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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태풍 16호 '민들레' 북상 ... 제주 향배 촉각

기사승인 2021.09.24  17: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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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경로 유동적 ... 예상 중심기압 2007년 태풍 '나리'보다 낮아 초강력 예상

   
▲ 제16호 태풍 '민들레' 예상 경로도. [기상청 제공]

제16호 태풍 민들레(MINDULLE)가 북상하면서 앞서 태풍 ‘찬투’로 물폭탄을 맞은 제주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16호 태풍 ‘민들레’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괌 서북서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풍속은 시속 76㎞다.

‘민들레’는 오는 27일께 ‘매우 강’하게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8일께 중심기압은 930hPa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이 낮은 태풍일수록 세력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태풍강도는 중심부의 풍속으로 결정된다. 중심기압이 중심부 풍속에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만약 북상중인 민들레의 중심기압이 930hPa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2007년 제주를 덮쳐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나리’보다 더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태풍 '나리'의 중심기압은 세력이 가장 강했을 때 940hPa을 기록했다. 당시 태풍 나리의 최대풍속은 초속 48m, 시속 173km에 달했다. 나리가 제주에 가장 가까웠던 2007년 9월 16일 기준 중심기압은 960hPa 수준이었다. 

제14호 태풍 ‘찬투’의 중심기압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평균 980hPa 수준이었다.

기상청은 오는 28일께 태풍 민들레가 최대풍속 초속 50m, 시속 180km에 달하는 태풍으로 몸집을 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태풍 민들레의 이동 경로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현재 기상청이 발표한 경로도를 보면 29일엔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53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민들레가 예상경로대로 이동하면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에는 피해를 주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태풍 '민들레'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박지희 기자 jnuri@jnuri.net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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