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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앞 찬.반 측 맞불집회 ... 삼임위 통과돼 본회의서 결론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처리;를 놓고 이틀째 제주도의회 앞에서 찬반측 대치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는 22일 오후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날 제주도의회 본회의 표결에 들어갈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의 철회를 요구했다.

 

그와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 역시 맞불 집회를 갖고 보전지역 관리 개정조례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보전지역 관리 개정조례안 처리에 대한 찬반 대치는 지난 21일에 이어 이틀 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제주도가 지하수 자원과 생태계 및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필요한 지역에 지정하는 관리보전지역에 건설할 수 없는 공공시설물로 항만과 공항을 추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와 천막촌 사람들은 21일 오전에도 개정조례안의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집회를 통해 개정조례안의 철회와 처리를 요구한 바 있다.

 

조례안에 반대하는 입장인 추진위 측은 21일에 이어 이날도 “제주도의회는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개정조례안을 철회하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또 “외부 세력은 제2공항 건설에 간여하지 말라”며 보전지역 관리 개정조례에 찬성하는 측에 대해서도 견제했다.

 

이들은 또 도의회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환경도시위원회는 전날 이 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치고 내부표결을 통해 개정조례안을 가결한 바 있다.

 

 

천막촌 사람들은 이와 달리 “개정조례안은 제주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장치”라고 외치며 조례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제주도의회 앞에는 찬반 측 합계 60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나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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