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교육지원청 학부모·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점검단이 제주시내 학교 급식 감시에 나선다. 제주시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한 감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3일 학교 점검단 활동을 위해 청렴교육과 점검단의 역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단은 상반기 점검활동을 앞두고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학교급식 지도점검 요령도 익혔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학부모·시민단체·소비자단체·식품위생전문가·공무원 등 20명으로 꾸려진다. 점검단은 급식학교 및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불시점검과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급식개선의 의견을 제시한다. 강동우 제주시교육청 교육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부모 점검단 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교급식 위생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 고춘화 사무관 고춘화(54) 제주도 지방행정사무관이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고령화사회에 대한 정책 개발의 공이 인정됐다. 고 사무관은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제주도 노인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담당으로 근무하면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를 유치했다. 또 ‘노인취업교육센터’ 제주1호를 설치·운영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등 8000여 명의 노인 고용을 창출했다. 그는 또 은퇴인력의 노후준비지원정책 ‘탐나는 5060’ 프로젝트를 수립·시행해 일자리 모델을 개발했다. 경로당 공동체 활성화와 고령 친화도시 계획·시행 등 고령화 정책 개발에도 공을 세웠다. 정부는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에서 그를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결정했다. 고 사무관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대통령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게 돼 더없는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변함없이 제주도민을 위하여 맡은 업
▲ 김우남 후보 측 지지자들이 13일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문대림 후보의 의혹 해명 촉구를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문대림 후보의 의혹 공개 검증을 재차 촉구했다. 김 후보 지지자들은 피켓 시위에 나섰다. 김 후보는 13일 “7만여명 당원명부 유출의혹과 관련, 어제 제안한 오늘 오전 10시 민주당 도당사 공개 검증에 대해 문 후보는 불참했고 현재까지 어떠한 답변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 적폐인 불법 당원명부 유출이라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다”며 “(문 후보가) 떳떳하다면 공개검증에 당연히 임할 뿐 아니라 중앙당 진상조사 요구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건 매우 불공정한 경선이고 중앙당 결정은 부당하지만 당인으로서 당의 방침에 따라 경선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 밝히면서도 “당원으로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 끝까지 불법 당원명부 유출의 진위를 가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3일 민주당 제주도당사에는 김우남 후보 측 당원 지지자들
▲ 제주지방법원 동생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모(29·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9월10일 제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여동생(26)과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이씨는 평소 여동생에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라"는 말을 듣던 중 사건 당일 또 같은 말을 듣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동생은 언니가 휘두른 칼에 가슴 부위를 1차례 찔렸으나 곧바로 현장에서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도구와 방법 등에 비춰 볼 때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동생은 이 사건으로 상당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이 평소 우울증 증상을 보였고 술을 마시던 중 순간적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를 포함한 피고인의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자신이 민주당의 도덕적 적자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13일 도민과 당원께 드리는 글에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문재인 정부시대의 제주도정을 책임질 적임자를 가리는 선거”라며 “누가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지 누가 비전능력을 갖고 있는지 누가 당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지를 가릴 수 있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사명은 무엇보다도 도덕성과 비전능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제주도지사 또한 도덕성과 비전능력이 있는 지도자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과 경쟁 관계에 있는 문대림 후보를 염두에 둔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문 후보는) 경선 기간 동안 주식 은폐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논문 표절 의혹, 여기에 탈당 전력 등의 정체성 의혹과 당원 명부 유출 의혹 등 수많은 의혹에 대한 물음에 오직 &lsquo
▲ 고태민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고태민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애월읍) 예비후보가 13일 “애월읍 농업인을 위한 기상재해 대책수립과 월동채소의 제주형 가격안정관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기후의존도가 높은 1차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기상이변에 대응한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의정활동을 통해 농어업재해보험의 부담률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됐지만 농업인을 위한 추가인하가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험대상 품목에서 제주의 월동채소류가 대부분 빠져 있는 만큼 제주의 월동채소 품목이 보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애월읍의 주요 품목인 양배추에 대한 제주형 가격안정관리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형 가격안정관리제란 농산물의 생산 및 출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 장기적으로 구조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당근 품목에 한정해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 12일 오전 8시11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 상공에서 13명이 탄 열기구가 추락했다. [사진=뉴시스] 제주의 열기구 관광이 다시 중단될 위기에 봉착했다. 