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파출소 윤준식 경위 최근 <2012~2015학년도 학교폭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심의한 성폭력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여 2012년 642건에서 2015년 1,842건으로 3년간 3배 가까이 늘었으며 가해 학생수는 2012년 820명에서 2015년 2,139명으로 늘었는데, 가해학생 중 전학·퇴학의 중징계를 받은 학생 비율은 2012년 30.2%(248명)에서 2015년 18.5%(395명)로 오히려 줄었으며 “피해학생수도 2012년 806명에서 2015년 2,632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4대악(惡)근절이라는 주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정부는 출범초기부터 부정불량식품근절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가정폭력·성폭력·현장중시의 학교폭력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주관부처와 그 협력기관들의 상호 긴밀한 연결을 통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현실적 대책을 쏟아내며 4대악 근절에 대한 과제를 충실히 시행 추진하고 있다. 약 4년이 흐른 지금, 학교폭력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 등을 볼 때 여전히 학교폭력은 독버섯처럼 더 음성적, 지능적으로 학교를 침범해 만연해 있지 않나 하는 불안감이 든
▲ 윤준식 성산파출소 1팀장 경위. 성폭력이라고 함은 성을 매개로 상대방의 동의 없이 피해자에게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 정신적 및 언어적 폭력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넓은 의미의 성폭력에는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 등이 모두 포함된다. 2012년 8월 30일 01시 30분경 전라남도 나주에서 범인 고종석은 문이 안 잠겨있는 집에서 거실에서 자고 있던 7세 소녀를 이불 채로 납치해서 강간했다. 그리고 영산강 강변도로 인근에 버리고 도주했는데 피해자는 하반신이 심하게 손상되었다고 한다. 피해자가 납치당할 때 살려달라고 하자 "괜찮아, 난 삼촌이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13세 미만의 아동이 성폭행을 당하면 성기 손상 뿐 아니라 내장파열까지 이어질 수 있고 성기가 파손되면서 항문과 이어지는 살이 찢겨 대장이 드러나 파열되는 것이다. 범인 고종수를 분석한 프로파일러에 의하면 타인에게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이며 피해자가 운이 없어서 당했다, 본인이 운이 없어서 걸렸다고 생각하는 죄의식을 찾아 볼 수 없는 유형 이였고 결국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고종석에 대해 아동성범죄 및 살인미수로 무기징역 및 전자발찌 부착 30년, 정보공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