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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 자진사퇴 거듭 촉구 ... "대만민국 정치판 바뀔땐 당소속 고민"

 

원희룡 제주지사가 거듭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 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논쟁 상황에서 굳이 법무장관을 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한사람으로 납득이 안된다”며 조국 후보자가 자진 사퇴해야 함을 피력했다.

 

원 지사는 “인터넷 등을 통해 운동권에 있었던 친구들 사이에서도 내부 논쟁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조 후보자 측도) 자신이 있어서 하는 것보다는 달리 어떻게 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밀고 가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상식과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관 등으로 봐서도 제가 비판할 것까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와 조국 자신이 그 동안 이야기 했던 내용을 토대로 판단하면 된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원 지사는 지난 27일에도 자신의 유튜브 체널 ‘원더풀 TV’를 통해 “친구로서 조국 후보자에게 권한다”며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원 지사는 4일 간담회에서 “최근 지사 업무보다는 중앙정치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직 내부에서는 총선 이후 제주지사 보궐선거를 치르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원 지사는 “전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원 지사는 “최근 저와 가까운 분들 역시 도와주거나 준비할게 있는지 물어보곤 하는데 저는 전혀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며 “최근 저의 행보는 일간신문 인터뷰와 유튜브에서 조국 후보자에 대해 발언 한 것, 야권 통합을 말한 것 등이다. 이는 제가 민심을 정치권 밖에서 느끼는 입장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권 통합도 제가 초청받은 곳에 가서 10분 정도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정당 지도부를 만난 것도 아니고 정치 관여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다. 이런 부분들이 크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면 거기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겠지만 새삼스러운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당 입당에 대해서도 “당 소속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을 하게 된다면 그 땐 대한민국 정치판이 모두 바뀌는 상황일 것이다. 슬그머니 들어갈 정도면 탈당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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