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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입국 항공편서 접촉 ... 2차례 진단검사서 음성, 3차 3일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접촉자가 제주에 입도해 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접촉자가 입도했다는 사실을 2일 통보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접촉자 A씨는 지난달 23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같은 입국 항공편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입국 당일인 지난달 23일 제주로 왔다. 입도 당시와 지난달 29일 2차례 진단검사에서 모두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내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2일 A씨에 대해 3차 진단검사를 벌였다. 또 A씨에 대해 격리해제 전 추가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A씨에 대한 코로나19 3차 검사 결과는 오는 3일 확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은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유럽 대다수 국가와 세계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일 감염자가 나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3차 감염까지 확인돼 연쇄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관련 감염자 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전파가 이미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신종 변이대응 범부처 TF(태스크포스) 회의의 결정에 따라 오는 3일 오전 0시부터 오는 16일 밤 12시까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모든 해외 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소 10일간 격리된다.

 

기존에는 직계존비속 방문을 위해 한국에 오는 사람이나 외국의 기업인이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라면 격리면제를 받았으나 오는 3일부터는 이들도 격리대상에 포함된다.

 

이들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입국 전, 입국 1일차, 격리 해제 전 등 입국 전후로 3차례 받아야 한다. 

 

2일 오후 5시 기준 해외에서 제주로 입국하는 직항 항공편은 없는 상태다. 

 

해외입국자는 인천공항 등을 통해 입국한 뒤 제주로 들어온다. 이에 따라 오는 3일부터 16일 자정까지 해외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이 제주로 올 때는 격리 과정을 밟은 후 격리 해제된 뒤 입도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9명(제주 3763~378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지역 연쇄감염 13명 ▲다른 지역 방문자 및 제주 방문객 3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자 3명 등이다.

 

지역 연쇄감염자 중 3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음식점4' 관련 확진자다.

 

'제주시 음식점4'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처음 발생한 이후 2일 오후 5시까지 13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집단감염 확진자는 '제주시 초등학교2' 관련 2명,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확진자는 누적 27명,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확진자는 누적 18명으로 집계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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