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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5년간 562명 신규 채용 ... 임대주택 공급 사회.경제적 공헌

 

제주개발공사가 지역사회와 교감하면서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4일 ‘2020 JPD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내면서 지난해부터 지난 9월까지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지속 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코로나19 악재로 불어닥친 고용 한파 속에서도 지난해 청년 73명과 지역인재 45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62명의 신규직원을 직접 고용해 제주 지역사회에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취업보호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를 위한 제도도 새롭게 정비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채용 단계별 가점을 부여하고 장애인에게는 제한공개채용과 별도 전형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 단계별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장애인 6명과 취업보호대상자 4명 등의 사회적 약자를 새롭게 채용했다.

 

이처럼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대기업 위주의 다단계 구조로 운영되던 기존의 유통문제 개선을 위해 도내판매 물류사업을 지역업체에서 위탁운영하도록 방식을 바꿔 지역 물류업체에 3년간 약 51억 규모의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제주삼다수 운송기사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재하청 계약을 금지하고 물류운영사와 직접 계약했다.

 

이와 함께 운송단가 개선을 통해 평균 단가가 42% 상승하는 실질적인 수익 향상도 이뤘다. 

 

제주개발공사는 이같은 물류체계 혁신을 통한 지역 동반성장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공기업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삼다수 물류 체계를 개선해 지역 중소 물류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이윤 창출을 동시에 이뤄내 좋은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항만별 물동량 배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해 공동 물류센터 운영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제주도 항만물동량은 제주항에 75% 가량 집중돼 서귀항과 성산항, 한림항, 애월항 등의 지역항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런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물동량을 재분배했다. 그 결과 4개 지역항은 2018년에 비해 물동량 약 9만4000t이 늘어나  항만 인프라와 항만 근로자들의 생계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지역사회에 제주형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국민임대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제주지역에 사회적, 경제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89호의 보금자리를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공공임대주택 1개 지구를 새롭게 준공하고 매입임대주택사업을 확대해 약 4477억원의 건설시장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025년까지 2000호의 제주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사업으로 도민들의 생활인프라와 지역 특성화 작업,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쇠퇴지역인 월평마을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서귀포시와 체결하기도 했다.

 

본 사업으로 월평마을은 마을길·돌담길이 복원돼 옛 정취가 잘 보존된 마을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역사, 문화적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는 제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경영 최고의 가치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면서 "사업분야와 연계해 물류, 주거, 업사이클링, 구매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등 제주 지역사회의 환경, 사회, 인재육성, 복지향상을 목표로 각종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자료=제주개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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