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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국, 중국여유연구원 등 방문 ... 인센티브 관광단 제주방문 확정도

 

제주가 중국발 관광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관광국을 중심으로 한 중국방문단을 구성, 중국국책연구기관인 중국여유연구원과 베이징의 주요 여행사, 중국여행사협회 등을 방문, 중국 관광시장 회복과 인센티브 투어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변 협의자리에서 중국여유연구원 측과는 중국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유연구원은 특히 “중국의 관광동향 분석을 통해 제주가 중국 인센티브 투어 유치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자료와 유용한 조언을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여행사협회 측과는 협회의 각종 행사에 제주가 참여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합의했다.

 

또 오는 20일에 중국 창사에서 개최되는 중국여행사협회 마이스(MICE) 분과 연례총회에 제주도가 참석, 중국 아웃바운드 전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제주 마이스 지원제도를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여기에 더해 중국 측은 “최근 여행이 일상화되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개별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런 고객의 필요를 반영한 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또 베이징 소재 강휘여행사 총재 및 중국청년여행사 부총재 등 주요 책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제주를 적극 홍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제주가 중국 주요도시에서 3시간 이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과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3박 4일 일정의 인센티브 투어 최적지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중국의 한 여행사 대표자는 “무사증, 짧은 항공거리, 그리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과 체험활동은 언제나 매력적”이라며 “개별 관광객은 물론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투어 목적지로 적극적으로 제주를 판매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주요 여행사 방문을 통해 베이징 소재 여행사 인센티브 관광단 200여명이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의 제주 방문을 확정짓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중국은 세계 관광시장을 움직이는 거대하고 중요한 시장” 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관광시장을 정상화하는데 필요한 관계구축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더해 “중국 여행사 및 주요기관의 제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논의된 다양한 방안은 2020년 마케팅 전략에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방문 중국 관광객은 사드사태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해 4월부터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올해 9월 기준 중국 관광객은 77만9533명으로 전년 전체 입도 중국 관광객 수 66만6120명을 넘어섰다.

 

또 제주 방문 인센티브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올해 11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중국 인센티브 관광 건수가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고, 인원수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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