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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방향 또 틀어 ... 20일 새벽 '고비'

기사승인 2019.07.19  17: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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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5시 제주 서쪽 해상 최근접 ... 최고 700mm 물폭탄

   
▲ 태풍 '다나스'의 예상 경로. [제주지방기상청]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또 다시 방향을 틀었다. 제주는 태풍의 중심반경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서쪽 약 430km 해상에서 시속 16km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이다.

태풍 다나스의 예상 경로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여수 방향에서 북서쪽으로 치우치게 돼 상륙 지점도 바뀐 상태다.

태풍 다나스는 19일 오후 9시경 시속 25km의 좀 더 빨라진 속도로 서귀포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다 20일 새벽 3시경 서귀포 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할 전망이다.

태풍 다나스는 20일 오전 5시경 제주시 서쪽 90km 해상까지 접근한다.

따라서 19일 밤부터 20일 오전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다나스는 그후 제주를 통과해 20일 오전 9시 진도를 지나 같은 날 오후 여수를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제주는 20일까지 장마전선과 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50mm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산지 등에는 최대 700mm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

현재 제주전역에는 강풍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제주도 앞바다에는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19일부터 20일 밤까지 제주 전역에 150~300mm의 비가 내리겠고 산지 등 많은 곳은 7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면서 "폭우로 인한 축대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오후 4시30분 기준 제주국제공항에는 모두 46편(도착 26편, 출발 20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또 모두 150편(도착 67편, 출발 83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125.1mm, 대흘 121.5mm, 서귀포 97.2mm,, 남원 119.5mm, 성산 211.4mm, 구좌 170mm, 고산 39.2mm, 금악 72mm, 성판악 188.5mm, 진달래밭 198mm, 삼각봉 293mm, 윗세오름 269mm 등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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