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여행과 기상사진 공유 이벤트 '웰컴투 삼달리 드라마 속 거기! 어디까지 가봤니?'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방영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촬영지와 제주 날씨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도 관광 활성화와 기후변화 인식, 탄소중립 실천 의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제주관광공사의 비짓제주 여행사진 공유사이트에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에서 찍은 '여행 사진' 또는 '날씨 사진' 등 제주여행 후기를 공유하고 필수 해시태그를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25일 자동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주어진다. 이용섭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제주도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상정보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이해 확산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커피 제품이 시장에 나온다. 26일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에 따르면 제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가 용암해수에 제주산 흑보리 추출액, 커피 원두 추출액을 섞어 만든 용암해수 커피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했다. 제주블랙보리커피는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 생산 시설을 이용해 제조돼 상반기 시장에 선보인다. 용암해수센터는 제주블랙보리커피 생산 시설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HACCP)도 받았다. 해썹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살균공정, 여과공정 등 제품 생산 시설에 대해 인증된다. 용암해수센터는 센터의 생산 시설을 활용해 제조되는 과채주스, 액상차, 혼합음료, 기타발효음료, 캔디류 등 6종에 대한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용암해수센터의 해썹 인증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을 맡기는 제주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돼 육지의 지하로 스며든 물을 말한다.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한 제주만의 지하수자원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산 돼지고기 홍콩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양돈농협은 22일 수출육가공공장에서 돼지고기 7891㎏을 홍콩으로 보내기 위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수출 물량은 1마리를 부위별로 6분할 한 것으로, 100마리분이다. 돼지고기는 영하 2도인 저온 컨테이너에 넣어져 화물선에 선적돼 1주일 후인 오는 29일 홍콩에 도착한다. 제주산 돼지고기의 홍콩 수출은 지난해 처음 이뤄졌다. 지난해 8월 634㎏이 수출되고 나서 11월 1003㎏, 12월 693㎏ 등 한 해 동안 모두 2330㎏이 수출됐다. 올해 1월과 2월에도 각각 100㎏, 600㎏이 수출됐다. 이날 상차식에는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충룡 의원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 강재섭 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와 대한한돈협회 제주지부 서부칠 지부장, 서귀포지부 김경용 지부장, 서귀포최남단지부 양정규 지부장, 제주농협 윤재춘 본부장 및 임원진 등을 포함한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산 돼지고기를 수입한 홍콩의 베스트 프라이스 미트 푸드라는 업체는 월 300마리 이상 수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의 이반 청(Ivan Cheung) 대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하고 있지만 제주
제주관광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고객만족 경영 최고기관에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91.13점으로 전국 관광공사군 및 도내 공기업 1위 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의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와 대면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제주관광공사는 서비스 환경 91.28점, 서비스 과정 91.81점, 서비스 결과 91.42점, 사회적 만족 92.01점, 전반적 만족 89.85점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종합만족도 91.13점이라는 점수를 얻었다. 제주관광공사의 고객만족도(91.13점)는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의 평균점(81.69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국내 관광공사군의 점수(88.50점)보다는 3점 가까이 높은 결과로 집계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국내 7개 관광공사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면서 2016년부터 8년간 무려 7번이나 최고기관에 올랐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진흥 분야의 고객 의견수렴 및 니즈를 바탕으로 공사가 추
제주삼다수가 21일 신규 모델 가수 임영웅의 2024년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21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가수 임영웅은 제주삼다수 광고 본편에 출연해 "제주삼다수를 지키기 위해 축구장 100개 크기의 땅을 샀다는 사실, 땅이 깨끗해야 물도 깨끗하니까"라고 소개했다. 제주삼다수는 수원지를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고 잠재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실제 취수원 주변 축구장 100개 규모 71만6668㎡의 토지를 매입했다. 이번 영상은 TV를 비롯해 제주삼다수 SNS, 유튜브,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22일에는 제주삼다수 인스타그램을 통해 TV 광고 관련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임영웅은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제주삼다수 한 병에 담긴 노력과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 보겠다"고 말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본편 광고는 믿고 마시는 물이 되기 위한 제주삼다수의 완벽한 관리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국민생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철저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유가 2020년부터 4년간 삼다수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제주삼다수는 26년간 업계 1위
제주관광공사가 중문면세점 개점 15주년을 기념해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 품목 12%(일부품목 제외),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전 품목에 대해 일괄적으로 12%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주류와 홍삼,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초콜릿 제품은 2개 이상 구입 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시계와 선글래스 제품은 개수와 상관 없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품목에 따라 할인 기준이나 할인율이 변동될 수 있다. 또 50만원 이상 제품 구입 시 명화우산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직원들은 개점 15주년을 맞아 중문관광단지 정화 활동에도 나선다. 