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계절농산물과 가공 수제품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와 농업인이 직접 거래하는 제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3일 노형 뜨란채 아파트 올레마당에서 ‘수다뜰마켓’을 첫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다뜰협의회를 비롯해 농촌교육농장, 강소농협의체 등 50여 농가가 참여한다.
수다뜰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도내 계절농산물, 소규모 사업장 수제품, 천연 염색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사은품 증정과 제품 할인 등의 이벤트와 함께 ‘양배추+깻잎피클 만들기’(200명 한정), 감귤염색․실내화분․밀랍미니양초 만들기 등 현장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 상품은 콜라비, 비트, 무, 양배추, 감자, 한라봉 등 계절농산물과 감귤과즐, 장류, 유제품, 벌꿀, 천연염색, 계란 등 가공품이다.
더불어 텃밭을 가꾸고 있는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작물 관리요령 등 영농상담 및 귀농․귀촌 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다뜰마켓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원 농촌자원팀(064-760-7532)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