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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제2공항보다는 현 공항 확장” 여론 우세

기사승인 2020.01.21  15: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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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여론조사 결과 ... 확충 58.2% vs 건설 34.6%

   
▲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제주도민 대다수는 공항시설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성산읍 제2공항 건설보다는 현 제주국제공항 확장을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 조사연구소'에 의뢰한 '제주 성산 제2공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18일 제주도내 19세 이상 남녀 1015명(유선 312명, 무선 703명)을 대상으로 1대1P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제주의 공항시설 인프라 확충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80.3%로, '필요하지 않다'는 17.6%에 비해 4배 이상 높아 현재 포화상태의 제주공항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성산 제2공항 건설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55.9%로, '찬성한다'는 의견 41.4%보다 14.5%p높았다.

이 가운데 ‘매우 반대한다’에 응답한 도민은 전체 1015명 가운데 225명이다. ‘매우 찬성한다’에 응답한 도민은 13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에서는 도민 62.1%가 현 제주공항 확장을 선택했고, 30.3%가 제2공항 건설을 선택했다.

서귀포시의 경우 오히려 현 제주공항 확장을 48.4%가 선택했고, 제2공항 건설을 45.3%가 선택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동부와 서부 지역으로 나눈 지역 구분에서는 애월~대정 서부지역의 도민 71.3%가 현 제주공항 확장을 선택한 것과 달리 조천~남원에 이르는 동부지역 도민 52.8%가 제2공항 건설을 선택해 지역별 입장 차이가 분명했다. 

   
▲ 제주의 공항 시설을 확충하는 대안에 대한 응답결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또 제주의 공항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 중 어느 대안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현 제주공항 확장이 58.2%, 제2공항 건설 34.6%로 현 제주공항 확장이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해 제주도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도민 의견수렴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76%로 나타나 반대 12.4%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비상도민회의는 “도민들은 현 제주공항 확장과 제주도의회의 도민의견 수렴 절차를 원하는 여론을 확인했다”며 “제2공항 건설 계획을 원점 재검토하고 대안 모색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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