스 ‘무릉외갓집’과 카페 ‘바농’ 등으로 제주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무릉외갓집'은 무릉2리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엄선한 제주 농수산물을 한 달에 한 번씩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제주도 농수산물 꾸러미 서비스다. 제주올레의 ‘1사1올레 마을’ 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벤타코리아와 대정읍 무릉2리가 탄생시킨 브랜드다. '무릉외갓집'은 지난 1월 연간 회원 500명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2월 aT(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자생력 높은 지역 밀착형 사례로 분류되면서 마을∙기업 제휴형 성공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제주올레는 오는 15일 무릉마을 주민과 벤타코리아 직원 등이 참여하는 ‘무릉외갓집 홈커밍데이’를 연다. 이들은 올레길을 함께 걷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한 강연·토론을 벌인다. 또 서울섹소폰콰르텟(SSQ)의 문화 공연을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제주올레는 ‘1사1올레 마을
▲ 새별오름이 타오르고 있다. 2013년 계사년(癸巳年) 한 해의 무사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뜨겁고 화려한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 10일 밤 봄의 축제로 새롭게 탈바꿈한 ‘2013제주 들불축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 놓기가 펼쳐졌다. 바람이 세차게 불었지만 맑은 날씨 속에 마지막 날 축제는 도민대통합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제주전통 민속놀이인 ‘듬돌들기’ 경연대회에는 도내 지역별 참가자들이 참여해 힘을 과시했다. 여성들도 참가해 '듬돌'을 들며 힘을 자랑했다. 남성은 100kg, 여성은 70kg을 들었다. 이어 몽골리안 기예단의 마상마예 공연이 진행됐다. 이 공연에서는 기예단은 세계적인 가수로 떠오른 가수 싸이의 ‘말춤’을 뛰어다니는 말 위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 '듬돌들기' 참가자가 힘겹게 듬돌을 들고 움직이고 있다. 주 무대에서는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열린 무대로 ‘말춤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한데 어우러져 싸이의 음악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 솜씨를 뽐냈다. 제주시와의 국제교류도시 공연도 진행됐다. 미국 샌타로
▲ 제주 코코몽에코파크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 놀이공간인 ‘코코몽에코파크’가 경기도 용인점에 이어 오는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에 들어선다. ‘코코몽에코파크’는 다른 실내형 키즈테마파크의 답답한 환경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점은 서귀포시 남원의 바다를 바라보며 놀 수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코코몽에코파크는 1만여평 대지의 공간에 4,197평(13,850m²) 규모의 어트랙션으로 구성된다. ▶나무 위 트리하우스들이 가득한 ‘정글캠프’, ▶온 가족이 함께 나무 숲 사이를 여행할 수 있는 ‘코코몽기차’,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 ‘에코키친’ 등이 마련된다. 코코몽에코파크는 이번 제주점 오픈과 함께 제주항공, 하나투어 등과 다양한 오픈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또 제주도내 3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현장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코코몽에코파크 홈페이지(cocomongjeju.com)에서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lsquo
▲ 제주미니랜드의 '팝 아트' 전시작품 제주 속 세계여행, 제주미니랜드가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서프라이즈(surprise)’ 전시관의 문을 다음달 1일 연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미니랜드는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전시공간을 확보하고 관광문화의 다양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서프라이즈 전시관을 마련했다. 서프라이즈 전시관은 믹스미디어(Mixed Media) 기법으로 구성된 오감만족 전시관이다. 우선 그림과 영상을 접목시킨 3D방식의 라인파사드와 아쿠아리움 영상체험, 극사실적으로 제작된 슈퍼베트카, 다양한 캐릭터를 조합해서 만든 짬뽕맨과 짬뽕우먼 등 특별기획 된 포토존과 체험존이 마련된다. 또 한국화인 단오풍정, 청금상련, 미인도, 월하정인, 무동 등 조선시대 풍속화가 신윤복, 김홍도의 대표작품에 캐릭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웃음을 주는 팝아트 작품도 전시된다. 더불어 거울과 조명으로 꾸며진 매직거울체험관 올레(제1전시관)와 박물관 문화학교(제3체험관)는 관광과 문화예술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문의=064-782-7720(제주미니랜드)
▲ 성판악 자연해설프로그램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 성판악 탐방안내소가 자연해설프로그램인 ‘한라산의 화산 지형과 숲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주중에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성판악 탐방로 1.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용암이 흘러서 형성된 한라산의 화산 이야기, 숲이 역할, 탐방로에서 서로 다른 나무 관찰하기, 계절별로 볼 수 있는 야생화 찾아보기, 숲의 청소부 버섯 이야기, 1990년대 한라산에서 재배했던 버섯과 숯 구어서 살았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옛 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경우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hallasan.go.kr)에서 예약하거나 해당 시간에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탐방객과 관광객들에게 정상등반위주 탐방문화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성판악탐방로를 방문한 탐방객은 한라산 전체 탐방객 113만4316명 중 약 37%인 41만8791명이었다.