제주 첫 자유비행 열기구가 1년만에 추락, 사망사고를 내면서 열기구 안전이 도마에 올랐다. 이번 사고는 1999년 제주국제열기구 대회 시절 벌어진 사고 이후 19년만이다. 사고과정은 이렇다. 탑승객들은 12일 오전 5시경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조종사 김모(54)씨와 만났다. 하루 중 일출 때 단 한번만 비행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집결을 했다. 이후 열기구 업체 대표 겸 조종사 김씨의 짧은 브리핑이 있었고 이후 이륙장소로 이동을 했다. 이륙장소는 그날의 풍향과 풍속에 따라 달리 결정됐다. 이륙장소에서 열기구를 중심으로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1인 탑승료 39만6000원이었다. 사고 열기구는 조종사 포함 17명이 정원이었다. 그렇기에 13명 탑승은 안정적이었다. 탑승객들은 제주도의 동쪽 하늘을 날아 한라산과 성산포 일출, 야생 노루 떼를 관람할 예정이었다. 근처에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과 용눈이오름 등이 있는 대표적 오름 군락지가 있었다.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오는 14일부터 제주도지사 등 자치단체장은 행사를 개최.후원할 수 없다. 또 정당이나 후보자는 그 명의로 여론조사 역시 할 수 없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전 60일인 이달 14일부터 공직선거법상 제한이 이뤄지는 사안에 대한 예방 및 단속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지방자치단체장은 14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 홍보, 정당이 개최하는 당원연수·단합대회 등의 정치행사 참석, 선거대책기구·선거사무소·선거연락소 방문 등을 할 수 없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창당·합당·개편대회나 후보자선출대회에 참석하는 것, 소속 정당이 당원만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정당의 공개행사에 당원으로서 의례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포함)과 소속 공무원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 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 왼쪽부터 차세나(장한장애인대상), 박미이(장애인어버이대상), 제주도장애인지원협의회(장애인도우미대상), 배태환.최영열(장애인복지특별상) 수상자. 4세 연령의 지적장애를 이기고 음반을 내며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 차세나 씨(36·여)가 제주도 ‘장한 장애인 대상’을 수상한다. 제주도는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한 장애인과 장애인 어버이, 장애인 도우미 등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20일 제38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맞아 열린다. 장한 장애인 대상을 수상하는 차씨는 지적장애 1급의 장애를 딛고 가수의 꿈을 이뤄 2010년과 2015년 각각 음반을 냈다. 아시아 지적장애인 복지대회, 한·일 장애인 문화합동 공연 등에 참여하며 다른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고취시켰다. 또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예인봉사단 제주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재능기부를 하는 등의 모범을 보여줬다. 장애인 어버이 대상은 박미이 씨(51·여)에게 돌아갔다. 박씨는 뇌병변장애 2급 자녀를 둔 어머니로 장애자녀의 관심분야를 찾아 수영선수로 키워냈다. 또 장애인과
▲ 제52회 제주도민체전 포스터 제주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마당인 도민체전이 제주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52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13일 오후 8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의 야간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5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다. 이번 도민체전의 특징은 지역순회 개최의 특성을 살린 개·폐회식, 야간 개회식과 도민이 참여하는 볼거리 이벤트, 전산 관리시스템 도입에 의한 편의성, 종목별 종합시상제 등이다. 대회를 밝혀줄 성화봉송은 12일 오전 8시 삼성혈에서 채화돼 시작됐다. 이어 성화는 2일간 도 일원 23개 봉송 구간을 지나면서 체전의 열기를 달구게 된다. 성화 봉송구간은 다음과 같다. 삼성혈→제주시민회관→조천읍사무소→조천체육관→구좌읍주민센터→세화초등학교→서귀포선경오피스텔→서귀포법원→신창천주교회→한경파출소→한림여중→옛애월농협→애월읍사무소→외도크라운마트→외도일우APT→노형오거리→법원사거리→제주시청 등 20구간(이상 12일)→제주시청
▲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 산하 제주-세종 특위(위원장 안성호 교수)가 지난달 22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8년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논의를 하고 있다. 제주지역 분권 방향을 모색, 대한민국의 분권 미래모델을 살피는 워크숍이 열린다.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제주분과위원회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2층 다목적실)에서 ’대한민국 분권, 제주에서 미래를 본다‘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제주분과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공동 산하인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의 제주지역 기구다. 이날 워크숍은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선 김남수 교수의 사회로 ‘지방정부 재구성 및 자치입법권’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안성호 위원장과 진희종 세종-제주특위 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세종-제주특위 오인택.양성철 위원, 서재권 부산대 교수, 김진호 제주대 교수, 안재홍 정치개혁제주행동 팀장의 토론이 진행된
▲ 서귀포 의료원 전경. 제주도 서귀포의료원이 감사위원회의 감사에서 모두 18건의 행정상 처분 요구를 받았다. 원장이 신규직원의 직급을 임의로 결정하거나 산정 근거 없이 직원에 업무추진비를 지급한 사례도 드러났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8일까지 감사인력 8명을 투입해 서귀포의료원(제주권역재활병원)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서귀포의료원(제주권역재활병원 포함)의 경영실태분석, 회계운영 등 재정운영, 기록물 관리실태, 인사관리 실태, 의료 및 진료 관련사항, 공사계약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감사위원회의 이번 행정상 처분요구는 시정 5건, 주의 7건, 통보 6건으로 모두 18건이었다. 신분상, 재정상 처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회는 직원 복지포인트 환급분 약 623만원을 복리후생비 계정으로 처리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해 모두 4000여만원을 예수금 계정에 그대로 둔 점에 대해 의료원에 주의조치를 내렸다. 또 의료원의 문서열람 제한에도 감사위원회의 통보·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