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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사퇴…"정권교체 위해 다 던질 것"

기사승인 2021.08.01  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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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 다하지 못해 도민께 죄송 ... 다음 세대가 더 잘사는 나라 만들겠다"

   
▲ 1일 오후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선다.

원 지사는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사임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과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정권교체에 나서 도지사직을 사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사임을 하게 돼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원 지사는 "정권교체만이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던져야 한다는 정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대선경선을 치르는 것도 법률적으로 가능은 하다"면서도 "도정을 책임있게 수행하는 것과 당내 경선을 동시에 치르는 것은 제 양심과 공직 윤리상 양립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을 비롯해 마무리 짓지 못한 일들에 대해 안타까움도 있다"며 "제2공항은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추진할 것임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개인적인 욕심도, 감춰진 욕망도 없이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모두의 행복이 소중한 나라, 다음 세대가 더 잘사는 나라"라며 "제주사람의 자존심으로 가는 그 길에 도민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임하려면 지방의회 의장에게 사임일을 기재한 사임통지서를 내야 한다.

원 지사는 1일 오후 2시 현재까지 도의회 의장에게 사임 통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98조 및 시행령 제65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사임을 할 경우 10일 전 도의회에 사임통지서를 보내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 지사가 1일(일요일) 사퇴의사를 표명한 뒤 그 다음날인 오는 2일(월요일)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에 사임통지서를 제출하게 된다면 정식 사임일은 오는 12일 이후가 된다.

원 지사가 사임하면 제주도는 구만섭 행정부지사의 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원 지사는 당초 지난달 지사직 사퇴를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퇴를 미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 지사는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이틀 뒤인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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