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도민의 행복을 직접 챙기는 소통행정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소통공감위원회(가칭)를 설치하고 상설운영할 것을 약속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선거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생생정책발굴단’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윤흥렬 대표단장을 비롯해 학생, 가정주부, 직장인, 농축업인 등 다양한 연령층과 분야에 종사하는 도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문 예비후보는 “‘생생정책 발굴단’은 문대림 후보의 눈과 귀가 돼 지역 주민들과 동료들의 애로사항, 생활민원, 생생한 생활정책들을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취합된 생생정책은 전문가그룹의 검토를 거쳐 공약발표회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단장은 “소통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고 의지가 중요하다”며 “문대림 후보의 도민사랑에 대한 마음을 담아 문대림의 눈과 귀가 돼 도민들의 얘기를 듣겠다”고 전했다.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핵발전은 미래의 희생을 담보로 현실을 살려고 하는 것”이라며 “오직 탈핵만이 해답”이라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17일 논평을 내고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춘계학술발표회’에 국내외 원자력관련 관계자 1600여명이 참가했다”며 “핵발전은 경제적인 에너지도 안전한 에너지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발전할 때의 비용 외에 사용한 핵연료의 처리비용과 수명을 다한 원자로의 해체비용까지 고려하면 기존의 화력발전 방식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이 상식”이라며 “가동 중인 원자로는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 안정성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항상 방사능 물질 유출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그동안 우리나라 경수로들이 수명을 연장하며 잦은 고장과 각종 비리로 국민의 불안감을 늘려왔다”며 “핵발전은 미래의 희생을 담보로 현실을 살려고 하는 것”이라
▲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대륜동·서홍동) 예비후보가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7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현행법에서는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이거나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인 사업장의 사업주는 직장 내 어린이집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인구수에 비춰볼 때 육지지역의 기준을 제주도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한 대륜동 혁신도시의 경우 인구가 갑자기 늘어난데 비해 아직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못한 것이 많다”며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보육기관”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도, 아이를 보육하기 좋은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겠다”며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이 공동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대중교통수단인 트램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17일 정책공약 논평을 통해 “제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 10%인 대중교통 수송분담율을 장기적으로 50%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지금의 버스중심 대중교통체계는 자가용중심의 교통체계에 대한 비교우위에 있어서 뚜렷한 한계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램은 도로 위에 설치된 선로를 이용해 주행하는 철도차량 및 시스템을 통칭하는 용어”라고 설명하며 “트램은 도로 위에서 운행되는 버스의 장점과 도시철도의 장점을 동시에 갖는 대중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램은 여러 가지 대중교통 대안 중에서 자동차중심정책으로 나타난 다양한 부작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트램 노선을 중심으로 주택·상업 등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이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동창회원 등에게 음식물 등을 제공한 혐의로 동창회장 A씨와 회원 B씨를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모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동창회원들을 참석하게 하고 개소식이 끝난 후 인근 식당에서 참석한 회원 등에게 식사와 주류를 제공한 혐의다. 「공직선거법」제115조(제3자의 기부행위제한)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련해 후보자 또는 그 소속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도선관위는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음식물 제공 행위가 발생해 우려스럽다”며 “‘중대 선거범죄’와 ‘지역 토착형 불법 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하고 엄중 조치하는 등 불법선거 근절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대 선거범죄에는 ▲공천 관련 금품수수 및 매수행위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가짜뉴스 등 비방‧허위사실 공표행위 등이 있다. 지역토착형 불법행위 유형으로는 ▲기부행위 ▲동창회․향우회․산악회 등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원이 주요 측정지점에서 환경소음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제주도의 환경소음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보다 밤이 더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환경소음 측정 결과 측정지점 44%가 환경소음 기준치를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측정 결과 35개 측정지점 중 낮 시간대에는 9개, 밤 시간대에는 22개 지점이 소음 기준치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환경소음 측정 결과 일반지역에서 낮 시간대에 33%, 밤 시간대에는 50%가 환경기준(2~15dB)을 초과했다. 도로변지역에서는 낮 시간대에는 환경기준 초과지역이 없었다. 그러나 밤 시간대에는 88%가 환경기준(1~8dB)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환경소음 측정 결과 일반지역에서 낮 시간대에는 11%, 밤 시간대에는 33%가 환경기준(1~7 dB)을 초과했다. 도로변 지역은 낮 시간대는 67%, 밤 시간대는 모두 환경기준(1~10 dB)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체로 도로변 지역이, 시간대별로는 밤 시간대가 환경기준 초과율이 높았다. 특히 도로변 야간
