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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제주학연구센터 7회 공모전 ... 11월2일 김만덕기념관서 시상

 

제주학연구센터와 <제이누리>가 제주의 말과 글을 되살리고자 마련한 공모전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제7회 아름다운 제주의 말과 글 제주어 찾기' 공모전의 수상자다.

 

<제이누리>는 지난 24일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글쓰기.동영상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대장작에는 글쓰기부문 강봉수씨의 '굴툭'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글쓰기부문 허정심씨의  '밤바르, 그 저슬의 바당'이 선정됐다.

 

부상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글쓰기부문 김미화씨의 '똘', 양순진씨의 '어스름 세벨', 김신자씨의 '어멍 손콥이 나신더레' 등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장려작에는 글쓰기부문 ▲문성희씨의 '공젱이 걸어진 줄' ▲김동건씨의 '장돌이영 장순이' ▲강선종씨의 '고향 삼촌과 대화' ▲윤보석씨의 '설문대할망' ▲강봉수씨의 '거정청이 두렁청이' ▲정순애씨의 '나냥느냥' ▲김신자씨의 '꺼' ▲강정태씨의 '올렝이 두갓이의 호루' ▲김정미씨의 '가심 소곱에 어멍 쿰은 똘' ▲김순란씨의 '웨로운 섬' 등 10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동영상부문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다만 오연선씨의 '우리 아방 영 혼 날도 이섯주'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장려작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제이누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보존·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열었다. 청년세대들에게도 잊혀져가는 '제주어'를 오롯이 되살려 제주의 정신무화 유산으로 재확립하고자 한 취지다.

 

공모전은 <제이누리> 단독으로 행사를 열다 3회째부터 제주도와 함께 주관하고 있다. 5회인 2017년부터는 제주학연구센터와 공동주관으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연세대 제주동문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참가작 접수를 받았다. 다수의 작품이 몰려 심사 막판까지 심사위원들의 수상작 선정에 고심을 거듭했다.

 

시인 김수열 전 제주민예총 이사장, 오경임 동화작가, 김보향 제주대 국문학과 강사 등 3인이 심사에 나섰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일 오후 3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열린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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