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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앞 4.15총선 드라마 개봉박두 ... 누가 뛰나?

기사승인 2019.09.16  11: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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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 선거구 27명 거론 ... 5회 연속 수성 민주당 vs 16년 만 탈환 야권도 관심사

내년 4·15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예비주자들의 행보 역시 더욱 빨라지고 있다. 

제주의 총선 선거구는 모두 3곳. 선거구마다 자천타천 8~9명씩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다수 후보군처럼 그 열기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예비전격인 경선 우위고지를 향한 경쟁이 치열하다.

아울러 제17대 총선 이후 제20대 총선까지 내리 4연속 '제주 전지역 석권'이란 타이틀을 거머쥔 민주당의 5회 연속 수성과 16년만의 탈환을 노리는 야권의 대결 역시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출마 예상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박원철 제주도의원,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 구자헌 전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 장성철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 직무대리, 고병수 정의당 도당위원장,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 고경실 전 제주시장.

◇제주시갑 최대 관심사, 4선 강창일 출마여부? = 현재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은 모두 9명이다. 여권이 4명, 야권이 5명이다.

물론 최고의 관심사는 국회의원 4선의 현역의원 강창일 의원이다. 아직은 불투명한 그의 출마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 의원은 아직까지는 총선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연내 출마여부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 이외에도 여권에서는 현 제주도의회 의장인 김태석 의원과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인 박원철 의원, 제주도의회 의장을 지낸 바 있는 박희수 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김태석 의장은 지난 6월26일 제11대 제주도의회 개원 1주년 및 의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해 “경선에 참여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피하지는 않겠다”며 사실상 총선출마 의지를 보였다.

박희수 전 의원 역시 총선 출마를 사실상 굳힌 상태다. 박 전 의원은 총선 출마 뜻을 밝히면서 “시간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차차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야권에서는 구자헌 전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과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고병수 정의당 도당위원장 등이 이미 출마의사를 굳히고 현장을 뛰고 있다. 여기에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 역시 출마행렬에 가세했다.

구 전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은 지난 11일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제주의 기울어진 정치적 환경을 바로잡겠다”며 사실상 총선 출마의지를 보였다.

고 정의당 도당위원장 역시 “도민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돼 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제주 정치사에 한 획을 긋겠다”는 포부다.

이외에도 고경실 전 제주시장 역시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총선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 제21대 총선 제주시을 출마 예상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 김우남 전 국회의원, 김희현 제주도의회 의원, 부승찬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자유한국당 오영희 제주도의회 의원, 김인철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부상일 변호사,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치열했던 지난 총선의 추억, 제주시 을은? =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여권 5명과 야권 4명 등 모두 9명의 이름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대 관심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오영훈 의원과 부상일 변호사의 ‘리턴매치’다. 오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2882표차로 부 변호사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오 의원은 예비후보자 등록 전인 11월에 공식적으로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부 변호사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다.

이외에 여권에서는 김경학 의원과 김희현 의원, 김우남 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부승찬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의 이름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김경학 의원은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도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며 “언제든지 부름에 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현 의원 역시 “지역 주민이 요구를 한다면 출마할 수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야권에서는 부상일 변호사 이외에 최근 제주도 정무부지사직 사퇴의사를 밝힌 안동우 부지사와 오영희 의원, 김인철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이 중 오 의원은 출마 뜻을 굳힌 상태다. 안동우 부지사는 최근 부지사 사의의 뜻을 밝히면서 “총선 출마를 위해 그만두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총선에 대해 고민중”이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외에도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해 유권자 뇌리에 이름을 새겼던 고은영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구보다는 비례대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치고 있다.

   
▲ 제21대 총선 서귀포 출마 예상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삼일 자유한국당 서귀포당협 당협위원장, 김중식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양윤녕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위원장, 강경필 변호사,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무소속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 정은석 한국노동조합 국민은행지부 지회장.

◇여권 1명에 야권 도전자들이 몰린 서귀포 = 서귀포 선거구의 경우는 현재 현역인 위성곤 의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위 의원 이외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거론되는 주자는 없는 상태다.

야권에서 현역 위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자천타천 모두 7명이다. 김삼일 자유한국당 서귀포시 당협위원장과 김중식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정은석 한국노동조합 국민은행 지부 지회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 지난 20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에 나섰던 강경필 변호사의 출마 설도 정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과 무소속인 이경용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더해 양윤녕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이름도 총선출마 예상자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다만 양 위원장은 아직까지는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을 발전시키는 일에 노력할 것”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양윤경 현 서귀포시장 역시 총선출마자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거듭 “총선에는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손사래를 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고원상 기자 kws86@jnuri.net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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