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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무소속 등 13명 지사 후보군 거론...'현역 대 도전자' 교육감 후보도 관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제주지사 후보군이 관심이다. 원희룡 전 지사의 사퇴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여야 모두 다수의 예비주자가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선 8기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등을 한꺼번에 선출하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년 6월1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에 따라 선거 180일 전인 오는 3일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에 대해 제한이 가해진다.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를 시작으로 예비후보 등록은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후보자 등록은 내년 5월 12∼13일 이뤄진다. 같은달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간다.

 

제주에서는 여당과 야당, 무소속을 모두 포함해 현재 13명이 제주지사 후보로 나설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선 송재호(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등 현직 국회의원 3명이 거론된다.

 

또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태석 도의원(제주시 노형동갑)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박원철 도의원(제주시 한림읍) 역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만약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다면 해당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까지 치러질 수도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허향진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의 출마가 거론된다.

 

정의당에서는 고은실 제주도의원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제주 제2공항 반대 활동을 펼친 박찬식 제2공항저지 비상도민회의 전 상황실장은 제주 시민사회단체 및 진보정당을 대표한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출신인 문성유 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도 뛰고 있다. 그는 최근 혼디행복경제연구소를 만들고 지사 출마를 위한 광포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장도 출마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제주도의원을 지낸 안동우 제주시장의 출마도 주목된다.

 

제주교육감 선거는 2018년과 마찬가지로 '현역 대 도전자', '진보 대 보수'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역 프리미엄'의 이석문 교육감은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3선 도전이 유력시된다.

 

이에 맞설 첫 주자로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나섰다. 고 전 교육국장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18년 선거 때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로 추대돼 이 교육감과 맞붙었으나 석패한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도 이번에 다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역 제주도의회 의원 가운데 김장영 교육의원과 김창식 교육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내비치는 상황이다.

 

이번 제주교육감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도전자 간 후보 단일화 여부다.

 

상대적으로 유권자 관심은 적은 교육감 선거는 인지도 면에서 현역이 유리하므로 현역의 아성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다자 대결보다는 양자 대결이 도전자들에게 승산이 있다고 분석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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