▲ 지난해 열린 들불축제. 들불의 장엄한 향연, 제주들불축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진다. '말의 고장' 제주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하는 싸이의 '말춤'을 선보이는 '말춤페스티벌'도 준비됐다.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13제주들불축제’가 ‘무사안녕과 힐링 인 제주(Healing in Jeju)’를 주제로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린다. 들불축제는 올해부터 그 동안 사용했던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의 명칭을 17년 만에 ‘제주들불축제’로 이름을 바꿨다. 또 축제 시기도 정월대보름에서 입춘과 우수를 지나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땅이 풀리는 소리에 놀라 깨어난다는 경칩(24절기 중 세 번째 오는 절기)이 속한 주(週)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로 변경했다. ▲ 지난해 열린 들불축제. 집줄놓기 ▲ 지난해 열린 들불축제. 듬돌들기 특히 이번 축제에는 제주 고유의 세시풍속을 강조하는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로 꾸며진다. 게다가 들불축제와 거리가 먼 프로그램을 과감히 축소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 나가사키현의 히라도 올레, 히라도 언덕 지난해 2월 일본 규슈섬에 자리 잡은 ‘올레’가 나가사키현,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 가고시마현에 각 1코스씩 추가로 개장해 총 8개 코스를 갖게 됐다. (사)제주올레(www.jejuolle.org)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규슈섬에 ‘규슈올레’ 4개 코스를 추가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규슈올레’는 제주올레 브랜드가 규슈로 수출돼 만들어진 트레킹 코스다. 지난해 2월 처음으로 4개 코스가 열렸다. 제주어 ‘올레’가 그대로 사용되며 코스개발자문 및 길 표식 디자인을 (사)제주올레가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규슈올레 4개 코스가 새로 열리면서 규슈올레는 모두 8개 코스, 총 길이는 106.4km가 됐다. 규슈올레의 길 표식은 제주올레의 표식인 간세(제주도의 조랑말을 형상화)와 화살표, 리본을 그대로 사용한다. 단, 표식의 색깔을 달리해 구분한다. 제주올레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일본 신사의 토리이 색깔이자 일본문화를 대표하는 색인 다홍을 사용한다. 반면 제주올레는 제주의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감귤을 상징하는
청년사회공헌단인 YGK(Youth of Great Korea)가 제주도 문화탐방 대장정에 나선다. YGK는 ‘깨어나라 젊음이여, 도전하라 열정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년들에게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또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공헌하는 국내외 친목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개봉된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영화 ‘국토대장정 프로젝트 577프로젝트’에서 YGK 9기 스텝들이 출연자들에게 국토대장정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며 함께 완주하기도 했다. 이번 제주도 문화탐방 대장정에 나서는 YGK는 16기 단원 80여명이다. 특히 이번 여정에는 위대한탄생 시즌2의 주역인 구자명씨와 위대한탄생 시즌1의 준우승자인 이태권씨가 함께할 계획이다. 이들은 청년들의 도전의식을 깨우침과 동시에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오는 8일 ‘서귀포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갖는다. 봉사활동에서는 설날을 맞아 YGK 단원들이 직접 만든 떡만두국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 제주·서귀포 KAL호텔, 패키지 상품 제주KAL호텔과 서귀포KAL호텔이 오는 3월 31일까지 겨울 여행객을 위해 ‘스위트 인 스위트(Sweet in Suite) 패키지’, ‘실속패키지’, ‘패밀리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스위트 인 스위트 패키지’는 한라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스위트룸과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 2박 이상 숙박 시에는 와인 1병과 홈메이드 수제 초콜릿 그리고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권 2매도 제공된다. ‘실속 패키지’는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객실과 조식이 포함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주KAL호텔이 마련한 ‘패밀리 패키지’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알뜰 실속상품이다. 3~4개의 베드와 조식이 함께 제공된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경우 대한항공 제주 왕복노선 20%와 피트니스센터 50%, 레스토랑 20%가 할인된다. 투숙 1회당 대한항공 500마일리지도 적립된다. 객실 1박 기준으로 ‘스위트 인 스위트 패키지’는 주중 2
제주올레 길을 걸으면서 사진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제주올레는 다음달 16~17일 제주에서 여는 문화 프로젝트로 제1기 제주올레 사진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강좌는 1박2일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 후 올레 길과 오름 등을 걸으며 촬영 실습도 하게 된다. 이후 자기가 찍은 사진을 평가 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현장 교육은 제주올레 길과 노꼬메 오름에서 할 예정이다. 현장 실습 중 제주의 문화와 생태에 관한 해설도 곁들여진다. 사진 강좌에는 김진석 사진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김 작가는 제주올레 풍경을 담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 심산스쿨에서 사진 강의를 하고 있다. 1인 출판사, 기획 취재, 영화 현장에서 사진도 찍고 있다. 저서로는 <새벽을 여는 사람들>, <찍고 또 찍고>, <카미노 데 포토그래퍼>, <소울 키스>, <첫 비행기 타고 훌쩍 떠난 제주올레>, <폴링 인 바르셀로나> 등이 있다. 제주올레 사진 아카데미 신청 방법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의 아카데미 신청 메뉴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강료(회비)를 납부하면 된다. 회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