이들은 주상절리와 중문색달해수욕장, 중문포구 등 중문관광단지 주요 관광지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문면세점이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개점 15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상호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문면세점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제주관광 진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공·항만을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모두의 맛집'으로 성장할 가게를 찾는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와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31일까지 '모두의 맛집 제주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에서 운영하는 '모두의 맛집'은 선정된 지역 맛집의 대표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출시하고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지급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모두의 맛집 제주도편에는 제주 로컬맛집이면 어디든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메뉴는 밥·면·찌개·간식 등 가게를 대표하는 품목이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제주TP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거나 QR코드 스캔 후 구글 폼으로 지원하면 된다. 제주TP와 현대그린푸드는 다음달 24일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맛집의 가정간편식 제품은 오는 9월경 출시하게 된다. 선정된 맛집은 매달 판매액의 3%를 로열티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 식품사업팀(064-720-29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TP는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대표 메뉴를 전국 유통이 가능한 가정간편식으로 판매하기 위해 현대그린푸드와 협력해 제주지역
제주항공이 오는 20일 국제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한다. 제주항공은 2009년 3월 20일 인천~오사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시대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 첫해인 2009년 15만명 수송을 시작으로 2012년 수송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에는 836만명을 수송해 연평균 5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2022년 수송객수 145만명대비 5배나 많은 736만명을 수송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 이전인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의 전체 국제선 수송객수 연평균 성장률은 5.6% 수준이었다. 하지만 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10.6%로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다음해인 2010년에는 전체 국제선 여행객이 전년 대비 21.1% 증가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이 지난 연말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해 제시한 2024년 여행 트렌드 ‘S.O.F.T’에 따르면 올해 2회 이상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여행 목적지로는 일본과 동남아 등 중·
제주 밤바다를 오색 조명으로 수놓은 야간관광명소가 생겼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 TP)는 지난 14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인근에서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야간관광명소’ 준공식을 열고 점등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야간관광명소 조성사업은 풍력발전의 잉여전력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다양한 색깔의 조명을 설치하고 도민과 관광객에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 한경면 두모·금등리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해상풍력발전기 10기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해 제주 밤바다를 파노라마식으로 밝힌다. 점등 시간은 매일 일몰 후 10시까지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아름다운 야간조명을 보고 촬영할 수 있는 주요 뷰포인트(관망지점)도 공개했다. 뷰포인트는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된 ‘야간경관 조명 사진 공모전’ 주요 입상작이 촬영된 곳이다. 공모전 대상작 ‘은하수(이순우)’와 최우수상 ‘해상풍력과 비양도(박치완)’ 촬영지는 금등농수산(제주시 한경면 금등3길 59) 앞바다다. 다른 최우수상 ‘사투(이민영)’ 촬영지는 금등리 해안가 관람존(제주시 한경면 금등리 649-2)이다. 이 밖에 우수상 촬영지는 ‘제주의 보배, 바
제주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1만원 이내의 환경보전분담금을 내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환경연구원(KEI)은 '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실행 방안 마련' 용역을 통해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을 도입하면 국내에서 최초지만 서구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관광객에게 일정 부분 금전적 부담을 지우는 것은 일반화되고 당연시되는 상황"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제도 도입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주도 조례로 정하는 숙박시설 및 차량(렌터카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에게 이용 일수를 고려하는 방식으로 부과하는 분담금이다. 2021년 제주도 관련 실무단에서는 숙박 요금(1인당 1500원), 렌터카(1일 5000원), 전세버스(이용요금의 5%)에서 징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관련 입법안에서 제주도 조례로 1만원 이내의 금액을 제안한 바 있다. 한국환경연구원은 "자연생태계를 직접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입도인에게 생태계서비스 증진 목적의 분담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적정성 여부가 문제될 수 있지만 포괄적인 입도인
제주삼다수가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했다. 함께 만든 첫 번째 광고 티저 영상은 15일 자정에 최초로 공개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실력과 감성뿐만 아니라 겸손한 태도로 신뢰를 주는 가수 임영웅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품질관리를 지속하고 있는 노력에 대해 전달한다. 음원 발표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전국투어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1등 가수 임영웅과 26년간 변함없는 맛과 품질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믿음’의 가치를 신뢰감 있는 메시지로 소통할 계획이다. 제주삼다수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40.3%다. 제주삼다수와 임영웅의 첫 만남이 담긴 티저 영상은 15일 제주삼다수 SNS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며 본편 광고영상은 오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삼다수는 오는 19일부터 신규 광고 캠페인 관련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영웅과 제주삼다수의 공통점을 찾는 초성 퀴즈 이벤트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관광공사가 14일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제주여행으로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 명소를 추천했다. ‘꽃향기 바람에 날리는 봄, 봄날의 소풍 떠나볼까?’란 주제다. 지난해까지 공사는 추천 제주 관광 10선을 계절별로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여행형태 변화에 맞게 쉼이 있는 여행, 원포인트 여행, 나만의 명소 여행, 스마트 여행, 모두에게 열린 여행을 계절별 테마에 맞게 추천하기로 했다. 올해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은 ‘제주 봄 소풍’을 테마로 제주에서 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제주 봄꽃을 배경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남들이 모르는 비밀장소에서 숲에서의 숨겨진 보물찾기까지 도시락을 가지고 가볍게 떠나 제주의 봄을 만끽하기를 제안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테마 여행지 소개를 통해 봄철 제주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며 “특히 4월 제주에서 부는 평화의 바람을 따라 역사 흔적을 찾아가 보기를 권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