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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9 전국 지역 안전지수' 공개 ... 제주, 자살 안전지수도 '비상'

 

제주도가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5년 연속 전국 최하 등급을 받았다. 1등급은 단 하나도 없었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 통계를 기준으로 한 2019년 전국 지역 안전지수를 1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는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연속이다. 

 

이밖에 교통사고 안전지수는 5년 연속 3등급, 감염병 부문은 5년 연속 2등급이다. 화재 역시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받았다. 자살의 경우도 4등급으로 2등급인 지난해 보다 2단계 내려갔다. 지난해보다 등급이 상승한 분야는 없었다.

 

범죄분야에서 5등급을 받은 경우는 9개 광역도 중에서는 제주도가 유일하다. 생활안전 분야 5등급 역시 9개 광역도 중에서 제주도가 유일하다.

 

행정안전부는 제주의 생활안전 분야에 대해 "지난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컨설팅 후 관광지 등 추락위험 지역 개선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추락사고가 12.4%(66건) 줄어들었으나 개인 부주의로 일어나는 열상이 6.2%(62건) 늘어나 5등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범죄 부분과 관련, “제주도는 체류 관광객이 많아 지역인구 대비 유동인구 비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범죄율이 높게 나타나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제주에서 발생한 5대 범죄건수는 인구 1만명당 123.8건으로 전국 평균보다 40% 많지만 범죄 예방을 위한 CC(폐쇄회로)TV 설치 증가율은 전국 9개 광역도 지역 중 가장 낮은 34%(평균 44%)에 그쳤기 때문에 5등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2020년 소방안전교부세의 5%를 지역안전지수 결과와 연계해 안전이 취약하거나 노력하는 자치단체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등급이 낮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는 지역안전지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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