▲ 김경학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김경학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구좌읍·우도면) 예비후보가 “CCTV·LED조명등을 확대 설치하고 벽화그리기 등을 통해 농어촌 마을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범죄를 예방하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제주형 농어촌 셉테드(CPTED)’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셉테드는 구도심, 좁고 어두운 골목길, 낡고 칙칙한 담장, 방치된 공터 등 취약 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 ·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농어촌 지역에 촘촘한 안전망과 아름다운 벽화를 갖춰 마을 주민들이 마음 편히 돌아다니고,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농어촌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치안시설이 도시지역보다 미흡한 농촌지역의 경우 농작물 절도 범죄가 2015년 32건에서 2017년 52건으로 급증했다”며 “최근에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강력범죄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농어촌지역의 치안시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13호 공약으로 “주차장 시설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원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심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차공간 확보”라면서 “주차 문제 현실을 진단하고 제주여건에 맞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주차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의 자동차등록대수는 세대당 1.33대, 인구당 0.55대로 전국 1위”라며 “반면 확보된 주차장은 35만8000여면에 불과해 주차장 확보율은 96.7%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와 신 서귀포, 동광, 대천 등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는 4곳에 대규모 주차용지를 확보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할 것”이라며 “광역환승센터 및 환승정류장에 주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주차료 대폭 감면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 내용으로는 △시민공원 등 공공부지를 이용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아
▲ 양영식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양영식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연동 갑) 예비후보가 “유네스코의 ‘소멸위기의 언어’로 등록된 제주어에 대한 보전 및 육성 조례안을 제·개정 발의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17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문화의 정체성 보전과 사라져가는 제주 정신, 제주문화와 함께 제주어 보전이 시급하다”며 “조례안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어 교사 및 전문가를 양성하고 제주어 교재 연구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문화의 근간인 언어가 바로 서야 제주인의 바로 설 수 있다“며 ”제주만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상실해 버리면 제주가 발전하더라도 그 의미가 크게 퇴색될 것이고 정체성을 잃은 발전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어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민간과 학계에 제주대 국어문화원, (사)제주어연구소가 있다&rdquo
▲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조천읍) 예비후보가 “신촌리 옛길 보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공약했다. 현 예비후보는 1일 정책브리핑 공약을 통해 “신촌리 옛길은 100년 전 옛길의 모습을 대부분 보존하고 있는 조천읍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신촌리민들의 삶과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옛길을 보존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또 “옛길 보존을 위해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정비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심소공원을 확보 하는 등 주변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옛길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J지구 조감도 계획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제주의 신화·역사’가 구현된다. '알맹이 없는 신화역사공원'이란 비판에서 그나마 벗어날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17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화역사공원 J지구 사업계획(안) 설명회를 열고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구현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JDC는 제주의 문화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J지구(테마파크-J) 사업계획 재수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 J지구를 대상으로 A·R·H지구와 중복되는 콘텐츠 변경 작업을 해왔다. ‘J지구(테마파크-J) 사업계획(안)은 제주의 신들은 하늘에서 내려오지도, 알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땅에서 솟아났다’는 특성에 착안한 점이 주요 콘셉트다. 정원, 공공미술, 예술인마을 등 세부시설 콘텐츠를 활용해 ‘제주신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는 방안이다. JDC는 제주의 자연 및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오름’으로 형상화하고 신화의 세계에서 중간계
▲ 노동당 제주도당, 민중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등 제주지역 진보정당 관계자들이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2018.05.17. 민중당.노동당.제주녹색당 등 제주지역 진보정당이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폐지하고 국제생태평화도시 특별법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 비전을 중앙정부가 법으로 ‘국제자유도시’라 규정하고 있다”며 “법의 보호 아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14년과 2015년 2년 동안 토지강제수용 후 택지개발과 분양사업으로만 7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챙겼다”고 말했다. 모두 발언자로 나선 고은영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 구석구석이 공사판인 상황에서 제주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도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진보 3당은 국제자유도시가 아닌 다른 비전을 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