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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협상 다음 주 결론나나?

기사승인 2020.12.03  17: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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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갈등해소특위 "12월7,8일 협상 진행 후 불발시 별도 여론조사"

   
▲ 제주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홍명환(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 부위원장이 3일 오후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방식 협상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 건립 추진에 대한 도민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 다음 주 초까지 결론을 낼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제주도의회 제주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홍명환(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 부위원장은 3일 오후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제2공항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제주도와)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협상을 진행하겠다”면서 “다음 주 월요일(7일), 화요일(8일)까지 협상을 진행하고,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별도로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위원장은 “현재 좌남수 의장이나 여러 통로를 통해 의견을 오가고 있어 최선을 다해 마지막 남은 쟁점 하나를 협의해 나가는 게 우선”이라면서도 “협상 결렬을 대비해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 없어서 갈등해소특위 별도 여론조사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법상 대표기관인 제주도가 제시한 도민 의견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그건 국토부의 생각”이라고 잘라 말하며 “도민 의견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수렴된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제주도와 도의회가 합의해서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발주해야 한다는 것이 객관적인가”라면서 “국토부 입장에서는 도와 협의 여부를 두고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할 수 있지만 이는 말장난에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긍정적으로 흘러간다면 원희룡 제주지사와 좌남수 의장, 갈등해소특위 위원장 등이 만나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며 “저희 나름대로 양보할 것을 다 양보하면서 여론조사 문항을 제안했지만 타결이 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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